축 사


창립 5주년을 여러 동지들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혹자들 가운데는 벌쎠 창립 5주년을 맏았나 할지 모르겠습니만 총회 자체는 4년이 좀 넘었을 뿐인데 중앙 총회일자관계로 2월에 총회를 할 뿐입니다. 지난 번 2003년 11월의 어느 날 광주.전남 평통사가 결성될 때 제가 직접 참석하였고 축사도 했습니다. 오늘 창립 5주년을 맞아 본인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게 되어 기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창립할 때 축사를 통해 그 때 광주 평통사 결성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몇 가지 당부한 기억이 납니다. 첫째는 이 광주 평통사는 종교의 벽을 뛰어 넘기를 바란다고 했고 둘째는 광주 평통사는 평통사가 표방하고 추진한 전국화, 대중화, 전문화의 원칙 아래 결성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현재 평통사가 평화군축, 용산미군기지 반환, 소파개정, 등의 운동을 추진하고 있고 “평화누리, 통일누리”라는 통일논설지를 발간하고 있는 바 이 모든 일에 광주의 동지들이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는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세가 바뀌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미군 없는 평화협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데에 ‘올인’하다 시피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것은 북한은 물론 해외 교포에게까지 망라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미군 없는 평화협정 추진을 위해 온 겨레가 떨쳐 일어나는 식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금년 1년 동안 그야말로 분골쇄신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쉽지 않고 매우 어렵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재능, 우리의 소유,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의 생명까지도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초개같이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히 우리가 설정하고 이 민족의 지상과제인 이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