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자락 배밭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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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배나무 결혼부터 시켜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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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 같은 남자나무에서 꽃을 따서 여자배나무 꽃뭉치에 톡톡 두드려 주는 게 전부입니다.
더 좋은 배를 열리게 하기 위해서인지 꽃가루 날라 줄 벌나비가 없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겨우 3그루인지라 그다지 어렵지 않고 즐겁게 일을 마쳤답니다.

텃밭에 물을 주었습니다.
이번 비 오기 전이라 목말라 하는 녀석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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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짚가리로 충분히 덮어주어야 하지만 그러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땅을 뒤집지 않고 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완전 실험이죠.ㅋㅋ
어느 두둑에는 씨도 뿌리지 않고 지난 해 떨어진 씨가 움터오는 것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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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둑에는 씨를 뿌렸고요.
너무 성기게 비어 있는 곳에는 푸성귀 어린묘 몇 개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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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효소로 발효시킨 퇴비를 좀 뿌렸고 계속 효소를 물비료로 줄 생각이랍니다.
뜯어 먹을 게 별로 없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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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비님이 계속 오시어 녀석들이 좋아하고 있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