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로 다시 만나다.


 


내 20대 후반의 피 끓는 청춘을 불사른 그가 영화로 다시 왔다.


 


스물세살의 의과대생인 게바라는 오토바이 한대로 남미 대륙을 여행 할 꿈에


부풀어있다. 절친한 동료이자 선배인 알베르토와... 영화 `모터 사이클


다이이어리`는 이렇게 여행을 하며 겪게 되는 로드무비 형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실제 인물의 삶을 추적해 내는 영화이기도하다.


이 영화는 실제 그들의 여행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며 촬영을 했다고 한다.


 



 


 


낡은 모터사이클에 당찬 각오를 함께 실은 두 사람의 여행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불합리한 세상에 짓눌린 사람들과의 만남은 청년 게바라를 서서히 변화시킨다.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통해 동시대인의 고통과 경악할 만한 현실에 눈 뜬 게바라는


 이제 행동으로 옮겨야 할 시기라는 것을 깨닫고 혁명가가 되기 위해 과테말라로 향한다.


 



 


 


영화는 `세기의 영웅``혁명가 게바라`를 말하지 않는다. 긴 8개월의 여행을 통해


그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그 여행 동안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를


유쾌하게 그려나간다. 그런데 사실 이 영화는 지루하다. 안데스 산맥의 멋진 풍광과


 너른 남미의 초원,하늘이 빚어낸 경치가 아름답고 천진난만한 젊은 게바라의 모습이


아름답고 그리고 지고지순한 가슴이 아름다울 뿐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무슨 이념에


입각한 `혁명`이나 `투쟁`따위의 선전을 해대지 않는다. 단지 그 여행을 통해 게바라의


 눈으로 당시 남미의 상황들을 볼 뿐이다. 그리고 그가 변화해 가는 것을 보여 준다.


 



 


 


"나는 의료에 전념할 것인가 아니면 혁명군으로서 내 의무를 다할 것이가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 내 앞에는 의약품으로 가득찬 배낭과 탄약들이


있었다. 이것은 둘 다 짊어 지고 가기엔 너무 무거웠다.


나는 배낭은 놔둔채 탄약만을 집어 들었다" ....체의 일기


 그는 1928년 아르헨티나의 중류가정 5남매중 맞이로 태어난 그는 건축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교양있는 어머니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으며 진보주의


사상을 가진 부모님에게서 영향을 받은 그는 독서에 광적으로 몰두했고 스스로를


시인이 되지 못한 혁명가라고 부를 만큼 `네루다` `로르카`등에 심취하기도 했다.


인생을 뒤 바꾼 여행을 하기 전까지는 평범하고 건강한 엘리트 청년이었다.


그리고 그는 여행중에도 일기를 쓰는데 그 일기는 전투중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고 또 쉬는 시간이면 그는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혁명군으로


쿠바혁명을 완수하고 카스트로와 결별하고 볼리비아의 밀림으로 들어가 다시


혁명군으로 싸우다 1967년 미CIA의 개입으로 볼리비아군에 의해 끝내 총살되고 만다.


그리고 만 30년이 지난 1997년 행방도 모른채 방치되었던


그의 유해가 쿠바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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