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사회부 홍성조 입니다.


작년 10월의 문화(영화)사랑 모임 첫 모임 이후, 여러 교우들의 뜨거운

성원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의 담당인 김정아 교우의 해외출장과 연말이

겹쳐서 이제야 그 두번째 모임을 갖읍니다.


지난번에도 이 모임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 드렸지만,

문화(영화)사랑 모임은 교우들간의 대화와 공동 관심사에 관하여 부담없

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부담없이 어린이들 부터 장년 교우분들 까지 격의 없는 대화와 즐겁게

참여하실수 있는 모임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주에 상영할 <나의 즐거운 일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소한 개인의 일상을 통해 이탈리아 사회를

들여다보는 에세이 같은 영화. 1부 ‘베스파’, 2부 ‘섬들’, 3부

의사들’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는 로마, 시실리의 섬들을

여행하는 감독 난니 모레티의 행적을 좇아가며 영화, 도시, 인간에 대한

사고의 단상을 펼쳐 보인다. 폭력 영화를 옹호하는 평론가들에 대한

독설, 텔레비전에 중독된 인간에 대한 풍자 등 수다스런 만담가 모레티

영화의 색깔이 잘 드러나 있다. 94년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난니

모레티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주 주일(2002년 1월 27일) 1시 20분, 향우실에서 상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