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중세교회

2) 스콜라주의 내부에있는 상반된 여러 경향~3. 중세종교의 여러 가지 힘

233~ 244쪽 김균열

 

2) 스콜라주의 내부에있는 상반된 여러 경향

 

(1) 변증법과 전통

교회법에 총괄되어 있는 여러 가지 권위나 교설들을 조화시키는 것이 실천적 이유로 필요 변증법 : 중세에서 자율적 사고에서 솟아난 최초의 형태는 변증법. 이 개념은 헬라어로서 본래의 의미는 협의나 대화를 가리키는데 이 협의와 대화는 하나의 문제에 관해서 한쪽은 긍정을 주장하고 다른 쪽은 부정을 주장하는 형식으로 진행

변증법은 신앙의 내용에 대한 신ᄒᆞᆨ적 해석에도 필요하게 됨.

그러나 전통을 옹호한 사람들로부터 이런 방법을 위험시 하여 반변증법적 태도가 나오게 되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함.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변증법에 의해서 무엇인가가 새로운 것이 신학에서 창출되어 나올 것인가, 아니면 변증법은 단지 주어진 전통과 권위를 설명하기 위해서만 쓰여져야 할 것인가에 있음.

(2) 아우구스티누스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아우구스티누스(플라톤주의자)의 진영 : 프란치스코 회 - 보나벤투라 좀더 신비주의적 입장

아리스토텔레스의 진영 : 도미니코 회 - 토마스 아퀴나스 좀더 합리주의적 입장.

(3) 토마스주의 와 스코투스주의

지성과 의지 중 어느 것이 궁극적인 원리로서 우의를 차지하고 있느냐?

둔스 수코투스(프란치스코회) 의지가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신을 신되게 하는 원리. 신은 제1의 의지며 지성은 다만 제2의 것. 세계는 의지에 의해 창조, 비합리적이어서 경험적으로만 탐구 가능.

토마스(도미니코회) : 지성(아리스토텔레스 합리주의)은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것.

이 논쟁은 전 정신사에 나타남.

(4) 유명론(nominalism)과 실념론

중세의 실념론은 관념주의(Idealismus)개념과 흡사, 관념 도는 본질이 존재의 힘 곧 실재성을 갖는다는 이론. (현대의 리얼리즘은 오히려 중세에서는 노미날리즘과 흡사)

중세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것, 본질 또는 사물의 본성은 개체적인 사물이 발전하면 그것이 무엇이 될 것인가를 규정하는 여러 가지 힘. 우리는 신비적 리얼리즘’ ‘이상주의라고 부를 수 있다. 보편적인 것이 실재성을 가진다. 그러나 시공안에 존재하는 사물이라는 의미는 아님.

그러나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낱낱의 사람이라고 해도 인간이란 보편성의 실념론을 부정하는 것은 못된다.

유명론은 낱낱의 사물, 또는 낱낱의 인간 개인 만이 실재하며 보편적인 것은 여러모양의 사물의 집단에 붙여준 공통의 명칭에 지나지 않음.

존재를 존재의 힘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유명론의 성령을 거역하는 죄

틸리히 역시 극단적인 실념론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에게서 찾아내서 싸웠던 실념론으로서 여기에서는 보편적인 것이 이 세계와는 다른, 좀더 높은 세게에 존재하는 특별한 사물로서 생각되었다.

그러나 모든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 구조안에는 존재의 힘이 비존재에게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이것이 리얼리즘(실재론)이다.

중세에서 유명론의 직접적인 위험은 유명론이 보편적인 것을 해체했다는 데 있다. 그런데 그것은 추상적인 개념이라는 형태의 보편적인 것에 있어서 뿐 아니라, 개인에 우선하는 여러 가지 집단이라는 형태의 보편적인 것 까지도 해체했다는데 있다.

한편 중세의 실념론이 지니고 있었던 위험은 실념론이 개인에게 그의 가능성(잠재성 인격성에 대한 존경 민주주의의 참된 터전)을 발전시키지 못하게 했다는데 있었다.

유명론의 발달된 인격성과 그 가능성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아시아적인 인간이 되지 않음에 안도함.

유명론은 실념론과 마찬가지로 적극적 가치를 갖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실념론은 개인을 초월하는 존재의 힘을 강조, 유명론은 개인의 가치를 강조하고 보존. 중세 초기의 극단적인 실념론이 거부됨으로 아시아화 되는 것을 막앗고 집단주의에 빠지는 것을 면했다.

그러나 중세가 끝날 무렵 모든 보편적인 것이 사라짐으로써 교회는 개인을 그 자체의 권위 아래 복종시킬 수 있음.

유명론과 실명론 사이의 대립은 논리적인 문제는 아니고 두가지 다른 태도사이의 싸움.

(5) 범신론과 교회의 구체적 현실

범신론은 어떤 점에서는 실념론과 연관되어 있는데 개체의 완전한 소멸을 지향하고 있기때문.

-아베로에스주의 : 인간의 정신적 활동은 능동적 이성에 참여하는 수동적 이성에 지나지 않으며, 따라서 그것은 독립적, 인격적 기능이 아니고 비인격적이거나 초인격적 기능. (아시아화와 같은 선상에 있음) 배척당함. 그렇지 않으면 서구의 아시아화.

-마이스터에크하르트 형의 독일 신비주의 : 중세적 경건의 구체성을 해소했을지 모르나 교회(인격적인 권위적이 신의 이름으로)에 의해서 거절됨.

- 중세는 교회의 강한 권위에도 불구하고 한덩어리 바위와 같은 것은 아니었고 커다란 풍요로움과 현저한 긴장의 문제를 지니고 있음.

 

3. 중세종교의 여러 힘.

히에라르키아(계층구조체제)는 중세에서 가장 위대하고 근본적인 종교의 힘.

성례전적인 실재를 대표. 교회 국가와 문화전체가 의존.

히에라르키아는 문화와 사회를 지배하고 미개인으로 교회안에 들어온 게르만께 로만스계 여러 부족의 교육을 장악.

미사(객관적 성례전)에 대응하는 회개(주관적 성례전)의 성례전에 의해 낱낱의 인간 뿐 아니라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얻음.

교회적 히에라르키아가 지배의 손길을 펴려고 하자 세속적 히에라르키아가 대항.

종교적인 것과 동시에 세속적인 것이기도한 그리스도교 제국을 만들어내려 함.

그런데 교회가 세속적 기능을 부당하게 요구함으로써 언제나 스스로 세속화 하느 위험에 빠졌는데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종교적 힘이 저항.

수도원 제도가 그중의 하나. (정숙주의적인 부정이 아니고 세계를 변혁하려고 하는 노력과 연관된 것.

수도사들은 세속적인 것을 단념하였으나 동방교회와는 달리 금욕적 태도나 의식주의에 빠지지 않고 현실을 변혁하기 위해 활동.

: 베네딕트 회 - 최고의 교양 문화를 대표, 프란치스코 수도회나 도미니코 수도회는 최대의 신학자들을 배출.

이 수도회들은 행동적, 금욕적 전위들이었다. 이 수도회들은 실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자유로웠으나 동시에 교회의 지령에 매여 있음. 수도회의 정신을 기사단이나 기사수도회에 계승하려는 시도.

십자군은 수도원 제도와 관련되어 있다. 이교도와 싸웠고 동독일을 정복, 동시에 이곳을 그리스도교화 하고 독일화 함. 이러한 역사적 틀 안에서 20세기 사건을 볼 적에는 슬라브가 탈환하여 비그리스도교적 세속주의의 한 형태인 공산주의라느 이름을 그리스도교를 억압.

종파적 운동 : 교의적이고 신학적이라기 보다는 심리학적이고 사회학적. 종파적 운동은 교회의 주장과 그 실재 사이의분열 때문에 교회를 향한 비판.

수도원 제도의 급진주의를 어느 정도까지느 계승, 반계층구조체제적.

평신도 운동과 일치. 그들이 그들 자신의 교회의 삶에서 잘라냈기 때문. (섹트주의자)

평신도운도에서는 수도사적인 삶의 이상을 주장. 이른바 'tertiarii' 곧 제3의 모임(평신도를 위해서 창설된 수도회)을 통해 이루어짐. 종교개혁의 길을 예비.

교회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언급. - 성인전설의 대표자들 - 교회의 정신을 구현한 인물의 역사로서 하나의 현실성을 갖음. 자연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 미신적인 오용과 견주어 훨씬 중요한 것이라고 여겨짐.

민중의 경전, 그것이 빚어낸 미신적 형태. : 미신적이라 함은 유한한 대상을 신적인 것 그 자체와 동일시 한 것을 의미. (가리키는 것으로 봐야 하는데 그 자체로 봄)

그러나 그것은 적극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일상생활을 거룩하게 했기 때문.

마성적인 것의 경험 : 중세에게는 하나의 현실. 신적인 것으로 올라가는 수직적인 선은 깊이에 잠겨서 마성적인 것에 이르는 선이기도 함.

교회안에서 교회에 의해서 극복되어야 할 힘으로 현존.

교회 들어올 때 성수를 제 몸에 뿌리는 일, 세례, 돌기둥의 악령의 모습 등.

중세말기 문예부흥시 고대의 세계에서 악령의 공포를 이어받았을 때 마성적인 것은 힘을 되찾아 불안이란 형태로서 신적인 것에 대항. 교회는 이 불안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는데 마녀재판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해 되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마성적인 것에 대한 마성적인 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