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역의 평화를 위한 기도문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곳곳에서,

전쟁 때문에, 내전 때문에, 또 그 밖의 여러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많은 시리아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탈출하여

안전한 곳을 찾아 작은 뗏목에 의지하여 바다를 건너다,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목숨을 잃고 바닷가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전쟁이나 내전으로 가장 큰 고통을 당하는 이들은 힘없는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이지요.

 

어떤 나라는 그 난민들을 받아 주었지만, 먹고 살만한 또 다른 어떤 나라는 이런저런 이유로 그들을 받아주지 않고 거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를 믿고 따르겠다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치셨는데, 당신을 믿고 따르겠다고 결심한 그 많은 사람들은, 이 자리에 모인 저희들은 과연 그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인지 되묻게 됩니다.

 

분쟁이 있는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런 뉴스를 보고 들으면서 그 사람들을 도울 수가 없어서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저희가 마음으로만 안타까워 하지 않고, 그 사람들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옵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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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 있었던 수요기도회에서 읽으려고 작성했던 기도문입니다.
(제 개인 사정으로 기도회에 참석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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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을 준비하면서, 제가 시리아 내전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인터넷을 좀 찾아 봤습니다.
시리아 내전의 원인은, 아래 기사에 의하면 가스관을 둘러싼 이권 때문이더군요.




시리아 내전 관련 기사.
(공유한 기사는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새 창이 열리면서 바로 해당 기사로 연결됩니다.)
 






시리아 말고도 내전, 분쟁 등으로 고통을 겪는 지역이 꽤 있지요.

유엔난민기구(UNHCR) 홍보대사인 배우 정우성 씨가 얼마전 JTBC 뉴스룸에 나와 '로힝야족' (방글라데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한편, 전에 미얀마(과거명 : 버마) 민주화의 투사로 널리 알려졌었던, 그리고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했던 아웅산 수치 씨가 미얀마의 로힝야족 박해에 대해 침묵을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었죠. (수치 여사 본인은 한국어로 '아웅산수찌'로 표기해 달라고 함 - 한글위키백과) 

(이 기사는 표제에 '로항야'족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는데, 몇 년이 지났어도 아직 그대로군요.)


나중에는 입장을 바꿨더군요.





한편, '국경 없는 의사회' 처럼 이런 위험한 곳에 직접 몸으로 찾아가서 돕는 분들도 있지요.




마음이 동하여 이런 분들을 돕고 싶으시다면,
유엔난민기구(UNHCR) 같은 곳에 정기 후원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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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 교황 프란치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