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그 감사한 이름

(왕하 5:1-14; 시편 30:2-4/6-8/11; 갈라 6:1-6; 루가 10:1-11)

서가영 교우 / 조은화 목사

 

 

오늘은 생활목회자(평신도)와 교회목회자(부목사) 공동 하늘뜻펴기 세 번째 시간입니다. 저 생활목회자 하늘뜻펴기로 새날청년회의 서가영 교우께서 하늘뜻을 전해주시겠습니다.

 

[서가영 교우]

 

안녕하세요. 저는 새청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서가영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23살 지극히 평범한 청년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여행을 통해 깨달은 바를 말씀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시험기간에 한 친구가 제게 뜬금없이 물었습니다. “생에 마지막 1년이 주어진다면 넌 뭐할 거야?” 저는 당시에 여행을 떠날 거야.” 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고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간호학과 특성상 졸업 후에 바로 취업하기 때문에 이렇게 맘껏 여행할 시간이 지금이 아니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휴학과 동시에 제 힘으로 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 각종 알바를 했습니다. 어떨 때는 4개의 알바를 동시에 하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찔 수 없을 만큼 하루 종일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제 인생에 있어서 201587일은 잊지 못 할 날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날 설레지만 불안한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첫 여행지인 중국 칭따오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사실 저는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 여행자였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고 15kg의 가방은 저의 마음과 어깨를 짓눌렀습니다. 어렵게 첫 숙소를 찾았고, 제대로 정신을 추스르고 노트를 펼쳐 적었습니다. “똑똑하지 않아도 철저하지 않아도 괜찮아. 도전 자체가 아름다워.” 제게 주어진 상황에 충실했고,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어느새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아침에 눈을 떠도 놀랍지 않게 되었고,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해졌습니다. 하루 종일 햇볕 아래서 걷다 보니 다리는 항상 부어있었고, 온몸은 까맣게 타버렸지만, 아무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저에게 차츰 일상이 되어갔습니다. 모든 것을 제 스스로 선택하여야 했고, 가끔은 그 선택이 저를 위험한 상황으로 끌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수많은 위기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홀로 여행하는 어린 동양인 여성은 다른 누군가에게는 범죄를 저지르기에 쉬운 상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변태들을 만나 그들을 무찌르고, 강도의 대상이 되어 핸드폰을 도둑맞아 아무런 기계의 도움 없이 맨 몸으로 직접 지도를 그려가며 여행을 하는 위기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인도 여행 중에 마더테레사 하우스에서 봉사를 하면서 제가 정말 많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한 청년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손이라도 잡아주는 그런 경험은 그들을 위해 의료 봉사를 하며 살겠다는 저의 꿈도 더욱 짙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항상 급하고 바쁘게만 살아오던 제가 여유를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했으며, 도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름조차 생소한 키르키즈스탄에서 우연히 한국 사람들을 만나 2달 동안 간절히 먹고 싶어 꿈에도 나왔던 순댓국을 얻어먹기도 하였습니다. 모로코 기차에서는 모로키안 할머니의 가족이 처음 보는 저를 집으로 초대해주셨습니다. 할머니께 보답하고자 열심히 다리 마사지를 해드렸습니다. 감사한 일들이 넘쳐났습니다.

 

중국을 시작으로 몽골, 인도, 키르키즈스탄, 터키, 프랑스, 모로코, 이집트, 러시아 등 15개국에서 현지 친구들을 사귀었고 그 곳에 제 꿈을 심어 놓고 왔습니다. 저를 마음 깊이 사랑하기에 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감동받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저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중에 하나인 시편 30편 본문은 개인 감사 시로 죽을병에 걸려 생명을 잃게 될 뻔 했으나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생명을 찾게 된 감격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건강할 때 이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모르고 고통 받는 이웃의 아픔을 그저 죄의 대가라고만 치부하며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것은 잘못된 신앙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의 하늘 말씀을 읽고 느낀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23안 교회를 다녔고 교회를 다니는 것은 제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신앙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도 위기의 순간에만 누군가를 간절히 찾는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갖은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신앙이 있는가를 물어보면 없다고 대답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저는 수많은 위기 속에서 저를 구원해주시는 존재가 함께 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제 이야기를 엄마께 들려 드리자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에게 그런 도움과 지혜를 주신 분이 누구겠니? 하느님이셔저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그 말씀을 듣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떠한 형태의 하느님이든 참 감사하다. 위기의 순간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저를 항상 지켜봐주시고, 보호해주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여행을 떠난 이유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청춘을 잠시라도 잡고 싶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후 저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청춘이라는 것은 젊은 날의 연가라고만 생각했지만, 일상 속에서 벗어나 감사한 마음으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쟁취할 수 있는 단어임을 느꼈습니다. ‘순수한 눈으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언제든지 내 자신을 위해서 익숙한 곳으로부터 벗어나 변화에 감사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사람말입니다. 위 단어는 멀리 있는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여러분이 발을 디디고 있는 이 향린교회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시진 않지만 저희 엄마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저희 가족을 위해 일만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향린 교회를 나오시면서 정말 그 동안 어떻게 숨겼는지도 모르겠는 그 많은 재능들을 펼치시며 눈에 띄게 밝아지셨고 소중한 삶의 의미들을 찾게 되셨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과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서 엄마의 삶이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변화는 저희 엄마에게만 일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극을 연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좀 더 도전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도 저의 도전입니다. 향린 공동체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위험해서, 잘 몰라서, 잘 하지 못해서 스스로 만들어 놓은 테두리의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여러 가지 테두리에 갇혀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미리 준비해 둔 세상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먼 곳이 아닌 여러분이 발을 디디고 있는 이 향린 교회에서부터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는 감사한 변화와 마주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이야기를 끝으로 제가 여행했던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꿈은 세상을 치유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의 노래가 삽입된 제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은화 목사]

 

앞선 하늘뜻펴기를 통해 매순간 어려움 앞에 담담하게 직면할 때 우리는 변화할 수 있는 힘을 받고 그것이 감사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게 해주신 서가영 교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난에 직면하는 자리]

 

오늘 앞에서 전한 하늘뜻펴기를 통해 우리가 만나게 되는 고난이 인생에서 실패라 규정할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고난을 겪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우리의 지평이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평상시 그냥 지나쳤던 것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매순간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을 매번 담담하게 맞이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사회문제와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저 덮어놓고 감사하다라고 말하기에는 힘겨운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인 심장영 군의 아버지 심명석 님이 지난 26일 오전6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6년 전부터 식도암을 앓았고 세월호 참사 이후 심적으로 힘들다보니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세월호의 의인 김관홍 잠수사의 죽음 소식도 우리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아직도 세월호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이 비극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평통사를 비롯한 많은 단체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세월호 특별법 연장을 위한 자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어찌보면 패자, 그리고 어려움, 박근혜 정권과 대자본의 그늘에서 우리는 매일 좌절과 어려움, 그리고 인적 삶의 자괴감까지 포함하여 대내외로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말할 것도 없이 취업조차 못하고 늘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현실 앞에서 우리가 이겨내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현실의 벽이 크면 그만큼 우리는 힘을 잃어 이겨내기에는 버겨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다고 눌려 살수 만은 없습니다. 누구는 이겨내는 힘으로 현실의 벽을 타파해 나가기도 합니다.


정신분석 용어 중에 콤플랙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감정, 행동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무의식적인 마음의 반응입니다. 그러니까 소위 열등감, 욕구불만, 강박관념 등의 말로 표현됩니다. 자녀가 엄마에게 갖는 강한 애착인 마더 콤플랙스부터, 착한아이 콤플랙스, 메시아 콤플랙스까지, 이러한 콤플랙스는 우리를 더 열등하게, 폭력적으로, 파괴적인 것에 꽂히게 합니다. 개인으로 보자면 우리 안에 보기 싫은 것, 내가 약해보이는 것을 숨기려고 하고 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콤플랙스가 건들여지면 과도한 화를 내며 이상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의 박근혜 정부가 민주주의를 제대로 못하는 이유도 독재 콤플랙스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구조로 살아가는 독재가 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운영에 있어 다른이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현 정권에 스며있는 타인과의 소통 부족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의 정신 안에는, 살고자 하는 생명본능과 죽음본능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건 앞에서 매번 선택을 하게 되는데 어떤 본능이 더 크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향이 정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힘든 현실을 이기지 못하여 좌절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생명본능의 힘을 써서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현실구조의 모순을 찾고 개선, 개혁해 나가는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좋은 경험]

 

정신분석에서는 이럴 때 우리가 어려움을 직면하는데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나아가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좀 더 현실의 좌절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을 좌절시키기 보다는 어떻게 지금의 삶을 어떻게 발전하도록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변화하는 경험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변화는 쉽게 오지는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선택의 힘을 보여줍니다. 열왕기하 5장은 나아만 이야기를 통해 저작자인 유다 공동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열왕기하의 저작연대는 남유다 중심으로 요시야 정권 말엽쯤으로 예상합니다. 당시에 저자인 유다는 자신들의 역사적 전통과 연속성의 약한 연결을 북이스라엘의 전통을 이식받아 해결하고자 애쓰는 가운데 고대사를 작성합니다. 그들이 의도하는 내용은 지금은 외세의 힘에 의해 눌리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그들에게는 하느님이 함께 하시는 가운데 힘을 가진 존재가 된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나아만 이야기는 민담의 생성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유다가 당시 처한, 정치적으로 열악한 처지, 그러면서 강대국 사이에서의 긴장 관계에 놓여 약소국으로 버텨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운데 하느님은 아람에서도 못 고친 병을 고쳐주시는 위대한 신임을 이야기함으로서 유다에게 새로운 희망이 게 있음을, 그래서 변화하고자 하는 꿈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루가복음 10장은 앞서 9장의 제자파송과 비슷하나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9장은 마르코본문을 참고로 쓴 12명의 제자파송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10장의 제자파송은 12명 이외의 72명을 파송하고 있습니다. 이는 12제자 파송에 비해 훨씬 넓고 모든 이들을 아우르는 파송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디아스포라 지역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과 유대인 그리스도인이 함께 혼재하고 있는 루가공동체임을 가만할 때 그들에게는 72여명의 제자파송을 통해 이방세계까지 모두를 아우르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그리고 9장의 파송장면과 달리 10장은 파송장면 이후 제자들이 돌아와 마귀까지도 복종시켰습니다라는 제자들의 대답 속에서 당시의 루가공동체를 반대하고 적대하려는 세력에 대항하여 훨씬 더 강한 맞대응을 하는 결연한 의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본문은 서로의 짐을 져주라는 바울의 말을 통해 공동체 내의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에게 결격사유의 유무를 따지기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문제를 통해 서로가 만나게 되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찾자는 뜻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서로를 살피며 짐을 져주는 것, 그리고 이 선한 일을 하는데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는 가운데 새로운 공동체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문제가 없는 사람, 문제가 없는 사회는 없습니다. 당면한 과제는 그 문제들의 도전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중요하겠습니다. 긴호흡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따라 새로운 경험의 계기가 열릴 것이라 봅니다.

 

성서를 통해 우리가 받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른 경험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좌절로만 앉아있음이 아니라 오히려 버티고 만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경험이란 환경이 무리 고통스러운 고난의 자리라 하더라도 새 희망이 보이는 새 변화의 힘을 맛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백기완 선생님과 문정현 신부님이 만나 붓글씨와 목판새김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시대의 두 어른전 은 한뎃잠을 자며 싸움을 벌여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서울에서 고단한 몸을 잠시라도 누일 공간을 위한 꿀잠건립 모금을 위한 전시회입니다. 깨끗한 몸, 따뜻한 밥 한 끼 먹는 소박한 일상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내어주고자 하는 간절한 꿈을 현실화하는 작업입니다. 이는 시대의 고난과 맞서는 한 형태일 것입니다. 일상에서의 변화를 위해 지금 움직이고 있는 두 분의 에너지, 그것을 보며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보며 애쓰는 힘을 맛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를 바라봅니다. 그 주위를 둘러보면 어두움과 슬픔, 고통을 느끼는 가운데 형편이 그리 녹록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오늘의 하늘말씀은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어렵고 고통스럽긴 하지만 이것을 덮어버리거나 무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견뎌내기를 애쓴다면 거기에는 새로운 변화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함께 침묵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