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손수 지으신
이 세상에 깃든 모든 것들에게
어떤 일들을 맡겨 주셨습니다.
봄의 꽃, 비, 감나무, 바람, 하늘의 별..
이들에게 맡기신 그 어떤 일을
또한 저희들에게도 맡기셨습니다.
주님, 그 일을 하기 위해
더 잘하기 위해 봉헌을 드립니다.
보이는 것으로 드리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립니다.
찾아감으로, 만남으로, 관심함으로,
결단하고 살아냄으로도 드리는 감사에는
혹시 무심했는지 돌아봅니다.
아니, 보이는 것으로 드리는 감사에 혹 인색했는지도 돌아봅니다.
어느 하나가 서로를 대신해 버리지 않고,
함께 드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감사하는지,
감사의 내용을 통해 보이는 내 삶의 모습이
입술로 고백한 하나님 나라인지- 이것을 보는데 깨어있겠습니다.
무엇으로 대신하는 감사가 아니라
살아내는 감사를 통해 당신을 만나고, 세상을 일구어가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