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느님


사순절 첫째 주일을 맞아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영으로 저희들의 마음을

뜨겁게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이후 저희가 함께 식사를 하고 친교를 나눌 때

다양한 모습 가운데 하나의 공동체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시고

일주일간 각자의 삶의 공간에서 생활할 때

저희가 사랑과 정의의 하느님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 저희는 교회를 통해 함께 하느님의 의를 세워나가기 위해

저희가 가진 물질을 헌금으로 드리오며

아울러 교회의 각종 지체에서의 참여와 봉사를 통해

저희의 마음과 몸, 시간과 재능을 하느님께 드립니다.


저희가 드리는 것이 저희의 가장 소중한 것임을 고백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것으로 인해 생활에 부족함이 생긴다면

그것이 주님께서 기억해주시는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부분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가 드리는 것이 교회를 통해 사용될 때

가장 작은 부분이라도 가장 긴요하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의를 이루어나가는 것임을

고백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