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하시고,
태초부터 영원까지 사랑과 평화와 정의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느님!
우리에게 내려주신 것 중에서 극히 일부를 봉헌하면서,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쓰여지기를 원하오며,
하느님 나라 구현에 참여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지금 우리들은 어둠의 세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슬프고, 아프고, 고달픈 삶을 사는 것을 주님께서는 잘 아십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느님!
참담하고 안타까운 이런 우리들의 처지에 대하여
언제까지 침묵하시겠습니까?
어느 때까지 참으시렵니까?
이제는 말씀하시옵소서.

하느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감탄하신 이 세상.
그 중에 우리의 생명줄로 지으신 아름다운 강줄기를,
저 일각수 뿔 하나 돋친 괴물 포크레인으로 ,
마구마구 헤집는 탐욕을,
언제까지 참고 계시렵니까?

양심 올바른 성직자들과, 절대 다수의 민심들이 말리는 데도 귀를 막고,
바로처럼 강팍함으로 치닫고만 있는 파멸의 축을,
언제 제거하여 주시겠습니까?
이제 말씀으로 바로잡아 주시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 서로 손잡고 한 마음으로 모으는 축복을 가상히 여기시고,
생명과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 주시는
하느님의 강복을 원하오니
굽어 살피시옵소서.

창립 57주년을 하루 앞 둔 오늘,
향린 정신을 구현하고
예수 살기를 다짐하면서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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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