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우리들의 삶을 돌보아주시고 주의 날에예배당에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건강과 믿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는 가을비 답지 않게 장맛비처럼 많은 비가 왔습니다. 오늘아침 사랑방을 가는 저의 두 아이들이 비가 오지 않음에 크게 기뻐하며 교회로 달려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하였습니다.

 

제게 주신 많은 행복과 따듯함을 보지 못하고, 남보다 덜 갖은 것에 불평하고 물질만이 최고의 가치인양 살고 있었습니다.

감사할 것이 정말로 많은데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향린 공동체를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고민하게 하시고, 지치고 외롭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통일된 조국에서, 당신이 주신 자연속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날을 기도합니다. 그런 세상을 위해 우리 향린공동체가 함께 결단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성가대와 예향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마음이 풍성해 지고, 임보라 목사님의 말씀으로 영의 눈을 뜨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정성을 모아 당신께 드립니다.

몸과 마음을 합하여 드리는 이 정성이 오병이어의 사건처럼 나눔의 축복과 하느님 나라 건설의 작은 겨자씨가 될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이땅에 평화와 정의로 오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