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일 감사 기도                                              김광열
      
                                    
하느님
,

한겨울의 모진 추위와 눈보라 너머에도 뜨겁게 빛나는 태양이 지구를 비추고 있듯이,
많은 시련과 좌절 너머에도
당신께서 항상 우리를 뜨거운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

우리 교회에  여러 갈등과 소통의 부재가 있지만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가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임을 믿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에 70M 고공 농성을 벌여야 하는 노동자가 있는 척박한 우리나라지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정의와 평등과 평화가 이뤄짐을 믿습니다.

바쁜 일상의 삶 속에서 당신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날이 많은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우리는 그래도 주님의 나라가 우리의 삶 속에서 이뤄짐을 믿습니다.

세월호의 수백 꽃같은 영혼들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바닷속에서 죽어갔지만
우리는 해방을 위한 주님의 선교속에서 이뤄지는 그들의 부활을 믿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은 젊음을 앗아가고, 존경하는 신앙의 선배들에게 무거운 육신을 주었지만
주님이 보여주신 진리 안에서 날마다 새로워짐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당신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몸과 마음과 재물을 드립니다.

저희가 드리는 모든 것을 통해 당신의 나라가 확장되고,
저희의 믿음이 성장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버거운 어깨가 조금이라도 가벼워질 수 있도록 당신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