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오늘도 저희들의 삶 가운데 함께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각자 열심히 일할 곳이 있음에 감사하고, 사람들과 공감하여 대화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부조리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정의의 감각을 잃지 않고 분노하고 행동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초록으로 우거져 빛나는 산과 거리의 나무들을 보며 철마다 새옷으로 갈아입히시고

성장케 하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점점 더 일찍 찾아오고 길어지는 여름의 기후변화를 느끼면서 저희가 하느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여 주신 자연에 가한 나쁜 행동들을 생각하며 반성합니다.

오늘 성서 말씀에 등장한 두 과부의 이야기와 바오로처럼 주님을 따르는 진정한 믿음을

갖게 하여 주세요.

다가올 한주간도 말씀을 묵상하며 소외된 자들과 늘 함께 계셨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고

 애쓰게 하여 주세요.

이시간 주님께서 허락하신 저희들의 시간과 물질을 마음과 정성을 모아 아낌없이 드립니다.

드려지는 예물이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 더 기깝게 하는데 쓰이게 하여 주세요.

죽음을 넘어 참생명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