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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몸으로 성서 읽기(거룩한 독서, Lectio divina). [▶ 자세히보기]

○ 소리 내어 읽음 말씀을 세 번, 큰 소리로, 소리와 마음을 맞추어 읽는다. 읽은 후 잠시 침묵한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적는다.
○ 말씀 외우기 말씀을 외운다. 안 보고 써본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적는다.
○ 말씀 낭송 조용하게 말씀을 낭송한다. 낭송 후 잠시 침묵한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적는다.
○ 말씀 옮김 본문을 깨끗하게 옮겨 쓴다. 그 위에 세 번 더 똑같이 덧쓴다. 마음에도 똑같이 쓴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적는다.
○ 말씀 묵상 5분 정도 말씀을 묵상한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적는다.
○ 말씀 탐구 말씀을 자세히 따져 읽으며 푼다. 이성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여러 비평학을 활용할 수 있다. 깨침이 왔으면 적는다.
○ 말씀 품고 나를 보기 묵상하면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한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적는다.
○ 말씀 담고 나가기 침묵기도로 깨달은 말씀에 집중한다. 말씀을 온 몸에 새긴다. 주기도 영창으로 말씀묵상과 침묵기도를 마친다.


이사야 9:1-6
어둠 속을 헤매는 백성이 큰 빛을 볼 것입니다. 캄캄한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쳐올 것입니다. 당신께서 주시는 무한한 기쁨, 넘치는 즐거움이 곡식을 거둘 때의 즐거움 같고, 전리품을 나눌 때의 기쁨 같아 그들이 당신 앞에서 즐거워할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를 부러뜨리시고 혹사하는 자의 채찍을 꺾으실 것입니다. 미디안을 쳐부수시던 날처럼, 꺾으실 것입니다. 마구 짓밟던 군화, 피투성이 된 군복은 불에 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태어날 한 아기, 우리에게 주시는 아드님, 그 어깨에는 주권이 메어지겠고 그 이름은 탁월한 경륜가, 용사이신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다윗의 왕좌에 앉아 주권을 행사하여 그 국권을 강대하게 하고 끝없는 평화를 이루며 그 나라를 법과 정의 위에 굳게 세우실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만군의 야훼께서 정열을 쏟으시어 이제부터 영원까지 이루실 일이옵니다.
시편 96
새 노래로 야훼를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야훼를 노래하여라. 야훼를 노래하고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 기쁜 소식 날마다 전하여라. 놀라운 일을 이루시어 이름을 떨치셨으니 뭇 민족, 만백성에게 이를 알리어라. 높으신 야훼를 어찌 다 찬양하랴. 신이 많다지만 야훼만큼 두려운 신이 있으랴. 뭇 족속이 섬기는 신은 모두 허수아비지만 야훼께서는 하늘을 만드셨다. 그 앞에 찬란한 영광이 감돌고 그 계시는 곳에 힘과 아름다움이 있다. 힘과 영광을 야훼께 돌려라. 민족들아, 지파마다 야훼께 영광을 돌려라. 예물을 들고 하느님 앞에 나아가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야훼께 돌려라. 거룩한 광채 입으신 야훼를 경배하여라. 온 땅은 그 앞에서 무서워 떨어라. 이 땅을 든든하게 세우신 야훼 앞에서 "야훼가 왕이시다."고 만방에 외쳐라. 만백성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리라.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도, 거기 가득한 것들도 다 함께 환성을 올려라. 들도, 거기 사는 것도 다 함께 기뻐 뛰어라. 숲의 나무들도 환성을 올려라. 야훼께서 세상을 다스리러 오셨다. 그 앞에서 즐겁게 외쳐라. 그는 정의로 세상을 재판하시며 진실로써 만백성을 다스리신다.
디도에게 보내는 편지 2:11-14
하느님의 구원의 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은총은 우리를 훈련해서 우리로 하여금 불경건한 생활과 세속적인 욕심을 버리게 하고 이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고 바르고 경건하게 살게 해줍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게 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몸을 바치셔서 우리를 모든 죄악에서 건져내시고 깨끗이 씻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백성으로서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루가의 복음서 2:1-14
그 무렵에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가 온 천하에 호구 조사령을 내렸다. 이 첫 번째 호구 조사를 하던 때 시리아에는 퀴리노라는 사람이 총독으로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등록을 하러 저마다 본고장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되었다.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의 나자렛 동네를 떠나 유다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곳으로 갔다. 베들레헴은 다윗 왕이 난 고을이며 요셉은 다윗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요셉은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그 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가 머물러 있는 동안 마리아는 달이 차서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여관에는 그들이 머무를 방이 없었기 때문에 아기는 포대기에 싸서 말구유에 눕혔다. 그 근방 들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그런데 주님의 영광의 빛이 그들에게 두루 비치면서 주님의 천사가 나타났다. 목자들이 겁에 질려 떠는 것을 보고 천사는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다. 오늘 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 그분은 바로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한 갓난아이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바로 그분을 알아보는 표이다." 하고 말하였다. 이 때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