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좋은 영화보기`가 두달이나 상영을 못했읍니다.
그동안 영화 길라잡이 역활을 했던 김정아 교우가 개인사정으로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읍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고민을 하였고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영화보기`는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읍니다.


여하튼, 아마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3월의 좋은영화보기는 이탈리아
영화로 Roberto benigni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La Vita E Bella / Life Is Beautiful)`를 상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영화는 로베르토 감독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영화한 것이며 인류사 최악의 비극 중 하나인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오히려
유머스럽게 묘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상황을 더욱 강조하고 동시에 살아
남은 어린 아이를 통해 베니니가 주장하려던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 영화입니다.

아름답고도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 일시 : 3월 9일 1;30
- 장소 ; 1층, 향우실
- 제작년도: 1997년  
- 제작국가 : 이탈리아  
- 상영시간 : 122분   
  - 감독 및 주연 : Roberto Benigni  
- 출연    Roberto Benigni, Nicoletta Braschi Horst Buchholz,
Marisa Paredes Giuliana Lojodice, Amerigo Fontani, Sergio Bini
Bustric, Giustino Durano, Lidia Alfonsi Giorgio Cantarini,
Raffaella Lebboroni, Francesco Guzzo, Pietro De Silva  

- 해설: 

이탈리아에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 말을 배경으로 나치의
유태 말살정책이라는 현실의 비애를 오히려 코미디로 풀어간 로베르토
베니니의 수작. 그가 각본, 연출에 주연까지 도맡았던 이 영화는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 세계 각국 영화제들을 휩쓸더니 아카
데미상 후보에도 7개 부문에 올라 남우주연, 외국어영화, 드라마작곡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특히 69년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이후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과 외국영화상 후보에 동시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인류의 최대 불행이라는 유태인 학살을 코메디로 만들었다는 데 대해,
비평가들의 불만과 우려는 영화의 개봉과 함께 베니니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다.
인류사 최악의 비극 중 하나인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오히려 유머스럽
게 묘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상황을 더욱 강조하고 동시에 살아남
은 어린 아이를 통해 베니니가 주장하려던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
   2년여의 제작 기간이 걸렸고, 이탈리아의 아레조와, 테르니에 있는 멀티
미디어 센터 스튜디오에서 12주에 걸쳐 촬영됐다. 세트장 건설엔 역사가
이자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실태와 이탈리아의 유태인 말살 정책 연구
전문가인 마르첼로 페제티가 참여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사상 최대의 수입을 올린 외국 영화로 기록되었다.
그 이전까진 <일 포스티노>가 세웠던 2,184만 달러의 기록을 돌파한 것
이다.  


- 내용:

     이탈리아에서 극악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말, 귀도
(Guido Orefice: 로베르토 베니니 분)는 운명처럼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Dora: 니콜렛타 브라스키 분)를 만난다.
도라에겐 약혼자가 있지만 그 사랑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귀도는 
     그녀와 함께 마을을 도망친다. 귀도의 순수하고 맑은 인생관과 꾸밈
없는 유머에 이끌렸던 도라는 그와 결혼하여 아들 조슈아를 얻는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이들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귀도와 조슈아는 강제로 수용소에 끌려간다.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면서도 자원하여      
그들의 뒤를 따른다. 귀도는 수용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조슈아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실은 하나의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속인다. 귀도는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어릴 때부터 장난감 탱크를 좋아했던 조슈아는 귀가 솔깃하여       
귀도의 이야기를 사실로 믿는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위기를 셀수
도 없이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는다. 마침내 독일이 패망한다.
그러나 혼란의 와중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귀도는 독일군에게 발각되
어 사살당한다.
1,00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지막 숨바꼭질 게임에서 독일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조슈아는 하루를 꼬박 나무 궤짝에 숨어
서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정적만이 가득한 포로
수용소의 광장에 조슈아가 혼자 서 있다. 누가 1등상을 받게 될지   
     궁금하여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조슈아 앞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탱크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