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에서 부목사를 역임하고 현재 LA향린교회에서 목회하시는
곽건용 목사님이 재미있는 책을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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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편의 영화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아름다운 바보 곽건용 목사의 신앙 에세이집. 영화를 소재로 풀어 가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흥미와 재미에 머물지 않는다. 그의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이 있으며, 삶을 바라보는 철학적 깊이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목회자이자 종교인으로서 우리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려는 애정이 녹아 있다.

제목만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법한 영화, 그리고 오래 전에 보았지만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스물일곱 편의 영화에는 사람 사는 세상의 온갖 사연이 담겨 있다. 방황하는 인간의 내면을 그린 [박하사탕]을 통해서는 내 안의 또 다른 존재에 대해, 보이지 않는 외계의 존재를 다룬 [솔라리스]를 통해서는 나약한 인간과 신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역사를 다룬 [다빈치코드]를 통해서는 복음의 역사와 올바른 신앙의 의미에 대해 들려준다.

 

[첫 번째 이야기] 영혼의 무게 21그램
「박하사탕」: 내 안의 다른 나 /「솔라리스Solaris」: 과연 누구의 목소리인가? /
「8월의 크리스마스」: 자기 삶 들여다보기 /「다우트Doubt」: 의심 또는 회의懷疑 /「21그램」: 영혼의 무게

[두 번째 이야기] 하나님, 거기 계시지요?
「우편배달부Il Postino」: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 드디어 찾았다! /
「나무 없는 산」: 무엇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아빠의 화장실The Pope's Toilet」: 욕망과 희망 사이의 거리 / 「밀양」: 비밀스런 빛

[세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바보의 아름다운 마무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 살고 죽는 것이 흐르는 물 같지는 않지만 /
「빅 피시Big Fish」: 아버지의 축복 /「데이비드 게일The Life Of David Gale」: 온 천하를 얻는다 해도 /
「만다라」: 아름다운 마무리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아름다운 바보

[네 번째 이야기] 끌어안고 같이 울어 주기
「노스 컨트리North Country」: 넌 되는데 난 왜 안 돼? /「서편제」: 삶의 그늘 /
「디스트릭트 9District 9」: 사람이 그어 놓은 경계선 /「마더」: 어머니 하갈 /「모정Losing Isaiah」: 포도원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 욕망, 삶, 희망,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
「박쥐」: 그들은 왜 선악과를 따먹었을까? /「언 에듀케이션An Education」: 살아봐야 아는 인생 /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 누가 내 형제자매요, 어머니냐? /「바람의 화원」: 요셉과 마리아의 파격 /
「마리포사Lengua De Las Mariposas, Butterfly Tongues」: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
「씨 인사이드The Sea Inside」: 존엄하게 죽기 /「굿’바이Good & Bye」: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저자 : 곽건용
 
최근작 : <예수와 함께 본 영화>,<하느님도 아프다>,<길은 끝나지 않았다>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서울에서 출생하여 중학생 시절에 기독교인이 되었고, 고등학생 시절에 목회자의 길을 가기로 마음을 정했다. 대학 졸업 무렵 신학교에 진학하면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서울 용산의 한 교회(예장 합동 소속)에서 교육전도사로 일하던 중 1985년에 한국기독교장로회로 소속을 옮기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신학 공부와 목회를 재개했다. 이 시기에 한국의 대표적인 민중신학자인 고 안병무 박사에게서 아래로부터 성서를 읽는 시각과 서재가 아닌 삶의 현장에서 신학하는 방법을 배웠고, 홍근수 목사에게서 해방의 복음에 충실한 설교와 교인들과 더불어 목회하는 민주적인 목회정신을 배웠다. 1985년부터 1993년까지 서울 향린교회에서 전도사와 부목사로 목회하며 사회 선교, 특히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선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목회 경험을 쌓았다.
1993년 말에 로스앤젤레스 선한사마리아인교회(현 나성 향린교회)의 청빙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현재까지 같은 교회에서 인간 해방의 복음 선포,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선교, 모든 차별을 거부하는 민주적인 교회, 다문화 목회, 종교 간의 대화를 추구하는 목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클레어몬트 대학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박사 과정에서 구약신학을 공부하며 학문적 성과를 목회와 삶에서 활용하는 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1982년)했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1988년)했으며, 가족으로는 소셜워커로 일하는 아내 윤경혜와 두 아들 인걸(Jason), 인선(Justin)이 있다. 저서로는 설교집 『길은 끝나지 않았다』(한울, 1993년)와 『하느님도 아프다』(한울, 2003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