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이주의 과학책] 해학과 재치가 어루러진 생생한 과학이야기 2009년 02월 06일(금)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이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겸임교수인 최무영 교수가 2002년에서 2005년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강의한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지금의 과학이 기술과 같은 것으로 여겨지고 어렵고 소수의 전문가를 위한 것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는 점을 평소에 안타까워한 최무영 교수는 과학의 진정한 의미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내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과학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은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도 예술이나 문화를 논하듯이 이 책을 통해 과학을 쉽고 친근한 문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최무영 -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한국 포항공과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연구센터 등 많은 대학교와 연구소에서 객원교수와 연구원으로서 연구했고, 고등과학원 겸직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이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겸임교수로 있다.

이론물리학(통계물리) 전공으로 복잡계, 생명현상, 과학의 기초 따위에 관심이 있다.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180여 편에 이르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고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한국과학상(2002년)과 한국물리학회 학술상(2000년)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복잡한 낮은 차원계의 물리>(한울), <새대학물리 I>(교문사, 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