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불같이 화를 내셨다지요.
성전뜰에서 이것저것 펼쳐놓고 장사하는 무리를 향하여.
그냥 화만 내신것이 아니고
좌판들을 뒤엎으시고 저주도 하셨다구요.
불의한 장사꾼들, 그러나 막강한 힘을 가졌을 기득권자들에게
예수님의 도전은
훗날 당신의 죽음을 불러올 단초가 되지는 않았을까요?

그런데 예수님! 저희에겐 그렇게 화내지 마셔요.
향린뜰에서 참기름도 팔고 떡도 팔아야하는
희년여신도회의 궁핍함을 살펴주시고 용서해주셔요.

저희 여신도회원들
펼치고 싶은 일도 많고
나누고 싶은 사랑은 많으나
회원은 적고 손에 가진것 넉넉치 못하여
정직한 마음으로 좋은 먹거리를 나누어 먹는다는 취지에서
그리고 조금씩 이문이 남으면 잘 모아서
예수님 칭찬하실 일에 베풀어 쓰고자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 화내지 마시고 도와주셔요

참기름이나 깨소금 필요하신 교우님들은
향우실앞에 들려주시구요.
하나더!
구정에 쓰실 떡국떡도 구정 전주일에 준비됩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