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Santiago 13일째 1

새벽 6시. 몇 번을 깼는지 모른다. 완전히 선잠이다. 본래 카페인 미원 조미료 등을 먹으면 잠을 설치기에 커피는 오전 10시 너머 먹지 않는다.

어제는 11시경 스페인식 작은 잔의 엑스프레소 커피를 처음 먹었는데 이렇게 쎌줄 미처 몰랐다. 오늘은 지금까지 중 제일 많이 걸어야 하는데 잠을 설쳐 힘이 들겠구나. 그러나 한걸음에만 집중하자. 그러다 보면 도착하게 될 것이다. 목적보다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