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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지구이웃과 함께하는 40일 묵상여행 

 

24일차 두 책을 동시에 읽기

 

  • 말 씀 : 로마서 1:20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창조물을 통하여 당신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과 같은 보이지 않는 특성을 나타내 보이셔서 인간이 보고 깨달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무슨 핑계를 대겠습니까? 

 

  • 묵 상

이제는 창조의 도서관에서 드문 책인 지구라는 자연의 책을 읽고 연구할 때가 되었습니다. 

수세기 동안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마틴 루터를 포함한 위대한 사상가들은 하나님의 두 권의 책, 즉 성서와 자연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지구 관리의 맥락에서 우리는 지구를 읽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행성 지구는 창조(Creation)라고 불리는 도서관에 있는 자연의 책으로, 과학과 이야기 및 놀라운 이미지로 가득 찬 드문 책입니다. 

호주와 다른 나라의 원주민 조상은 세대를 거쳐 그 풍경을 읽었습니다. 그들은 풍경의 윤곽과 자연 세계의 디자인에서 이야기, 신비, 법과 창조주 영의 존재를 분별합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 바울로에 따르면,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한 본성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을 통해 분명히 드러납니다. 

욥에게 우주의 여행을 위한 연구 과제 중 하나는 천둥과 번개, 구름, 새의 길과 지혜를 ‘보고/분별’하는 것입니다. 그의 우주적 ‘독서’(Reading)후에 욥은 “나는 하나님을 보았다”라고 선언함으로써 응답합니다(욥42:5). 또한 이렇게 고백합니다. “과거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말한 것을 알았을 뿐이구나.”

힘을 내십시오. 우리의 내면의 눈과 귀를 열고 지금 보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행성,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적절히 반응합시다. 

 

  • 인 용

따라서 윌리암 템플이 웅변적으로 주장한 것처럼, 우리는 전체 물질적 존재가 본질적으로 거룩한 ‘성사적 우주’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효과적인 계시의 도구이자 하나님과의 상통의 수단, 즉 은혜의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제임스 내쉬(James Nash)

 

  • 행 동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책임은 개인소비자가 져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할 때입니다. 상업적 의사 결정권자가 자신의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밖에 없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시간을 내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십시오.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의견을 기대해 보세요. 

 

  • 기 도 

오, 위대한 영이시여,

당신의 목소리를 바람 속에서 듣습니다. 

당신의 숨결은 온 세상에 생명을 줍니다. 

내 말을 들으소서. 당신의 힘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를 아름다움 속에서 걷게 하소서.

제 눈이 붉고 보랏빛나는 일몰을 보게 하소서. 

이 손이 당신이 만든 것들을 존경하게 하시고

이 귀가 당신의 음성을 듣는데 예민하게 하소서. 

오, 우리 주 하나님,

당신은 당신의 창조물에서도 너무나 사랑스러우시니, 

당신 안에는 얼마나 극도의 아름다움과 매혹이 있겠나이까.

아멘.

- 하인리히 소이세(Henry S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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