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이웃과 함께하는 40일 묵상여행 

36일차 배제적이 아닌 포괄적인 언약

• 말 씀 : 창세기 9:12-15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너뿐 아니라 너와 함께 지내며 숨쉬는 모든 짐승과 나 사이에 대대로 세우는 계약의 표는 이것이다. 내가 구름사이에 무지개를 둘 터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워진 계약의 표가 될 것이다.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 구름 사이에 무지개가 나타나면, 나는 너뿐 아니라 숨 쉬는 모든 짐승과 나 사이에 세워진 내 계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물이 홍수가 되어 모든 동물을 쓸어버리지 못하게 하리라”

• 묵 상

어떤 관계에서처럼, 때로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에게 사로잡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그것이 전부 우리에 관한 것이라 생각하며, 순식간에 균형감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이 첫 번째 언약에 표현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는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인간을 위해 배타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은(네 번이나 반복되듯이!) 노아의 가족, 땅 그리고 모든 생명체와 맺어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언약의 무지개가 하늘에 나타날 때, 우리의 관점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창조와 구원은 우리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 속한 것입니다. 우리가 포괄적인 구원의 은혜를 온전히 인정할 때, 우리와 창조 세계는 개별적이고 전체적인 구속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 인 용

이런 맥락에서 모든 생명은 고사하고, 지구가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은 터무니없을 뿐만 아니라, 이것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문화적 부록으로 그 신앙의 온전함을 침해한다.

- 제임스 내쉬

• 행 동

하나님의 언약이 모든 생명체와 관련된 것이라면, 균형감을 되찾아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기 위해서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꽃나무, 풀 한포기, 한 마리의 동물 – 한 생명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모든 생명체와 보다 조화롭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모든 창조물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인정하고, 

종(種)이나 신념 또는 색깔에 관계없이 모든 살아있는 생명을 위한 

당신의 포괄적인 사랑을 

숙고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