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 이 자리에 주님께 기도드릴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사순절의 첫째 주일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몸과 마음을 정결하고 경건하게 지낼 수 있는 향린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자기가 범한 죄를 고백하며 회개와 참회의 주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릇됨을 알지 못해 무지함으로 사회를 어지럽히고, 은밀하고 치밀하게 범하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며 죄에 죄를 더하고, 생각, 말, 행동으로 범하고, 고의적으로 범하고, 분별할 도리가 있는데 죄를 범하는 자를 심히 심판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엔 반드시 대가가 따를거라 믿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혜롭고 담대한 결단과 행동을 갖출 수 있게 주님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역사하심에 우리도 그에 따라 움직이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하지만 욕심과 욕망, 부정과 부패의 한 끗 차이로 누군가는 웃지만 누군가는 하루하루를 희비를 교차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그런 저희를 알아주시옵고, 그런 저희를 지켜주시옵고, 그런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순절 동안 감사할 날이 올 때까지 지금의 수난을 버티며 기다리겠습니다. 참고 인내하심에 능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기억하며 몸과 마음을 정결하고 경건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영생의 소망과 성령의 역사하심에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