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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by 올리버 posted Dec 06, 2024 Views 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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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12-06

어머니들은 자녀의 옷을 갈아입히며 자녀를 축복했다. 그들은 옷을 천천히 입히며 말했다. “우리 몸이 옷 입는 동안 우리 영혼에도 은총의 옷이 입혀지길” 

 

내 몸에 털옷을 걸치는 순간

당신 날개로 내 영혼을 덮으소서. 

 

세수할 때 이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손바닥에 물을 담아 얼굴에 끼얹으며 삼위일체의 이름을 기억하였다. 

 

손바닥 가득 하느님의 생명, 

손바닥 가득 그리스도의 사랑, 

손바닥 가득 성령의 평화,

삼위일체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아침에 잠자리를 정돈할 때마다 나를 향한 하느님의 복을 묵상한다. 다음 기도를 읽은 후 나는 일상에서 내가 잉태된 과정을 감사한 적이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아일랜드 이니시먼의 피터 오콜코런의 글이다. 

 

이불을 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우리가 잉태된 밤의 이름으로, 

우리가 태어난 밤의 이름으로,

우리가 세례 받은 낮의 이름으로,

모든 밤과 낮의 이름으로,

하늘에 있는 모든 천사의 이름으로. 

 

에스더 드발/이민희 옮김, <켈트 기도의 길>(비아토르, 2023. 12. 13.) 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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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살전 5:17) 

바울 사도가 우리에게 권면한 대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기도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기도하는 자에게는

악의 세력이 침범할 수 없다. 

 

湯之盤銘曰: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大學> 

 

상 나라 탕왕도 세수대야 바닥에 

“진실로 새롭게 하고, 하루 하루 새롭게 하며, 또 날로 새롭게 하라”고 새겨놓고 

세수할 때마다 자기의 마음을 다 잡았다.  

하나라의 부패한 군주 걸왕을 몰아내고 상나라(은나라)의 기반을 다지면서 스스로를 경계한 것이다. 개혁은 자기자신으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어가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 향린 목회 3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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