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망한다! 상아 침상에 누우며 안락의자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골라 잡은 어린 양 요리를 먹고, 우리에서 송아지를 골라 잡아먹는 자들, 거문고 소리에 맞추어서 헛된 노래를 흥얼대며, 다윗이나 된 것처럼 악기들을 만들어 내는 자들, 대접으로 포도주를 퍼마시며, 가장 좋은 향유를 몸에 바르면서도 요셉의 집이 망하는 것은 걱정도 하지 않는 자들, 이제는 그들이 그 맨 먼저 사로잡혀서 끌려갈 것이다. 마음껏 흥청대던 잔치는 끝장나고 말 것이다. 주 하나님이 스스로를 두고 맹세하신다. 만군의 하나님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나는 야곱의 교만이 밉다. 그들이 사는 호화로운 저택이 싫다. 그들이 사는 성읍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내가 원수에게 넘겨 주겠다. 그 때에 가서는, 비록 한 집에 열 사람이 남아 있다고 하여도, 끝내 모두 죽을 것이다.
아모스서 6장 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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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명천지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었다.
민주시민의 용기 있는 저항과 국회의 발 빠른 대처로,
다행히 비상계엄은 해제되었지만,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부결되었다.
여당은 이 상황을 이용해 다시 정권을 창출하려는 데만 골몰한다.
민주당 집권을 막으려고 야당 대표의 정치적 살인을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한동훈 카드를 가지고 재집권을 위한 또 다른 기획을 하고 있다.
아모스는 말한다.
“너희는 망한다!
상아 침상에 누우며 안락의자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골라잡은 어린 양 요리를 먹고,
우리에서 송아지를 골라 잡아먹는 자들,
거문고 소리에 맞추어서 헛된 노래를 흥얼대며,
다윗이나 된 것처럼 악기들을 만들어 내는 자들,
대접으로 포도주를 퍼마시며,
가장 좋은 향유를 몸에 바르면서도
요셉의 집이 망하는 것은 걱정도 하지 않는 자들,
이제는 그들이 그 맨 먼저 사로잡혀서 끌려갈 것이다.
마음껏 흥청대던 잔치는 끝장나고 말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의 미래는 진실로 국민의 선택에 달렸다.
민주주의는 언제나 시민의 결단에 의해,
시민들의 주체적 몸부림과 저항에 의해 자라났다.
기회가 왔다.
제 이익과 권력 유지에만 눈이 시뻘건 자들을
이번에는 결단코 용서하지 말자!
역사의 활은 정의로 길게 굽어 있는 법이다.
事必歸正!
- 향린 목회 35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