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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사건의 폭풍 속으로

by phobbi posted Dec 22, 2024 Views 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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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12-22

2024. 12. 22. 

 

가능성에서 동요하지 말고, 

현실적인 것을 용감하게 붙잡아라.

사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곳에서가 아니라, 

오직 행위 속에서만 자유가 존재한다. 

불안 가운데 주저하지 말고 사건의 폭풍 속으로 나아가라.

 

본회퍼 지음/손규태.정지련 옮김, <저항과 복종> (대한기독교서회, 2010년 10월 15일)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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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통곡할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다.

돌을 흩어버릴 때가 있고, 모아들일 때가 있다.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

찾아나설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다.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말하지 않을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전쟁을 치를 때가 있고,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전도서 3장 1-8절) 

 

전도서의 말씀대로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지금은 어떤 때인가? 

지금은 내란 정권을 허물 때이고, 

내란당을 흩을 때이고,

내란에 동조하는 자들과 전쟁을 치를 때이다.

 

사상의 세계로 도피하지 말고, 

가능성을 두고 동요하지 말고,

불안에 떨며 주저하지 말고, 

사건의 폭풍 속으로 나아가자. 

오직 행위 속에서만 자유가 존재한다. 

 

- 향린 목회 4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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