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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성숙함의 표지

by phobbi posted Feb 10, 2025 Views 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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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2-10

2025. 02. 10.

 

성숙함을 드러내는 표지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성숙함은 정의 내리기 무척 어렵지만 저는 꽤 공정한 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아무도 비난하지 않을 때 성숙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타인들도 비난하지 않고 자기 자신도 비난하지 않을 때 성숙하다고 할 수 있어요. 성숙한 사람은 잘못된 것을 보고 그것을 고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성숙함을 보여 주는 하나의 좋은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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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할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이해하는 것이 성숙입니다. 더 정확하고 더 낫게 표현한다면, 성숙함이란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을 비난하면서 어린애처럼 감정적 배출구에 몸을 맡기지 않는 것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이해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일에 착수하는 것입니다.

 

앤소니 드 멜로/민제영 옮김, <깨침과 사랑>(분도출판사, 2016. 10. 6.), 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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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

자책할 이유도 없다.

고치는 것을 꺼리지 말고,

잘못된 행실을 그저 바꾸어가면 될 뿐이다.

 

공자의 말씀도 뜻이 통한다.

 

셋이 길을 걸으면 반드시 내 선생이 있기 마련이다. 잘하는 사람의 행실을 보고 따르고, 잘하지 못하는 사람의 행실을 보고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論語』 「述而21.)

 

- 향린 목회 9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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