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예배가 끝나고 점심 후,
교회 마당을 지나서 맞은편 건물(대신증권 빌딩)으로 은밀하게 움직이는 발걸음들이 있다.
갖은 멋을 내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한무리의 소녀들이다.
이 소녀들의 모임에는 남자들의 출입은 절대 금지 ~~~ ㅎ
향린의 멋쟁이 소녀들이신 권사님들이시다.
50~60대의 나이 많으드신 권사님들은 끼워 주지도 않는다.
60대 후반 이상의 젊은(ㅎㅎ) 권사님들 만의 일상 탈출이다.
대신증권 출입구 뒷쪽(명동성당 방면) 1층에 있는 카페가 아지트이다.
이 모임의 제일 막내인 윤여증 권사님이 주축이 되어
매주일 모여 한 주일 동안 지내온 얘기를 나누며 신앙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
주일 이 카페에 들렸다가 권사님들을 보게되면 권사님들이 주시는 맛잇는 과자도 맛볼 수 있다.(^*^)
(주일 오후를 유유자적 하시며 친교를 나누시는 향린 멋쟁이 소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