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던 사람은 일을 그르치고 나서도 이게 사실 '다 ○○때문'이라고 비난을 외부로 돌리는 추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일을 더 대규모로 그르치기 때문에 우기는 것의 비용은 더 커지기도 한다. 이렇게 인간의 우기는 특성은 바람직하지 않을때가 많고 따라서 자신이 틀릴 가능성을 고려할 줄 아는 ‘지적 겸손(intellectual humility)’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다.
지적 겸손도가 ‘낮은’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들은 실제보다 자신의 위치를 과대평가하며 자기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수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예를 들어 나는 적어도 평균은 갈 것이기 때문에 내 밑으로 50%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고 방식이 그런 경우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틀리면 자신이 나서서 교정해 주어야 한다거나 자신에게는 사람들을 ‘계몽’ 시킬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적 겸손도가 낮은 사람들은 발전 없이 주변 사람들만 괴롭힐 가능성도 있겠다.
Krumrei-Mancuso, E. J., Haggard, M. C., LaBouff, J. P., & Rowatt, W. C. (2019). Links between intellectual humility and acquiring knowledge.?The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7439760.2019.1579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