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억의 중국과 새로운 기회
[번역] 왕시추안 저자 / 강정구 번역
기자명 왕시추안 저자 / 강정구 번역 입력 2021.03.01 00:52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317
원제: 网民逼近10亿,中国互联网发展迎来新机遇 (중국인터넷 게재)
저자: 왕시추안 (王石川, 중국인터넷 시사평론원)
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21XmQ4Lqdr (2021-02-21 19:35)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최근,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 CNNIC)발표한 47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는 2020년12월까지 중국 네티즌 규모가 이미 9억8900백만 명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중국 인터넷 보급률은 이미 70.4%에 도달해, 세계 평균 수준보다 높다.
보도에 의하면, 업계 관계자는(业内人士) 우리나라 네티즌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红利) “판별 떠다니기 이동(板块漂移)”의 특징을 띤다고 말했다. 곧 “도시에서 시골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판이 이동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인터넷은 이미 중국 사회의 각 방면에 융합되어, 생산과 생활 방식을 본질적으로 변화시켰다. 보도된 바와 같이, 전염병 창궐 속에서, 수많은 인터넷 플랫폼과 응용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설을 쉬는(就地过年)” 중국인들에게 설을 즐겁게 보내는(欢度春节) 새로운 방식을(新方式) 제공했다.
짤막한 동영상 새해인사는(视频拜年) 새로운 설 풍속이(新年俗) 되었고, 이 덕분으로 천산만수의 험악한 산과 물도(千山万水) 부모친척에 대한 용솟음치는 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설을 맞아 온라인 구매량은(网购量) 다시 새로운 기록을(新台阶) 세웠고, 서로 강렬히 그리는 마음은(相思) 설 쇠는 물건들 속에 그윽이 담겨 있었다(蕴藉在年货中); 먼저(当先) "코드(码)"를 입력하는 것이 일상화되면(成为常态), 디지털화의 편리함은 대중에 의해 함께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계는 인터넷 때문에 더욱 다채로워졌고, 생활도 인터넷 때문에 풍부해졌다. 인터넷사용자로서, 우리들은 더욱 확실하게 인터넷이 가져다주는 특전을(红利) 향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중국 네티즌이 10억에 가까워졌다는 것, 이 사실은 아주 큰일이고, 또 기쁜 일이며, 경하할 일이다(值得庆贺). 이를 염두에 둔다면, 근 10억이라는 추상적 전체 데이터를 간단히 보아서는 안 된다.
그래서 데이터를 조성하는 각 개인을 응당 더욱 주시해야하고, 인터넷이 각 개인 네티즌에게 가져다주는 심층적 변화를 주시해야 하고, 중국이 보유한 세계 최대 네티즌 집단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 의의를 주시해야하며, 중국의 인터넷산업 발전과 디지털경제 번영 등등도 주시해야 한다.
인터넷 보급률이 점점 더 높아지면 무슨 일이 생기죠? 아마도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难以一言以蔽之). 또한 우리들 각 개인이 직접 눈으로 목격한 것으로나(亲眼所见) 몸소 감수한 것으로부터(切身感受), 어떤 결론을 내기는 오히려 어렵다: 인터넷이 전 방위적으로 사회를 새로 빚거나(塑造社会), 우리들의 인지를 심층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진보 추동을 가속화 하는 것 (등등에 대해서 말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은 인터넷 보급률이 높고, 네티즌 규모가 크고, 그 수의 증가가 빠르다. 이렇게 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중국 경제가 높은 질적·양적 발전 단계에 들어가, 인터넷 기초시설 건설이 전면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중국은 가난한 사람에게 인터넷 설치를 돕는 종심발전을(纵深发展) 최근 시작했다. 이는 변방 멀리 있는 빈곤지구의 비(非)인터넷 인구를 빨리 네티즌으로 바꾸었다. 인터넷 보급과 응용 플랫폼의 지속적인 향상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갖게 되었고, 인터넷을 포용하는(拥抱) 동력을 가졌고, 아울러 인터넷이 가져오는 여러 종류의 “복과 이익”을 누리게 되었다.
탈(脫)빈곤 공략을 예로 들어 보겠다(以脱贫攻坚为例). 작년 4월, 시진핑 총서기는 산시(陝西)성 쭈수이(柞水)현 샤오링(小陵)진 진미(金米)촌을 시찰하면서, 신흥 업종으로(新兴业态) 전기(자) 상인을 예로 삼았다. 이들에게 농업 부산물(农副产品) 판매를 장려하면(推销), 군중들의 빈곤 탈출과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도 하고, 또 농촌진흥을(乡村振兴) 추동할 수도 있다면서, 이는 그 전도가 유망하다고(是大有可为的) 지적했다.
'작은 목이버섯으로 큰 산업을 일으키는 것'이든 또는 '굴비로 큰 사업을 일으키는 것'이든, 전기(자) 상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시진핑 총서기는 허난(河南)성 광산(光山)현 문수(文殊)향 둥웨(東岳)촌을 시찰했을 때, 농촌 전자상거래와 택배 업무를(快递业务) 적극 발전시켜, 농산물 판매통로를(销售渠道) 넓히고(拓宽), 농가 소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네티즌으로 변신해, 관련 기능을 숙련하고 장악하게 되면, 인터넷 발전의 빠른 길에(快车道) 탑승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소득증대에 점점 더 자신감에 찬다고(有信心) 판단할 수 있다.
전자 상거래 뿐 아니라(不独电子商务), 온라인 교육에서부터 원거리 의료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이 농촌에 가져다주는 것은 다원적인 근본적 변화이다. 예를 들면, 인터넷은 기층 민중에게 우수한 질적 자원을 함께 향유하게 하고,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를 축소하는 등 거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사람을 기쁘고 안심하게 하는 것은(令人欣慰的是), 중국 인터넷의 첨단기술이 부단히 새로운 돌파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다. 특별히 새로운 기지 건설에서 아주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보고에 의하면, 2020년 12월까지, 우리나라는 이미 5G 이동통신 기지국 71만8천개를 건설했고, 일대일로에서 외국과 함께 건설하고 함께 공유할 5G 이동통신 기지국 33만개를 추진하고 있고, 접속단말기가(连接终端) 1억8천만 개를 초과하고 있고, 세계 최대의 5G 네트워커를 건설했을 정도다;
또한 일정한 업종과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는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 100여개를 육성하여, 4,000만대의 산업설비에 연결했고, 그 산업규모가 3조 위안에 달하는 등.... 이 일련의 눈부신 데이터(一连串让人眼花缭乱的数据)는 거대한 운동에너지를 담고 있어(蕴含着巨大动能), 우리들의 생산 및 생활 방식을 진일보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또한 인터넷 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졌다(奠定了扎实基础).
선진 산업국가와 비교해, 중국은 인터넷 분야의 관건적 핵심기술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우세한 면도 갖고 있다. 가장 현저하게 드러난 것은(最显著的体现是), 디지털 경제가 융성·발전하여(欣欣向荣), 인터넷 응용이 백화제방으로(百花齐放) 왕성하다는 점이다.
이들 방면에서, 중국은 어느 정도(一定程度上说), 앞장서 이끌어가는 위치에 처해 있다(处于领跑态势). 2020년 12월까지 중국은 온라인 교육에서, 또 온라인 의료고객에서 그 규모가, 각각 3억4200만, 2억1500만 명으로 네티즌 전체의 34.6%와 21.7%를 차지한다.
표범의 한 부분인 반점을 보면, 표범 전체를 알 수 있듯이(窥一斑而知全豹), 인터넷응용은 기술의 부단한 향상에 의존하고 있고, 또한 기술향상은 역으로 인터넷 응용을 더욱 새로운 세대의 기술교체로 추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G(세대) 이동통신에서 6G(세대) 이동통신으로 교체하듯이-역자]. 이러한 선순환은(良性循环) 민중의 생업에 의의를 가질 뿐 아니라, 경제사회발전을 최적화하고, 국가종합실력 증강에 대해서도 의의를 가진다.
또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은, 인터넷·빅 데이터·인공지능 등을 실질경제와 심도 깊게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추진은 신(新)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신(新)발전 유형을(格局) 만드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예를 들면, 산업디지털화와 디지털산업화의 확고한 추진이 제공하는 기회는, 5G 네트워커, 데이터센터 등 신형 기초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고, 디지털경제·생명건강·신재료 등 전략적 신흥산업·미래산업 등을 긴밀히 배치하도록 하고(抓紧布局), 과학기술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고, 신(新)성장 거점의(新增长点) 효과적 확대를 가능케 하고, 신 동력에너지 발전을 형성하고, 신(新)발전 유형의 건설에서 주도권을 차지하도록 할 수 있다.
네트워커 발전에 대한 적응과 선도적 이끌기를 하고 못하고는, 대국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관건적 변수의 하나이다. 신속맹렬한(迅猛) 발전의 세계적 정보화 물결(浪潮) 속에서, 중국은 이미 영락없는(不折不扣) 인터넷 대국이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 인터넷 강국이라 부를 수는 없다(称不上). 자주적 혁신동력을 높이고, 인터넷·빅 데이터·인공지능과 실질 경제와의 심도 깊은 융합을 추진하여, 제조업·농업·서비스업 분야의 디지털화·네트워킹(网络化)·지능화 등등을 가속화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민중이 정보화 발전 중에 더욱 많은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 등을 갖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网民逼近10亿,中国互联网发展迎来新机遇
来源:中国网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21XmQ4Lqdr
2021-02-21 19:35
王石川 中国网时事评论员
近日,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CNNIC)发布的第47次《中国互联网络发展状况统计报告》显示,截至2020年12月,中国网民规模已达9.89亿。与此同时,中国互联网普及率已达70.4%,高于全球平均水平。据报道,业内人士表示,我国网民人口红利呈现“从城到乡”“从东到西”的“板块漂移”特征。
互联网已经融入中国社会方方面面,深刻改变了我们的生产和生活方式。诚如报道所称,疫情之下,众多互联网平台与应用为“就地过年”的人们提供了欢度春节的新方式。当短视频拜年成为新年俗,千山万水阻挡不了亲情奔涌;当春节网购量再上新台阶,浓浓相思蕴藉在年货中;当一“码”当先成为常态,数字化便利为公众所共享……
世界因互联网而更多彩,生活因互联网而更丰富。作为互联网使用者,我们的的确确享受到互联网带来的红利。故此,中国网民逼近10亿,是大事,也是喜事,值得庆贺。在这种背景中,不能简单地盯着近10亿这个抽象的整体数据,更应该看到组成数据的每一个人,看到互联网带给每个网民的深层次改变,看到中国拥有全球最大网民群体具有的时代意义,看到中国互联网产业发展和数字经济繁荣等等。
互联网普及率越来越高,带来了什么?或许难以一言以蔽之。而从我们每个人亲眼所见和切身感受,却不难得出一个结论:互联网全方位塑造社会,深层次改变我们的认知,以及加快推动社会进步。
中国互联网普及率高,中国网民规模大,网民数量增长快,最重要的原因是中国经济步入高质量发展阶段,互联网基础设施建设全面推进。比如,近年来网络扶贫的纵深发展,带动了边远贫困地区非网民加速转化。随着互联网普及和应用水平的持续提升,越来越多的人有机会、有动力拥抱互联网,并得享互联网带来的种种“福利”。
以脱贫攻坚为例。去年4月,习近平总书记在陕西省柞水县小岭镇金米村考察时指出,电商作为新兴业态,既可以推销农副产品、帮助群众脱贫致富,又可以推动乡村振兴,是大有可为的。无论“小木耳,大产业”还是“黄花菜,大产业”,电商都扮演了重要作用。此前,习近平总书记在河南省光山县文殊乡东岳村考察时强调,要积极发展农村电子商务和快递业务,拓宽农产品销售渠道,增加农民收入。不难判断,农民变为网民,熟练掌握相关技能,便可搭上互联网发展的快车道,在致富路上越走越有信心。
不独电子商务,从在线教育到远程医疗,互联网带给乡村的是多元化的深刻变化。比如,互联网为基层共享优质资源,为缩小城乡差距等都做出了巨大贡献。
令人欣慰的是,中国互联网前沿技术不断取得突破,特别是新基建迈上快车道。相关报告称,截至2020年12月,我国已建成5G基站71.8万个,推动共建共享5G基站33万个,连接终端超过1.8亿个,建成全球最大的5G网络;培育形成100余个具有一定行业、区域影响力的工业互联网平台,连接工业设备4000万台(套),产业规模达3万亿元……这一连串让人眼花缭乱的数据,蕴含着巨大动能,不仅进一步改变我们的生产和生活方式,还为建设网络强国奠定了扎实基础。
尽管与发达国家相比,中国在互联网领域的关键核心技术仍有所欠缺,但自有独特优势。最显著的体现是,数字经济欣欣向荣,互联网应用百花齐放。一定程度上说,在这些方面,中国处于领跑态势。截至2020年12月,中国在线教育、在线医疗用户规模分别为3.42亿、2.15亿,占网民整体的34.6%、21.7%。窥一斑而知全豹,互联网应用依赖于技术不断升级,而技术升级反过来可以推动互联网应用更新迭代,这种良性循环不仅具有民生意义,对优化经济社会发展、增强国家综合实力都有意义。
值得一提的是,推动互联网、大数据、人工智能和实体经济深度融合,对贯彻新发展理念、构建新发展格局有着重大意义。比如,紧紧抓住产业数字化、数字产业化赋予的机遇,加快5G网络、数据中心等新型基础设施建设,抓紧布局数字经济、生命健康、新材料等战略性新兴产业、未来产业,大力推进科技创新,可有效壮大新增长点、形成发展新动能,可在构建新发展格局中占据主动。
能不能适应和引领互联网发展,是决定大国兴衰的一个关键变量。在迅猛发展的全球信息化浪潮中,中国已是不折不扣的互联网大国,但称不上互联网强国。提高自主创新动力,推动互联网、大数据、人工智能和实体经济深度融合,加快制造业、农业、服务业数字化、网络化、智能化等等,便能让民众在信息化发展中拥有更多获得感、幸福感、安全感。(责任编辑:唐华 乐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