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미군이 남발한 무고한 살상, 국제사회의 책임 물리기

by 통일둥이 posted Dec 27, 2021 Views 1649 Replies 0

 

미군이 남발한 무고한 살상, 국제사회의 책임 물리기

[번역]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기자명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입력 2021.12.27 09:52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965

 

원제: 美军滥杀无辜国际社会应该追责 (환구시보 사설)

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64DfU3HnXK 2021-12-20 21:10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뉴욕타임스>1218일자 기사에서 수천 개나 되는 미국의 기밀문건을 다루었다. 이 문건들은 2014년 이래 미국 군대가 중동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자의적으로 공습을 감행해(随意发动空袭), 직접 현지에서 대량의 무고한 일반인을 살해하고 부상당하게 했음을 보여준다고 발표했다(披露).

 

정확한 사망자 수는 펜타곤이 대외적으로 발표한 숫자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일은, 획득한 기밀문서 중 이 범죄에 대한 문책이나 기율 처벌 관련 사항이(处分事宜)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미군에 의해 그렇게 많이 살상된 무고한 생명이 실제로 진짜 원혼이(冤魂, 억울하게 죽은 귀신) 되고 만 것이다. 그들이 원혼이 되기 이전에는 편안히 일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安居乐业) 나라에 살았다.

 

그러나 미군의 총과 대포에 의한 공격을 받아 그들은 지리멸렬한(支离破碎) 것이다. 그들의 생명은 털끝만큼의 보호도 없이(毫无庇护地) 미군의 총탄 위협아래 더욱 노출되었던 것이다(暴露).

 

(미국인의 생명도 귀중하지만, 역자) 중동 일반인들의 생명 또한 귀중한 생명이다(中东平民的命也是命). 그러나 미국 군영의 조종실 속에 앉아서 무인기 드론을 운전하는미국 병사는 이 같은 생명의 중요성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살인이 마치 오락 게임인 것처럼, 전쟁 지역의 사람 목숨은 더욱 무시되었다.

 

미국의 패권적 지위는 미국의 일관된 만행에 대한 패권적 인식을 오히려 더욱 강화해 주었다. 그래서 자기만이 오직 정확하고, 설사 과오를 저질렀어도, 어떤 사람도 간섭할 수 없다고 하는(也没有人管得了) 인식과 사고를 가지게 된 것이다. 미국 군인들은 분명히 이러한 논리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워싱턴은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제도 우월성을 반복적으로 표방해 왔다. 3권 분립하의 미국식 민주체제는 각 부문이 효과적인 견제와 감독을(有效制衡和监督) 충분히 발휘한다고 널리 선전해 왔다(宣扬). 그렇지만 경험적 사실은 이를 조금이라도 증명해 주지 못하고 있다.

 

어떤 분석은, 심지어 <뉴욕타임스>폭로를 포함하여 자발적(주동적) 폭로까지도(主动披露), 모두 미국식 게임의 조그만 부분일 수밖에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 신문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해제된 정보를 통해(通过释放信息的冰山一角), 여론 감시의 효율성을 조성하려는(营造) 힘든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멀리 중동에서 발생된 것에 대한 폭로는 미국 정치엘리트에게는 실제이익이 별로 없다. 그래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끌어내기가 힘들다.

 

<뉴욕타임스>의 최신보도에 대하여 펜타곤 국방성과 백악관은 아직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단지 미국 중부사령부 대변인 빌 어번 대위는 대수롭지 않게(轻描淡写地), “비록 세계 최상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실수는 여전히 발생한다. 우리는 이러한 착오로부터 교훈을 얻으려 한다.”라고 반응했을 뿐이다.

 

펜타곤도 정기적으로 일반인 사망사건에 관한 소식을 발표하긴 한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불행히도, 불가피하게 또는 아주 드물게라는 식으로 서술할 뿐이다.

 

미국은 무고한 생명에 대한 최고인권을 이처럼 경시하면서(轻慢), 다른 나라의 인권을 질책할 때는 정의롭고 당당한(大义凛然)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서로가 아주 강렬할 대비를(强烈的反差) 이룬다. 미국은 걸핏하면 다른 나라에 대해 조사와 문책을 하고, “대부분의 경우 죄를 덮어씌우려 한다”(欲加之罪, 何患无辞; 죄를 씌우려고만 한다면 어찌 구실이 없음을 걱정하랴).

 

현재 미군은 의심의 여지없이 확정적인 죄를 범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당연히 협력해서 이에 대한 조사실시를 더욱 더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는 일찍이 헤이그 국제형사법원의 미군관련 안건 심리를 거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법원 관련 인사에게 제재까지 가했다. 워싱턴은 여기에 보여줄 수 없이 부끄러운(见不得光) 미군의 추행과 죄악이 다소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미국은 이라크에서의 작전임무를 정식으로 종결한다고 선포했다. 2주 후, 중국과 이라크정부는 합의를 체결하고, 중국 측은 앞으로 이라크의 교육계통 재건 계획에 도움을 제공하고, 1000개의 학교 짓기를 원조할 것이다.

 

이는 선명하게 대비 된다: 미국인은 어딜 가든지 허리 속에는 별도로 전투용 무기를 몇 개식 걸치고 무력을 과시하면서 으스대고(耀武扬威), 분열, 충돌, 심지어 전쟁까지도 함께 대동한다(带去); 중국인은 어딜 가든지 길을 수리하고 다리를 놓고, 항구를 건설해 무역을 하도록 하는 등 현지 백성의 생활개선을 한다.

 

미국은 지금도 매일 다른 나라에 트집을 잡을 그루터기()를 찾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극단적 수단을 다 쓰면서(无所不用其极) 극진한 모독과(污蔑) 먹칠하기를(抹黑) 능사로 하고 있다(일삼고 있다). 그렇지만 경험적 사실은, 미국이 근본적으로 저렇게 할 도덕적·법률적 자격이 없다는 것을, 거듭 증명하고 있다.

 

미국은 큰 화두인 민주인권을 이야기할 때에는, 미군의 폭탄 투하로 죽은 그들 무고한 생명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들 희생자 가족들은 그 억울함을(冤屈) 제소할 곳도 없다(无处申诉).

 

이는 오늘날 세계에서 이미 가장 큰 불공정한 사례의 하나가 되었다. 어떤 양심적인 사람이나 단체도 모두 미군의 폭탄투하로 죽은 무고한 일반인을 위해서 미국에게 책임을 묻는 정의의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다.

 

 

 

社评美军滥杀无辜国际社会应该追责

来源环球时报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64DfU3HnXK

2021-12-20 21:10

 

纽约时报18日发文披露上千份机密文件揭示2014年以来美军在中东根据不准确情报随意发动空袭直接导致当地大量无辜平民伤亡其中确切死亡人数远高于五角大楼对外宣称的令人吃惊的是其所获机密文件中竟然没有一份提到问责和纪律处分事宜

 

那么多被美军杀死的无辜生命实际成了真正的冤魂他们曾经安居乐业的国家被美军的长枪大炮打得支离破碎他们的生命更是毫无庇护地暴露在美军枪弹威胁之下中东平民的命也是命坐在美国军营操控室里驾驶无人机的美国大兵似乎很难认识到这一点杀人如同游戏对战乱地区的人命更是漠视美国的霸权地位也强化了美国的一贯蛮横的霸权思维——只有自己才是正确的即使错了也没有人管得了美国大兵们显然接受了这种逻辑

 

长期以来华盛顿反复在国际社会标榜其制度优越性宣扬三权分立下的美式民主体制能够形成各部门有效制衡和监督但事实没能证明这一点有分析认为甚至连纽约时报爆料在内的主动披露也是整个美式游戏的一小部分它试图通过释放信息的冰山一角营造舆论监督的有效性然而对于发生在遥远中东的爆料美国的政治精英很难从中获取实际利益因此难以形成持续关注

 

纽约时报的最新报道五角大楼和白宫尚没有回应只有美国中央司令部发言人比尔·厄本上尉轻描淡写地回应说即使拥有世界上最好的技术错误还是会发生我们试图从这些错误中吸取教训五角大楼虽然定期发布平民伤亡事件的消息但它们一般都描述为不幸的不可避免的和不常见的

 

美国对无辜生命这个最高人权如此轻慢和它在指责别国人权时大义凛然的样子形成了强烈的反差美国动不动就要对其他国家进行调查问责很多时候还都是欲加之罪现在美军犯下确定无疑的罪行国际社会更应该形成合力要求对其展开调查美国前总统特朗普曾蛮横地拒绝海牙国际刑事法院审理与美军相关的案子甚至制裁法院相关人员因为华盛顿清楚这里有多少见不得光的丑行和罪恶

 

本月初美国宣布正式结束在伊拉克的作战任务两周后中国和伊拉克政府签订协议中方将为伊拉克重建教育系统的计划提供帮助援建1000所学校这同样构成了鲜明对比美国人到哪儿腰里都别着几枚战斧式导弹耀武扬威带去撕裂冲突甚至战争中国人所到之处修路造桥建港口搞贸易改善当地百姓的生活

 

美国现在成天找别国的茬对中国更是无所不用其极极尽污蔑和抹黑之能事但事实一再证明美国根本就没有这样做的道义和法律资格当美国大谈民主”“人权的时候那些死于美军导弹下的无辜生命却没有人过问他们家人的冤屈无处申诉这已是当今世界最大的不公之一任何有良知的人和团体都有资格为死在美军导弹下的无辜平民向美国发出追责的正义呼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5 미국의 “인도태평양경제기본협정”과 일본의 속앓이 통일둥이 2022.02.15 1606
554 중·러관계 발전의 미래가 주목된다 통일둥이 2022.02.09 1564
553 자본주의 본질에서 비롯된 서방의 정치공동화 악화 통일둥이 2022.01.31 1644
552 강력한 강인성을 보여주는 중국경제 통일둥이 2022.01.26 1712
551 미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위협은 바로 국내정치 통일둥이 2022.01.22 1630
550 RCEP, 한·중·일 “경제로 정치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묘수 통일둥이 2022.01.10 1564
549 [교회동창회 종편] 교회동창회 연재 칼럼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 . . 최성철 2022.01.07 1630
548 미국의 “대만지원” 군비증강은 태평양 물거품 꼴 통일둥이 2022.01.04 1723
» 미군이 남발한 무고한 살상, 국제사회의 책임 물리기 통일둥이 2021.12.27 1649
546 [교회동창회 157] 성탄절은 실제적 사실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폄하하는 종교적-정치적 체제를 전복하는 개혁에 대한 “비유”이다! 예수는 사회적 혁명가로 살았다! 최성철 2021.12.23 1688
545 중국·러시아의 핵심이익 존중, 이게 바로 미국의 당연한 협상자세 통일둥이 2021.12.20 1547
544 [교회동창회 156] 성탄절은 하늘에서 하느님이 땅으로 내려온 거룩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온전한 인간으로 사람 답게 살기를 염원하는 “세속적인 이야기”이다! 최성철 2021.12.17 1685
543 미·영, ‘민주주의’ 무기화로 세계평화 심각 위협 통일둥이 2021.12.15 1445
542 [교회동창회 155] 전통적인 종교적 믿음은 “사적(私的) 체험”이다! 고대 경전이 21세기 온 인류에게 “절대적인 계시”(啓示)가 되면 세계는 혼돈과 멸망의 늪에 빠진다!! 최성철 2021.12.10 1749
541 미국 우주 ‘신전략’의 위험성 통일둥이 2021.12.08 1671
540 [교회동창회 154] 인간의 육체와 분리된 “영혼의 불멸”은 없다! 이 세계 이외에 “영(혼)의 세계”도 없으며 그런 것을 믿지 않아도 선하게 온전하게 살 수 있다! 최성철 2021.12.04 1758
539 미국의 마수가 전 세계 반도체산업에 통일둥이 2021.12.01 1554
538 [교회동창회 153] 아직도 “영-영혼-성령-하느님-사탄-천사”를 인간과 분리된 외부의 객체적 존재로 믿습니까? 이제 그만 믿으시지요! 최성철 2021.11.26 1759
537 생기발랄의 중국 민주와 노쇠적자의 서방 민주 통일둥이 2021.11.21 1570
536 [교회동창회 152]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새롭고 비상한 종교적 통찰력”이 교회에 절실히 필요하다! 최성철 2021.11.20 1724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