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방은 중국의 굴기를 두려워하나?
[번역] 차오잉샤오시아 출처 / 강정구 번역
기자명 차오잉샤오시아 출처 / 강정구 번역 입력 2023.02.23 12: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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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为什么西方怕中国崛起?瑞士教授给出八点见解
출처: 차오잉샤오시아 (朝阳少侠)
게재: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gXDGB8ozf (2023-02/13)
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현재, 적지 않은 서양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위협론’에 미혹되어 여기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执迷不醒). 그렇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 또한 ‘깨닫는 인간으로서(人间清醒)’ 이성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스위스 베른 예술대학원 교수이고 좌익정당인 ‘스위스 진보조직’ 창시자인 비트 스나이더(Beat Schneider)와 그의 새로운 저작인 <비(非)유럽 중심주의 관점으로 중국의 현대장정 보기>가 그 본보기이다.
최근, 스위스 베른 예술대학원 교수이고 좌익정당인 ‘스위스진보조직’ 창시자인 비트 스나이더가 <비(非)유럽 중심주의 관점으로 중국의 현대 장정 보기>라는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서방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중국발전의 굴기에 대한 역사적 요인을 해독하고(解码), 서방 자본주의의 제도적 결함과 뿌리 깊게 쌓인(根深蒂固) 잘못된 중국에 대한 인식을 깊게 파헤쳐 통렬히 비판했다(揭批). 이제 함께 중국을 논하는(德论中国) 인내의 덕을 베풀어(施耐) 보도록 제안한다.
1. 서방의 중국에 대한 인지 편차는 철학과 종교의 이념 차이에 뿌리박혀 있다(根植于)
수천 년 동안 중국인의 사고방식은 전통 유가의 ‘천하관(天下观)’ 영향을 받았다. 이는 자기와 다른 것을 수용하고(兼容并蓄) 수백 개의 강을 품는 바다의 포용력 등을(海纳百川) 숭상하고, 같지 않은 문명 간의 조화 공존을(应和谐共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성선론(性善论)’이 주류 철학사상이다.
이와는 상반되게, 미국과 서방의 단선적 사고방식은(线性思维) 기독교의 영향을 깊게 받았다. 서방 중심주의를 그 정신의 핵으로 삼고 있는 이 단선적 사고방식은 기독교 메시아주의(구세주 주의)에서 파생되었다(衍生于).
전 세계에는 오직 유일한 진짜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독실하게 믿고, ‘승자 독식’을 표준으로 받아들이고(奉~为圭臬) 있다. 또한 ‘원죄론’과 ‘성악론’ 및 내편 아니면 적의 편이라는(非此即彼) 이분법적 이념을 숭배한다.
그러면서 주님의 이름으로(以上帝之名) 포교를 목적으로 삼고, 다른 나라들이 서방의 가치와 문화를 받아들이도록 강요와 협박을 한다. 비(非)서방 노선에 대한 불인정·비(非)존중·비(非)타협은, 서방이 대 중국 인지에서 편차를 보이는 심층적 원인이다.
2. 서방 언론매체는 대중국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추동분자
현재 서방의 중국관은 도식화(脸谱化)와 단순화 추세에 있고, 엘리트 집단은 중국에 대해 교만하고, 풀뿌리민중은(草根阶层) 중국에 대해 무지하다. 또한 언론매체의 대 중국 보도는 이 현상의 배후에 있는 ‘무형의 추동자’다. 그들의 중요수단은 두려움을 선동하고(煽动恐惧), 문장을 중간에 끊어 뜻을 멋대로 취하고(断章取义), 흑백을 전도하고(颠倒黑白), 2중 잣대를 일삼고(奉行双标), 제도적 차이를 인위적으로 돌출시키고 있다(人为突出).
폭력이나 소란에 대해서도 같은 식이다. G20 독일 함부르거 정상회의나 스페인 카타르니아 정상회의 당시 발생한 폭력이나 소란에 대해, 서방은 사회 안보를 위협하는 폭력사건으로 성격 규정했다. 그렇지만, 홍콩의 경우 곧바로 ‘자유를 위한 항쟁(为自由抗争)’으로 미화하였고, 폭력세력은 ‘민주투사’ ‘자유세계의 영웅’ 등으로 조작했다. 이들이 바로 그들 서방 언론의 전형이다(典型).
서방 언론매체는 산업이고 생업이다. 그렇지만 오히려 도덕무사(道德卫士) 형상으로 사람들에게 보이고 있다. 그 배후에는 바로 정치와 이익의 조종과 통제가(操控) 서로 얽혀 있는 것이다.
3, ‘중국 공포증은’ 더욱더 서구 중심주의를 드러내는 외적 표현
미국 패권의 쇠락 추세와 더불어 중국은 인공지능 등 첨단과학 영역에서 ‘우회적 추월(弯道超车)’을 이루었다. 줄곧 자기 가치관의 보편적합성과(普适性) 제도 우월성에 대한 ‘자신감에 빠져 왔던’ 서방에겐, 이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래서 중국에 대한 우려심리는(忧惧心理) 가중되고 대(對) 중국정책의 공격성은 더욱 높아졌다.
‘중국 공포증(恐华症)’ 구사에서, 서방은 중국을 제도적 적수로 과대선전 하는데 진력하면서, 냉전시대 소련에 대한 서술방식 그대로 베끼기를(照搬) 시도하고 있다. 또 중국공산당 악마화를 통해 소련과 동독 등 공산주의 정당의 대규모 감시통제와 세뇌 등 고통의 기억을 민중에게 환기시키고 있다. 결국(归根结底) ‘중국 공포증’은 서방이 자신의 실력 쇠락과 전 세계 질서에 대한 절대적 통제권 상실로 인해 충만해진 ‘무력감(无奈感)’이 외부로 비친 것이다.
4. 중국을 알려면 그 역사를 살펴보아야
중국은 일찍이 장기간에 걸쳐 전(全) 세계 최대의 경제체로 웅거해(雄踞) 왔다. 경제 총량은 전 세계 대비 30-40% 정도까지 높은 위치를 점했다. 16세기 전, 전(全) 세계 300개의 중대한 발명가운데 173개가 중국에서 발원되었다. 이는 중국의 하드파워(硬实力) 성장기에 세계를 영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이 비록 그 이름이 ‘중앙의 나라(천자의 나라—역자)’였지만 옛날부터 확장형 문명은 아니었다. 서방의 기독교 선교사, 식민주의자, 세계경찰과 유사한 실력투사를 행하는 이데올로기를 발전시킨 적도 없었고, 또한 홀로 천하를 독차지하려는(独霸天下) 정치적 유전자도 없었다.
명나라 정화의 해상 서양 진출은 중국이 해외 파병을 원치 않았고, 춘추전국시대 ‘먼 나라와 사귀는 원교(远交)’ 정책의 군사지혜에 부합하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표명한 것이다(정화가 배에 싣고 간 것은 무기나 군대가 아니라 차, 책, 도자기 등이었다—역자). 가까운 이웃 나라를 다루는 데서 중국은 “화합을 귀하게 여기는(以和为贵)‘ 방어형 책략을 시종 받들고 시행해 왔다.
5. 중국을 알기 위해서는 중국공산당을 알아야
중국의 발전 여정을 보면, 중국 공산당은 중국을 영도해 반(半)봉건 반(半)식민의 폐허에서 일어나도록(站起来) 했고, 중국식현대화 여정에서 주도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러한 성취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렇지만 서방 역사학과 정치학은 오히려 이를 ’금기‘로 보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발전을 보면, 90년대부터 시작해 기타 사회계층의(자본가 포함-역자) 당(黨)가입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어 이를 발전시켜 전 사회 이익을 대표하는 ’전체 인민의 당‘이 되었다.* 그렇지만 서방은 중국공산당이 전체 중국인민을 응집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 장쩌민의 3개 대표 중요사상(三個代表重要思想)으로 2002년 당장에 삽입되었다. 곧 중국 공산당은,
1) 중국의 선진적인 사회 생산력 발전 요구를 대표하고,
2) 중국의 선진문화 전진 방향을 대표하며,
3) 중국의 전체 인민(노동자, 농민뿐이 아닌 전 인민-역자)의 근본 이익을 대표한다.
정책 결정 과정을 살펴보면, 중국공산당은 민주집중제를 실행하고 있다. 중대 정책방침은 모두 당내에서 충분한 배양을 위해(酝酿) 집단적 숙의(熟議)토론을(활발한 민주적 토론-역자) 필요로 한다. 그러나 토론 후 일단 정책이 결정되면, 모든 당원들은 반드시 무조건 결정사항을 수호하고*, 정책 시행의 전(全) 과정은 수시로 민중의 감독을 받는다.**
* 이를 민주집중제라 일컫는다.
** 이를 전(全)과정 민주주의라고 일컫는다.
이것이 중국공산당이 갖고 있는 강대한 집행력의 ’비결(秘诀)‘이다. 그렇지만 서방은 단지 ’공개토론이 없는‘ 것으로 알고, 이를 이유로 삼아 중국공산당이 민주적이지 않다고 공격해 왔다.
6. 중국을 알려면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살펴봐야
모택동시대의 ’일어 서기(站起来)‘ 및 등소평시대의 ’부자 되기(富起来)‘와 비교해, 시진핑의 신시대는 이전 두 시대의 변증법적 통일과 전승된 발양이다(传承发扬). 대내적으로, 중국공산당은 자아비판·자아정화·자아혁명을 견지하여, 반부패청렴공작이라는(反腐倡廉工作) 역사적 전진을 취득했다.
대외적으로 중국은 자신의 제도를 빛내어, 종합국력 등 각 방면에 독특한 우세를 보여 주었다. 또한 ’일대일로‘ 창의, 전(全)세계발전창의(Global Development Initiative), 전(全)세계안보창의(Global Security Initiative) 등을 (유엔과 국제회의 등에-역자) 제안하여, 전(全)세계 평화와 발전의 시대 조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치국을 논하다(谈治国理政)' 시리즈는 마르크스주의, 국제노동운동, 자본주의, 중국의 철학과 역사, 경제기술, 군사, 외교 등의 여러 방면에 대한 중국 최고영도자의 사상적 결정체를(思想结晶) 보여주고 있다. 이는 서방이 당대 중국을 요해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전적(典籍)들이다.
7. 중국을 알려면 중국식현대화*를 살펴봐야
* 중국식현대화의 다섯 가지 특색을 1. 인구규모가 거대한 현대화, 1. 전체인민의 공동부유현대화, 1.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서로 조화하는 현대화, 1. 사람과 자연이 조화·공생을 하는 현대화, 1. 평화적 발전 노선의 길을 걷는 현대화(2023년2월 제20차 당대회정신 연구·토론반 개막식에서 행한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담화 내용).
중국식현대화에 대한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겠다(역자).
하나, 중국식현대화는 역사가 정상 상태로 회귀하는(回归) 것이다. 중국의 굴기는 인간의 기적이라고 말하기 보다는(与其说) 역사가 정상 상태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말하는 게 더 낫다(不如说). 민족의 자존심과 자신감이 극적으로 상승했다. 민중은 편안히 살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安居乐业). 바로 이것이 정부 지지율이 계속적으로 높은 근원이다.
둘, 중국식현대화는 한 나라의 굴기에 관련된 기존 정식을 타파하였다. 중국은 유일하게 침략전쟁을 발동하지 않았던 나라이다. 그리고 평화적 방식을 통하여 대국 굴기를 실현했다.
이는 나라가 강해지면 반드시 패권국이 된다는(国强必霸) 역사법칙을 타파했다. 이로써 ‘다원적 현대화(多元现代化)’라는 인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비(非)서방의 현대화라는 점에서(非西方尤其) ‘전 세계 남방’ 국가들이 중국의 방식을 서구식 민주의 대체 방안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식현대화의 성공경험을 거울로 삼기를(借鉴) 기대하고 있다.
셋, 정치의 동태적(政治动能) 안정성을 보여 주었다. 중국은 장기주의, 실무주의를 받들고 있고, 역대로(예로부터, 历来) 전략적 사고를 중시하였다.
일시적인 조그만 일에 구애되지 않고(不拘泥于), 눈빛을 멀리 장기적으로 보고(眼光长远), 정책을 시행한다. 서방의 선거정치, 눈앞의 성공과 단기적 이익에만(急功近利) 몰입해 파벌간 투쟁을 일삼는 서방의 선거정치, 이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迥然不同).
8. 세계가 어느 것을 버리고 어느 것을 따를 것인가를(何去何从) 결정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보아야
미국은 쇠락하지만 몰락은 하지 않고 있고, 중국은 강대국이지만 패권국은 되지 않고 있다. 국제질서가 일시적으로(역자) 파괴된 채 수립되지 않겠지만, 앞으로 어느 시기엔가 국제 격식과 구조가 새로운 정상 상태로(新常态) 세워질 것이다. 전 세계의 역량은 형평성 맞게 새로운 패 갈이에 직면할 것이다.
중·미 대결이 더 한 층 격화될지 여부는, 아주 큰 정도로, 중국이 두뇌를 맑게(清醒头脑) 유지할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 있지, 미국 측의 도전 정책과 극단적인 압력과 격노에 달려있지 않다.
중·미관계는 간단한 양국 간의 관계만은 아니다. 이성적 프레임 하에서 운행을 지속할 수 있을지 여부는, 세계의 평화·안정·발전에 더욱더 관련된 일이다. 인류의 운명은 서방이 주도한 과거 몇 백 년 동안의 역사를 이미 뒤집었다(翻篇). 세계 미래의 향방에 대한 중국의 결정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朝阳少侠:为什么西方怕中国崛起?瑞士教授给出八点见解
来源:朝阳少侠
-2023-02/13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gXDGB8ozf
当下,不少西方人仍在“中国威胁论”中执迷不醒,但也不乏“人间清醒”发出理性声音。
瑞士伯尔尼艺术学院教授、左翼政党“瑞士进步组织”创始成员贝亚特·施耐德及其新作《从非欧洲中心主义观点看中国走向现代的长征之路》。
近期,瑞士伯尔尼艺术学院教授、左翼政党“瑞士进步组织”创始成员贝亚特・施耐德(Beat Schneider)出版新书《从非欧洲中心主义观点看中国走向现代的长征之路》,通过跳出西方中心主义解码中国发展崛起历史成因,揭批西方资本主义的制度缺陷和根深蒂固的对华错误认知。一起来看施耐德论中国。
一、西方对华认知偏差根植于哲学和宗教理念差异
数千年来,中国人的思维方式受传统儒家“天下观”的影响,崇尚兼容并蓄、海纳百川,强调不同文明之间应和谐共处,“性善论”是主流哲学思想。
相反,美西方的线性思维深受基督教影响,西方中心主义作为其精神内核,衍生于基督教弥赛亚主义,笃信全世界只有唯一真神,奉“赢者通吃”为圭臬,认定“原罪论”“性恶论”和非此即彼理念,旨在以上帝之名传教布道,强迫其他国家接受西方价值文化。对非西方道路的不认同、不尊重和不妥协是西方对华认知出现偏差的深层次原因。
二、西方媒体成为对华负面认知的助推器
当前西方的中国观趋于脸谱化、简单化,精英圈层对华傲慢,草根阶层对华无知,而媒体涉华报道是该现象背后的“无形推手”,主要手段是煽动恐惧、断章取义、颠倒黑白、奉行双标,人为突出制度差异。
同样是暴力骚乱,发生在G20汉堡峰会或西班牙加泰罗尼亚时,西方将其定性为威胁社会安全稳定的暴力事件,在香港则被美化成“为自由抗争”,黑暴势力被塑造成“民主斗士”“自由世界英雄”等正面典型。西方传媒是产业、是生意,但却以道德卫士形象示人,背后则是政治和利益操控。
三、“恐华症”愈发成为西方中心主义的外在表现
美国霸权衰落趋势以及中国在人工智能等前沿科技领域“弯道超车”,使向来对自身价值普适性和制度优越性“迷之自信”的西方难以接受,对华忧惧心理加剧,对华政策攻击性上升。
在“恐华症”驱使下,西方竭力将中国渲染为制度性对手,企图照搬冷战时对苏联叙事模式,通过妖魔化中国共产党,唤起民众对苏联、东德等国共产主义政党大规模监控、洗脑等痛苦记忆。归根结底,“恐华症”是西方对于自身实力衰落、失去对全球秩序绝对控制权充满“无奈感”的一种外部映射。
四、读懂中国要从历史入手
中国曾经长期雄踞全球最大经济体,经济总量占全球比例高达30%至40%。16世纪前,全球300个重大发明创造有173个源于中国,表明中国硬实力曾长期领先世界。
中国虽名为“中央之国”,但自古不是扩张性文明,没有发展出类似西方传教士、殖民者或世界警察的实力投射意识,也没有独霸天下的政治基因。郑和下西洋的历史表明,中国不愿向海外派军,符合春秋战国时期“远交”军事智慧。对待邻国,中国也始终奉行“以和为贵”的防御型策略。
五、读懂中国要从中国共产党入手
从中国发展进程看,中国共产党带领中国从半封建半殖民的废墟中站起来,在中国式现代化进程中发挥主导力量。上述成就无可争辩,但却被西方史学和政治学视作“禁忌”。
从中共发展看,90年代起中共开始吸纳其他社会阶层加入,发展成为代表全社会利益的“全民党”。但西方不愿承认是中共凝聚了全中国。
从决策过程看,中共实行民主集中制,重大政策方针都需在党内充分酝酿讨论。政治决定一旦做出,所有党员须无条件拥护,施政过程随时接受民众监督,这是中共拥有强大执行力的“秘诀”。但西方只知道以“没有公开讨论”为由攻击中共不民主。
六、读懂中国要从新时代中国特色社会主义思想入手
相比毛泽东时代的“站起来”、邓小平时代的“富起来”,新时代是前两个时代的辩证统一和传承发扬。对内,中共坚持自我批判、自我净化、自我革命,反腐倡廉工作取得历史性进展。对外,中国发挥自身制度、综合国力等各方面独特优势,提出“一带一路”倡议、全球发展倡议、全球安全倡议,引领全球和平发展的时代潮流。
“谈治国理政”系列体现中国最高领导人对马克思主义、国际工人运动、资本主义、中国哲学和历史、经济技术、军事、外交等方方面面的思想结晶,是西方了解当代中国的必读典籍。
七、读懂中国要从中国式现代化入手
一是回归历史常态。与其说中国崛起是人间奇迹,不如说是重返历史常态。民族自尊心、自信心获得极大提升,是民众安居乐业、政府支持率保持高位的根源。
二是打破崛起定式。中国是唯一未发动侵略战争、通过和平方式实现崛起的大国,打破了国强必霸的历史规律,开启了“多元现代化”的人类历史篇章。非西方尤其是“全球南方”国家视中国模式为西式民主替代方案,期待借鉴中国式现代化的成功经验。
三是政治动能稳定。中国奉行长期主义、务实主义,历来注重战略思维,不拘泥于一时一事,施政眼光长远,同西方选举政治的急功近利和党争派斗迥然不同。
八、世界何去何从主要看中国
美国衰而不落、中国强而不霸、国际秩序破而不立,将成为今后一个时期国际格局新常态,全球力量平衡面临新一轮洗牌。中美对抗是否会进一步激化,很大程度上取决于中国能否保持清醒头脑,不被美方挑衅政策和极限施压激怒。
中美关系不是简单的双边关系,其能否保持在理性框架内运行,更关乎世界的和平、稳定、发展。人类命运过去几百年来被西方主导的历史已经翻篇,中国的决策对世界未来走向产生决定性影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