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봄은 어느새 간곳없고 벌써 더위를 느낄만한 계절입니다.
이전에 갔던 같은 코스에서 또다른 좋은신 분들과 또다른 즐거움을 가진 산행이였습니다.
셀수 없이 많이 북한산을 다니면서 뱀을 본적이 몇번 없었는데 오늘 산행에서는 둥지에서 떨어진 종달새(?) 새끼를 뱀으로부터 보호하려고
두마리의 어미가 필사적으로 뱀을 쫓는 모습에서 자연의 경건함으로 넘어서 부모의 사랑에 숙연함을 느끼에 해준 특별한 산행이였습니다.
조금은 과했지만 뒷풀이도 좋았습니다 ( 제가 점점 과음하게 되는데요 ㅎㅎㅎ )
○ 산행지 : 북한산
○ 참석자 : 총 9 명 ( 강영란,김미순,김진,배기봉,임인식,조헌정,채운석,함용호,홍리승권 ) 중간 합류 1명 ( 김현주)
○ 산행코스 : 구파발(09:30) - 북한산성입구(10:00) - 중성문(11:10) - 행궁지터(12:00) - 남장대터(12:45) - 문수봉(13:50) - 구기분소(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