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알려지지 않은 ‘교우친교의 날’ 뒷얘기

by 홍성조 posted Apr 05, 2019 Views 1704 Replies 0

KakaoTalk_20190405_121906158.jpg

 

KakaoTalk_20190405_121905568.jpg

 

KakaoTalk_20190405_121906684.jpg

 

KakaoTalk_20190405_121907219.jpg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던 교우친교의 날이 지난주일(331)에 있었다. 교우부에게 단독으로 맡겨진 첫 번째 큰 행사였기에 부담감도 컸다

이소영 집사님을 준비위원장으로 하고 교우부 임원들과 청여, 청남, 희여에서 파견되어 오신 분들과 조은화 목사님을 중심으로 준비위를 꾸렸다.

어느 조직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준비위원장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지원해주기 마련이어서 이번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소영 집사님의 열정과 수고가 컸다.

 

처음에 논의되기로는 작년 이끔이 분들이 올해도 이끔이로 역할을 맡아주실 것을 요청하기로 하고 교우부원들은 이끔이 역할을 맡지않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으나 몇몇 지역에서 이끔이 역할을 할 분들을 찾지 못하여 교우부원들이 이끔이 역할도 겸하기도 했다.

 

거의 매주 예배후 준비위를 중심으로 교우의 날을 준비했으나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잘 치를 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준비상황도 진척되어 갔고 행사 전 주와 주간 중에는 실제적으로 결과물들이 보게 되니 안심이 되었다.

 

 

교우친교의 날당일

10시부터 교우부, 봉사부원들이 교회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교회 전체가 떠들썩했고 잔치 집에 온 듯이 교회 곳곳에서 바삐 움직이는 움직임들이 마음을 흥분시키게 했다. 각 지역 모임 장소에 안내표지를 붙이고, 예배실에 지역별 표시판을 붙이고, 지역 모임때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하고, 간식과 커피 포트등이 4층으로 옮겨졌다.

 

4층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모여있었다.

마치 큰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하는 것처럼 테이블 양옆에 서서 주먹밥을 만드는 장면은 장관이었다. 간식(사과, 포도, 과자, 커피, 차, 생수)과 교우들 집에서 가져온  커피포트들 그리고 접시, 컵등이 테이블에 지역별로 세팅되니 그 또한 장관이었다.

 

주일 예배 시간에 3층 예배실로 들어서자 칼라풀하게 만들어진 지역 표시판이 한눈에 확 들어왔다. 지역별로 앉아서 예배를 드리니 평소와는 다른 신선한 느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예배후 1부 순서로 퀴즈가 시작되고 선물을 타기위한 각 지역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예배실은 후끈 달아올랐다. 평소에는 전혀 보지 못했던 향린 교우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2부 순서로 교우들은 지역별 모임 장소로 이동하고 주먹밥과 간식이 배달되고 본격적으로 교우친교의 날 친교가 시작되었다. 평소 얼굴은 익숙하였으나 교류가 없었던 교우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재 하는 일과 관심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등 교우들간에 서로를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

 

모든 행사가 다 끝난 후 이어진 평가회에서 또다시 이번 교우친교의 날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3분의 목사님들과 준비위 모든 분들이 평가회에 참여하셔서 교우친교의 날에 대한 평가를 해주셨다.

 

 

이번 교우친교의 날을 마치면서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향린교우들의 향린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8 자유인의 하늘 뜻 펴기 - 이소영님 -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file 도임방주 2019.08.31 1726
537 2021년 부활절 목회기도 (온라인예배) 체게바라2 2021.03.29 1726
536 매일 성서나눔 - 4회. 어떤힘으로 사십니까? 체게바라2 2022.08.12 1724
535 [교회동창회 68]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하며,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sunglara 2020.05.09 1721
534 푸틴·김정은 회담은 조선반도 문제해결에 아주 건설적 통일둥이 2019.04.29 1720
533 [교회동창회 71] 인간의 작품인 성서는 오류투성이며 도덕과 가치의 절대적인 원천이 아니다! 1 최성철 2020.05.27 1720
532 [기획강좌] 조금 깊게 읽는 「논어」(2019.11.1(금)~22(금), 매주 금요일, 총 4강) 인권연대! 2019.08.29 1720
531 세계인구 80억 배후의 거대한 격차 통일둥이 2022.11.29 1720
530 [교회동창회 132] 죽은 자를 살린다는 “그런 예수”를 만나면 주저하지 말고 죽여라! 최성철 2021.07.03 1720
529 전면적 소강사회 완성과 새로운 여정에 돌입하는 2020년의 중국 통일둥이 2020.01.09 1719
528 [8월 18일(목) 오후 8시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펠로시의 대만 방문과 후폭풍 대만을 둘러싼 미·중 긴장, 왜 높아지나? 파장은? file 김재원 2022.08.11 1719
527 [교회동창회 7] 두려움과 이기심을 심어주는 교회 없는 사회 최성철 2019.03.16 1718
526 달콤한 흥분 보이차 2019.02.06 1718
525 미국과 서방은 본래 브릭스와 함께 갈 수도 있었다 통일둥이 2023.08.24 1717
524 기고문: 주치의제도가 시급한 이유 1 che_guevara 2019.12.18 1717
523 [교회동창회 47] 낡고 추악한 교회를 버리고, 잃었던 참 사람 예수를 되찾자! 3 최성철 2020.01.02 1717
522 분단체제에서 예수살기 - 백창욱 목사님의 책 file 도임방주 2019.10.11 1716
521 김명진입니다. 교인전용게시판 접근문제 해결해주세요. 김명진 2022.08.12 1716
520 [교회동창회 153] 아직도 “영-영혼-성령-하느님-사탄-천사”를 인간과 분리된 외부의 객체적 존재로 믿습니까? 이제 그만 믿으시지요! 최성철 2021.11.26 1714
519 자유인의 하늘 뜻 펴기 - 임한빈님 - 향린 모태교우의 고백 file 도임방주 2019.05.02 1714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