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고맙습니다.

by 홍성조 posted Feb 07, 2019 Views 1798 Replies 3



 


에피소드 - 1

 

오늘 차봉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활기찼었던 것 같습니다.

 

 

예배전 아침에 함용호 집사님께서
생강차 준비와 물을 끊이는 일을 해주셨고

새교우 신지유 집사님과 아주 오랜 교우이신 권병길 집사님께서

호흡을 맞추어 컵과 주전자등의 설거지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고정 차 서비스 담당이신 최창기 교우께서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뒷정리는 담당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미혜 집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비가 오는 주일이라 그런지 향우실에는 교우들이 가득했고

새로 제공한 원두커피는 인기가 좋아 금새 동이 났습니다.

향우실은 교우들의 담소 소리가 피어 났었습니다.
웃고 안부를 묻는 교우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에피소드 - 2

   

예배후 향우실 싱크대에 몇 개의 사용한 컵이 있었습니다.

이때 전임 교우부 담당 권사님이셨던 장명숙 권사님께서 향우실 주방으로 성큼성큼 들어오시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컵을 닦기 시작했고 커피도 타시겠다고 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김숙영 집사님과 담소를 나누던 중 집사님께서

'나도 설거지 잘하는데......' 하시며 교우부의 봉사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성평등위원회에서 봉사를 하고 계셔서 교우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지는 못하시겠지만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오늘 차봉사를 마친후 장년남신도 회원이시고 2월 차 봉사 담당이신 권병길 집사님께서

향린에 출석하신지 20년이나 되었는데

교우들을 위하여 봉사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환하게 웃으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봉사를 부탁할때는 조심스러웠는데....  부탁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에피소드 - 3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엘 올라갔는데

식당은 이미 정리를 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혹시 식사를 할수 있을까요? 하니

식탁을 닦고 있던 박정례 봉사 부장님께서

그럼요 당연히 가능하지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주방안쪽에는 장화를 신고 비닐 앞치마를 입은 윤선주 집사님께서

분주하게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주일 변함없이 늘 식당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두 분이 참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KakaoTalk_20190207_084935148.jpg

 

KakaoTalk_20190207_084935602.jpg

 

KakaoTalk_20190207_084947150.jpg

 

 

  • 풀한포기 2019.02.09 19:45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 쿼바디스 2019.02.14 09:21
    훈훈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향우실 차 봉사, 식사 준비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흐르는물처럼 2019.02.19 11:57
    응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8 <2019 제직수련회 의제별 토론정리> 게시 요청드립니다. 풀한포기 2019.04.22 1805
777 <유엔기후변화협약> COP28, 기대에 부응할까? 통일둥이 2023.12.11 2067
776 "굿바이 명동 헬로우 광화문" e-Book file 나비정원 2021.05.16 1756
775 "당회에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의 글에 대한 의견 야생초농부 2018.07.02 2061
774 'China Has Not Wasted a Single Penny on War' 통일둥이 2019.04.29 1860
773 '당회답변실망'글에 대하여-지구중심의 천동설적 사고보다 하나님과 교회의 공의, 참사랑이 이루어지는 향린을 위하여 물하늘정녕훈 2018.07.08 2121
772 '역사와 해석 2020'에 대하여 수풀 2020.04.28 1676
771 '종교의 미래 미래의 종교- 페미니즘을 통한 새로운 종교개혁' 1 file 체게바라2 2019.04.29 1803
770 (미국은) 과학과 대립하는 황당한 장난질을 그만둬라 통일둥이 2020.04.26 1650
769 (일명-기록소위 교인전용게시판 : 린이아빠 글) 청남 목운위원 연명흠 님에게 질문합니다. 간단한 답변 고진선처 앙망합니다. 3 file 체게바라2 2020.11.30 1830
768 (희청 구종화집사입니다) 교인분들중 통계나 여론조사 기관 등에서 근무하셨거나 관련 분야 전공하신분이 있나요? 1 종화 2018.11.01 1887
767 . che_guevara 2022.06.23 1807
766 100조 위안을 넘긴 중국 GDP 관련 답안지 통일둥이 2021.01.23 1794
765 2018 씨알대회 "함석헌의 힘과 길" 소개합니다. file koyo 2018.08.14 2006
764 2019 생강 짜르기 축제 file 홍성조 2019.05.24 1766
763 2019 생강 자르기 축제 뒷이야기 및 수상자들 file 홍성조 2019.06.04 1809
762 2019 향린교회 김장 담그기 1 file 린이아빠 2019.12.21 1774
761 2019년 12웡24일 뉴스에 나온 교회 모습 file che_guevara 2019.12.26 1789
760 2019년 1월 9일 베트남 평화기행, 한국군 학살 피해자 팜티호아 할머니 영전 앞에 3 file 도임방주 2019.02.08 1839
759 2019년 신임장로 결단기도회 - 오후7시 향린교회 file che_guevara 2019.11.07 18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