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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는
부목사 연임건으로 작년에 이어 또다시 아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심히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교우부는 금년초에 사업 계획을 세우면서 하반기에 탁구대회(탁구야 놀자)를 계획했습니다.
교회 일정들이 워낙 많은지라 일정을 못잡고
지난 11월에 두차례 사전 리허설 개념으로 자유롭게 누구나가 탁구를 즐기도록 실시했고
잠정적으로 집행을 총 지휘하시는 신지유교우님(초등학교 탁구선수 출신)과 년초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탁구대의 관리부실로 사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교우분과
김인옥/김신 집사님께서 탁구대를 기증해 주셔서 총 2대의 탁구대가 설치되어
어린이부부터 장년 교우분들까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탁구를 치셨습니다.
탁구를 통하여 중국과 미국이 수교를 맺었던 것처럼
향린도 탁구를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고, 사랑하는 교회가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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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핑퐁외교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 있네요. ㅎㅎ
1950년 한국전쟁에서 중국이 북한에 군사적 지원을 하였다는 이유로, 미국은 중국을 침략국으로 규정하고 대중국 금수조치 등 경제봉쇄정책으로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고립시키는 외교정책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1969년 1월 출범한 닉슨 행정부는 당시 중국과 소련 사이의 분쟁에 편승해 중국과 대화 채널을 만들고자 하였다. 중국의 최고지도자였던 마오쩌둥(毛澤東ㆍ모택동) 역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소련과의 관계를 대등하게 만드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1971년 4월 10일 미국 탁구선수단이 중국을 방문하게 되는 역사적인 ‘핑퐁외교’가 시작된다. 그해 3월 28일부터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열린 제3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석 중이던 미국 선수단을 중국에서 초청할 뜻을 비추었고, 미국이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두 차례 비밀접촉 끝에 전격적인 발표가 이루어졌다.
1971년 4월 10일 북경공항에 동경발 루프트한자 비행기에서 미국 탁구 선수단 15명이 내려 땅을 밟았다. 이들은 1949년 10월 중국 공산당이 북경을 점령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이후 중국 대륙을 공식방문한 최초의 미국인이었다. 미국 탁구 선수단은 북경에서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탁구 경기를 가졌고 이는 미-중 관계에 대한 양국의 분위기를 크게 호전시켰다. 1971년 6월 10일 닉슨 미국 대통령은 20년 넘게 계속되어 오던 중국에 대한무역금지 조치를 해제함으로써 중국에 명백히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였다.
닉슨은 1972년 2월 21일 헨리 키신저와 함께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에서 중국 지도자들과 ‘상하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되는데, 이 성명의 내용은 양국은 모든 국가의 이익에 합치되게 국제관계를 유지하고 아ㆍ태 지역에서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 규정하고 있다. 또 대만과 중국의 문제는 중국인 스스로가 외부의 간섭 없이 해결해야 하며, 대만은 중국의 한 일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한다고 되어 있다. 미-중 공동성명 기념으로 중국은 미국에 판다곰을 선물하였다. 이후 미-중 관계는 급진적으로 발전, 미국은 1978년 12월 대만과 국교를 단절하고 이듬인 1979년 1월 1일 중국과 수교하였다. 이는 탁구공을 매개로 한 외교라 하여 '핑퐁외교'라 불린다. 이 핑퐁외교는 정치적으로 앙숙인 국가들이 정치색이 적은 스포츠를 매개로 관계 개선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언급되고 있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핑퐁외교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