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故한익성장로님의 哀喪에 弔意를 표해주시고
슬픔을 위로해 주신 향린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덕분에 아버님의 하나님께 가시는 길을 외롭지 않게
보내드릴 수 있었으며,
또한 무사히 모든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깊은 정은 늘 가슴에
새기며 잊지 않겠습니다.
아버님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버님의 핸드폰에서 두장의 사진이
마음에 큰 울림이 되어 올려드립니다.
코로나 시절 구순의 연세에도 직접 노트북과 TV모니터로 온라인 예배와
성찬식을 하시는 모습, 또한장은 매일 노트북으로 성경을 타이핑 하시던 중
손주가 찍어드린 사진이었습니다. 아버님의 깊은 신앙을 느끼며 한참을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는 60여년을 함께하신 아버님을 떠나보내고
혼자 되신 어머님을 위로하며 외롭지 않게 해드려야 할 시간이기에
마음을 추스리고 힘을 내 봅니다.
향린교우 모든분들께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故한익성장로님의 유족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