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계적 산업혁신 고지 달성은 절대로 우연이 아니다
[번역]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기자명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입력 2024.07.28 21:08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235
원제 : 中国成为全球产业创新高地绝非偶然 (환구시보 사설)
출처 :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IiYXwciFC6 (2024-07/23)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논거가 불명확한 중국 ‘과잉생산’*이라는 소란을(喧嚣) 거친 후, 일부 서방 언론매체는 이제야 서서히 현실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얼마 전 발표한 사설에서, 중국의 전기차가 몰고 온 것은 도전이라기보다는 기회라면서, 미국과 유럽은 응당 중국이 원가 절감에 효율적인 저가의 전기차 생산을, 특히 탈(脫)탄소 경제의 실현을 도와주는 점에서, 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중국의 전기자동차, 리튬 전지(Battery), 태양광발전의 ‘신 3종 제품’이 원가 절감을 혁신적으로 이룩하여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60년 탄소중립이라는 지구촌의 목표를 이룩하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의 경우 원가절감이 무려 90% 정도로 이뤄지고, 중국의 BYD 전기차는 테슬라를 양적으로나 가격적으로 앞질러 신에너지 자동차의 선두주자로 부상하였고, 리튬전지는 그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들 중국의 녹색 신3종 제품은 이전보다 훨씬 낮은 원가로 탈(脫)탄소 기후위기 개선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과 서구는 이에 대한 ‘과잉생산’을 주장하여 관세를 대폭 올리며 무역전쟁을 펼치고 있다(역자).
중국경제에 대해 편견을 가진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코노미스트> 잡지조차, 세계 R&D 연구소로서 중국의 역할이 나날이 증강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발표문을 실었다. 또한 외국 최고경영자들은 현재 중국의 인재혁신 관리제도는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핵심적 요소라고 인정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의 ‘과잉생산’에 대한 여론이 들끓은 것은(舆论被炒热) 이른바 ‘중국 충격파 2.0’에(중국 피크론—역자) 대한 두려움을 과장한데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쉽사리 회상할 수 있다. 또한 불공평한 보조금과 염가 덤핑(廉价倾销) 등은 그들의 습관적인 생각에 따라, 중국의 관련 산업 머리 위에 허울의 거짓 모자를 씌우면서(扣在) 찾아낸 것에 불과하다.
단지 이러한 거짓 모자 씌우기는 너무 자의적이고, 그들 자신마저도 어째서 전기차 등의 산업에서 중국이 우세해지고, 심지어 <이코노미스트>가 최신 감개무량해(感慨無量) 보도한 “중국이 세계의 R&D 연구소가 되었다는” 현상이 나타났는지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점점 더 발견했다. 점점 더 누에고치를 풀어 실을 자아내듯이(抽丝剥茧地) 계속해 관찰해 보면, 중국의 산업 발전에 대해 이들 ‘냄비 돌리기(甩锅: 구실 찾기)’식의 이해가 얼마나 황당한지를 점점 더 발견할 것이다.
최근 외국 기업이 중국에 R&D 센터를 설립하고 기술연구 개발과 산업혁신을 펼쳐나가는 것이 사회적 풍조가 되어 대유행을 하고 있다(蔚然成风). 애플은 베이징·상하이·선전·쑤저우에 R&D 센터를 설립했고, 지난 5년간 중국 내 인력을 두 배로 늘렸다. BMW(宝马)는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와 독일(德德国)을 제외한 최대 규모의 R&D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하이의 혁신 단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혁신 연구 개발 센터이다. 올해 2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상하이 업무를 글로벌 R&D 센터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서구 기업들이 번번이 중국을 R&D 센터로 선택하는 이유는 현재 전(全)세계 산업 혁신 분야에서 중국의 눈부신 성과에 뿌리를 두고 있다
중국의 산업 발전이 의존해온 것은 결국 대량의 고품질(高素质)인재, 시장경쟁, 혁신능력과 ‘한 장의 청사진을 끝까지 그리는(一张蓝图绘到底)’ 전략적인 힘 등이다. 단지 인재라는 항목에 대해서만 살펴보면, 중국의 공학 학위를 취득하는 수는 미국의 7배이고, 학부 계단을 밟아 배출한 정상급 인공지능 연구원은 미국의 2.5배이고, 2025년에 배출할 과학기술 박사 졸업생은 미국의 거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예견된다.
당연히 중국의 산업발전과 과학기술 혁신의 우세는 공을 차기만 하면 되는 식으로 쉽게 달성되는 것은(一蹴而就的)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노력을 통해 두텁게 축적된 결과이다.
2000년 이래, 중국의 R&D 방면 지출은 30여배 증액되었고, 작년 전국의 R&D 투자액은 3.3조 위안을 넘어섰다. 많은 경우 중국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 상대의 원가보다 경쟁 환경에서 월등히 우세한 결과는 전 산업분야 연결고리에서 혁신을 이룬 결과이다.
소홀히 할 수 없는 점은, 중국은 이미 양호한 과학기술 시장과 경쟁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중국의 방대한 내수 시장과 산업기반에 의존해, 상하이, 안후이, 허베이 등은 이미 상당한 규모의(颇具规模) 과학기술 시장을 형성했고, 스마트제조와(智能制造) 신소재(新材料) 분야에서 현저한 발전을 취득했다.
또한 시장경쟁 환경은 물론이거니와 또한 혁신 감독관리 환경에서도, 중국의 과학기술 시장은 세계적 범위 내에서도 역시 손꼽을 정도로 최고이다(首屈一指). 중국이 자율주행 차와(无人驾驶汽车)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前沿科技) 분야에서 훨씬 빠른 성과를 이룬 것은 이러한 환경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다(分不开的).
실제로 첨단 분야의 과학기술 혁신 추동과 산업혁신 분야의 실제 응용에서, 중국이 줄곧 견지해 왔던 것은 개방·협력·상생의 자세와 태도였다. 신에너지를 보기로 들자면, 중국은 에너지 전환 투자에서 전 세계적으로 최대의 공헌자이다. 그 투자누계 규모는 전 세계 총투자규모의 50%를 차지한다.
중국 자신은 에너지 전환의 목표 실현을 확고히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통해서 전 세계 녹색 탈(脫)탄소 전환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과 서방이 지금 하고 있듯이—역자) 정치적 장애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이를 통해 중국의 발전을 압제할 수는 없다. 또한 과학계와 산업계의 주류인식과 배치하는(背道而驰) 것도 전 세계의 이익을 훼손시킨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말한 그대로, 어느 시점에서(在某个时候) 서방 지도자들은 앞으로 기후목표와 보호주의 사이에서 부득불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만약 보호주의를 양보하면 모든 이들에게 더욱 좋을 것이다.
社评:中国成为全球产业创新高地绝非偶然
来源:环球时报
-2024-07/23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IiYXwciFC6
经过一阵不明所以的中国“产能过剩”的喧嚣之后,一些西方媒体现在开始慢慢有点回归现实了。英国《金融时报》日前发表社评称,中国电动汽车带来的机遇大于挑战,美欧应欢迎中国生产具有成本效益的低价电动汽车,帮助自身实现经济脱碳。连被认为对中国经济怀有偏见的《经济学人》杂志,也发文承认中国作为世界研发实验室的作用日益增强,还提到外国首席执行官现在认为中国的人才和创新监管制度是其公司在全球取得成功的关键因素。
不难回想起来,这波关于中国“产能过剩”的舆论被炒热,就是从渲染对所谓“中国冲击波2.0”的恐惧开始的。而不公平补贴和廉价倾销就是他们按照惯性思维找出来扣在中国相关产业头上的帽子。只是这个帽子扣的太随意了,连他们自己都越来越发现,很难解释得通为什么电动汽车等产业中国能取得优势,甚至出现《经济学人》最新感慨的“中国成为世界研发实验室”的现象。越是抽丝剥茧地往下看,就越发现这些对中国产业发展“甩锅”式理解的荒谬之处。
近年来,外企在中国设立研发中心开展技术研发和产品创新已经蔚然成风。苹果公司在北京、上海、深圳和苏州设有研发中心,在中国的研发人员过去5年翻了一番。宝马在中国建立了其全球最大规模的生产基地和德国以外最大的研发体系。上海的创新园是巴斯夫亚太区最大及全球第二大创新研发中心。今年2月,英国制药公司阿斯利康表示将把其上海业务转变为全球研发中心。西方企业之所以纷纷选择中国作为研发中心,植根于中国在当前全球产业创新领域的亮眼表现。
中国的产业发展,归根到底靠的是大量高素质人才、市场竞争、创新能力和“一张蓝图绘到底”的战略定力。仅就人才这一项来看,中国的工程学位获得人数是美国的7倍,本科阶段培养出的顶级人工智能研究人员是美国的2.5倍,预计到2025年培养出的科学技术博士毕业生将几乎是美国的2倍。当然,中国的产业发展和科技创新优势也不是一蹴而就的,而是经过很多努力厚积薄发的结果。自2000年以来,中国在研发方面的支出增长了30余倍,去年全国研究与试验发展(R&D)经费投入超过3.3万亿元。很多时候中国的产品在市场上取得远超竞争对手的成本优势,是在市场竞争环境下全产业链创新的结果。
不容忽视的是,中国已经形成了良好的科技市场和竞争氛围。依托于中国庞大的国内市场和工业基础,上海、安徽合肥等地已经形成了颇具规模的科技市场,在智能制造、新材料等领域取得了显著进展。而无论是市场竞争环境还是创新监管环境,中国的科技市场在世界范围内都首屈一指。中国在无人驾驶汽车、人工智能等前沿科技领域跑得更快一点,跟这种环境是分不开的。
实际上,在推动科技创新的前沿领域以及实际应用的产业创新领域,中国一向秉持的是开放合作共赢的心态。以新能源为例,中国是全球能源转型投资最大贡献者,累计投资规模达到全球总规模的一半。中国自身实现能源转型的目标是坚定的,也希望通过自身新能源产业的发展助力全球绿色低碳转型。通过人为制造政治障碍压制不了中国的发展,也与科学界和工商界的主流认识背道而驰,损害全世界的利益。正如《金融时报》所言,在某个时候,西方领导人将不得不在他们的气候目标和保护主义之间做出选择——如果让步的是保护主义,对每个人都更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