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개방적·혁신적 발전을 견지하자
[번역] 인민일보 게재 / 강정구 번역
기자명 인민일보 게재 / 강정구 번역 입력 2024.06.21 21:57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965
원제 : 坚持和平发展、开放发展、创新发展(和音) (인민일보 게재)
출처 :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4-06/14/nw.D110000renmrb_20240614_3-02.htm (2024年06月14日 第 02 版)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발전은 전 인류의 복지와 직결되며, 모든 당사자는 당연히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고, 인민의 복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래서 평화적·개방적·혁신적 발전을 견지하고, 국제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끊임없이 결집하고, 전(全)세계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해야 한다.
“우리는 역사와 인민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를 가져야 하고, 정확한 방향을 확실히 틀어쥐고, 함께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6월12일 시진핑 주석은, 유엔무역발전회의 창립 60주년 경축행사 개막식 영상연설에서, 평화적 발전을 위한 국제환경을 조성하고, 개방적 발전의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고, 혁신적 발전의 역사적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는 세 가지 중요한 주장을 제창했다.
이로써 그는 전(全)세계 발전 사업에 대한 중국 측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나타냈다. 또한 ‘글로발 사우스(Global South)’의 공동 발전에 대한 중국 측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었다.
오늘날 세계는, 100년만의 변화 국면에 즈음하여 전진을 가속하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와 발전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각 나라 인민이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을 촉진하자는 염원은 더욱더 강렬해지고 있다.
유엔무역발전회의는 설립 초기부터 줄곧 개발도상국가를 위한 목소리를 내왔고, 적극적으로 남남합력을 촉진하고, 남북대화를 창도하여 국제경제의 신질서 구축을 추동해 왔다. 시진핑 주석은 유엔무역발전회의 창립 60주년 경축행사 개막식 영상 연설에서, 중국은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와 보편적으로 혜택을 주는 포용적 경제세계화를 제창한다는 주장을 자세히 설명하였고, 또한 이것이 전 세계 공동발전과 번영에 유익하다고 말하였다.
평화적 발전의 국제환경을 만드는 것은 전(全)세계 발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전제조건이다. 역사는 우리들에게, 오직 평화적 발전·상생협력을 견지하여야만 세계가 비로소 장기적 안정을 누리고 보편적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昭示).
우리는 일방주의냐 아니면 다극주의냐, 둘이 다 지는 게임이냐 아니면 함께 이기는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중국은 처음부터 끝가지 광대한 개발도상국가와 손잡고 동행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있다.
우리 중국은, 각 나라가 특히 강대국이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행할 필요가 있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를 제창하고,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유엔무역발전회의 등 다자주의 기구들이 더욱더 역할을 많이 발휘하기를 지지해 왔다.
유엔무역발전회의 그린스펀 사무총장은 다자주의는 응당 무역보호주의 등의 도전에 대한 좋은 약 처방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다자주의와 남남협력을 지지한다는 주장과 제창을 높게 평가했다(赞赏).
개방적 발전의 시대 조류에 순응하는 것은 전(全)세계 발전의 실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로이다. 경제 세계화는 수많은 개천이 바다로 모이는 것과(百川汇海) 같이 역사의 필연이다.
경제세계화에 부딪히는 문제는 단지 경제세계화의 진전 가운데서 해결될 수가 있다. 일방주의 길과 보호주의는 단지 남을 손해보일 뿐 아니라 자기에게도 역시 해롭다.
중국 측은 보편적 혜택을 가져오는 포용적 경제세계화를 제창해 왔고,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서 불균형 등의 문제를 잘 해결하고, 전 세계 통치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 왔다.
유엔 사무총장 구테흐스가 말한 것처럼, 무역은 당연히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역량이 되어야지 지정학적 대립을 촉발시켜서는 안 된다. 또 전(全)세계 공급망은 녹색혁신과 기후행동의 원천이 되어야지 환경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
혁신적 발전의 역사적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전(全)세계 발전 실현의 필연적 선택이다.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의 심화는 지금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을(新质生产力)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대표로 한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혁명은 지금 무르익어 곧 피어날 즈음에 이르고(方兴未艾) 있다. 이는 각 나라에 특히 개발도상국가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
각 나라는 개방·포용·비차별적 디지털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사람을 근본으로 삼는 것과 지능개선을 견지하여, 유엔의 프레임 내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규칙관리를 강화하고, 녹색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광대한 개발도상국가가 디지털화·지능화·녹색화 흐름에 더욱 잘 융합하도록 해야 한다.
혁신추동적 발전을 견지하고, 신형공업화와 인공지능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신품질 생산력의(新质生产力) 발전을 가속화 하여, 각국 인민 모두가 기회 충만한 미래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시종 '글로벌 남부'의 일원이었고, 영원히 개발도상국에 속하며, 줄곧 세계 발전을 촉진하는 행동주의자였다. 중국은 연속적으로 '일대일로' 창의, 전(全)세계발전 창의, 전(全)세계안보 창의, 전(全)세계문명 창의의 공동 건설을 제안해 왔다. 이는 세계의 현대화를 돕고,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자신의 발전을 실현하는 것과 동시에 광대한 개발도상국가의 쾌속 발전을 확고히 지지하고 도와주고 있다.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반드시 세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크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2023년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 총액은 5조9,400억 달러, 대외 투자는 1,478억 달러였다. 이로써 세계 경제성장 공헌 비율은 32%에 달했다. 이처럼 중국은 지속적으로 세계 경제성장의 최대 엔진이 되고 있다.
발전은 전 인류의 복지와 직결되며, 모든 당사자는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고, 인민의 복지를 염두에 두어, 평화적·개방적·혁신적 발전을 견지하고, 끊임없이 국제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결집하고, 전(全)세계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해야 한다.
중국 측은 각 나라와 함께 발맞춰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제 실현을 도울 것이고, 발전성과가 더욱 공평하고 각국 인민에게 보편적 혜택이 미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세계가 평화, 안보, 번영, 진보의 아름다운 미래로 향해 나아가도록 추동할 것이다.
坚持和平发展、开放发展、创新发展(和音)
《 人民日报 》( 2024年06月14日 第 02 版)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4-06/14/nw.D110000renmrb_20240614_3-02.htm
发展事关全人类福祉,各方都应以人类前途为怀、以人民福祉为念,坚持和平发展、开放发展、创新发展,不断凝聚国际发展共识、培育全球发展新动能
“我们要以对历史和人民负责的态度,把准正确方向,携手构建人类命运共同体。”6月12日,习近平主席向联合国贸易和发展会议成立60周年庆祝活动开幕式发表视频致辞,提出要营造和平发展的国际环境、要顺应开放发展的时代潮流、要把握创新发展的历史机遇三点重要主张,充分展现了中方对全球发展事业的高度重视和对“全球南方”共同发展的大力支持。
当前,世界百年变局加速演进,和平和发展面临新的挑战。与此同时,各国人民求和平、谋发展、促合作的意愿更加强烈。联合国贸易和发展会议自成立之初就一直为发展中国家发声,积极促进南南合作,倡导南北对话,推动构建国际经济新秩序。习近平主席向联合国贸易和发展会议成立60周年庆祝活动开幕式发表视频致辞,阐释中国倡导平等有序的世界多极化、普惠包容的经济全球化的主张,有利于推动全球共同发展繁荣。
营造和平发展的国际环境是实现全球发展的必要前提。历史昭示我们,只有坚持和平发展、合作共赢,世界才能长治久安、普遍繁荣。站在单边还是多边、双输还是共赢的十字路口,中国始终不忘同广大发展中国家携手同行的初心。中方主张,各国特别是大国要践行真正的多边主义,倡导平等有序的世界多极化,恪守联合国宪章宗旨和原则,支持联合国贸易和发展会议等多边机构更好发挥作用。联合国贸易和发展会议秘书长格林斯潘表示,多边主义是应对贸易保护主义等挑战的良药,赞赏中国支持多边主义、支持南南合作的主张和倡议。
顺应开放发展的时代潮流是实现全球发展的必由之路。经济全球化如同百川汇海,是历史必然。经济全球化存在的问题只能在全球化的发展中解决,单边行径和保护主义只会损人害己。中方倡导普惠包容的经济全球化,推进贸易和投资自由化便利化,解决好发展失衡等问题,推动全球治理体系朝着更加公正合理的方向发展。正如联合国秘书长古特雷斯所言,贸易应当成为促进共同繁荣的力量,而非引发地缘政治对立;全球供应链是绿色创新和气候行动的源泉,而非破坏环境。
把握创新发展的历史机遇是实现全球发展的必然选择。新一轮科技革命和产业变革深入推进,正在催生新质生产力。以数字技术、人工智能为代表的新科技革命和产业变革方兴未艾,给各国尤其是发展中国家带来新的发展机遇。各国要打造开放、包容、非歧视的数字经济环境,坚持以人为本、智能向善,在联合国框架内加强人工智能规则治理,积极推进绿色转型,让广大发展中国家更好融入数字化、智能化、绿色化潮流。要坚持创新驱动发展,加强在新型工业化、人工智能等领域合作,加快发展新质生产力,让各国人民都拥有充满机遇的未来。
中国始终是“全球南方”的一员,永远属于发展中国家,一直是推动全球发展的行动派。中方先后提出共建“一带一路”倡议、全球发展倡议、全球安全倡议、全球文明倡议,就是为了助力世界现代化,实现共同繁荣。中国在实现自身发展的同时,坚定支持和帮助广大发展中国家加快发展。中国正以高质量发展全面推进中国式现代化,必将为世界发展带来新的更大机遇。2023年,中国货物贸易进出口总额5.94万亿美元,对外投资1478.5亿美元,对世界经济增长贡献率达32%,持续成为世界经济增长的最大引擎。
发展事关全人类福祉,各方都应以人类前途为怀、以人民福祉为念,坚持和平发展、开放发展、创新发展,不断凝聚国际发展共识、培育全球发展新动能。中方愿同各方一道,助力落实联合国2030年可持续发展议程,让发展成果更多更公平惠及各国人民,推动世界走向和平、安全、繁荣、进步的美好未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