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인권연대 기획강좌] <조선 역사, 또 다른 세상>

by 인권연대! posted Jun 07, 2022 Views 1509 Replies 0

[인권연대 기획강좌] 오항녕 교수의 <조선 역사, 또 다른 세상>

 

 

  조선시대를 하나의 문명, 역사로 본 적이 있을까요? 덤덤하게 탐구의 대상으로 접근해본 적이 있나요? 쉽지 않지요. 식민지 감정의 기복을 피하지 못하고, 추앙과 폄하를 오갑니다. 그 와중에 독살, 성(性), 당쟁을 키워드로 한 센세이셔널리즘이 파고듭니다. 그 바탕에는 근대주의가 있습니다. 근대의 시선으로 지나간 조선을 포맷합니다. 조선은 여전히 ‘역사’가 되지 못하고, 유령처럼 포맷된 디스켓 언저리를 떠돌고 있습니다.

 

  조선은 근대의 시선으로 포착되지 않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마치 지금 사는 근대가 17(19)세기 어느 무렵 생겨나 언젠가 사라질 문명이듯이, 조선도 그런 세상 중 하나였습니다. 이런 걸 역사성이라고 합니다. 역사학자 오항녕 교수와 함께하는 <조선 역사, 또 다른 세상>은 조선의 역사를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1강 6/30

      ‘더럽다, 게으르다’의 역사성

      - 일제 강점기 이광수가 개조하고 싶어했던 민족성을 세계자본주의 체제에서 역사화해서 따져봅니다.

 

2강 7/7

      쌀도 농사도, 같지만 다르다

     - 경제활동, 특히 농업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특징을 살펴봅니다. 

 

3강 7/14

     사법고시를 잡과로 본 사회

     - 과거시험과 사법(행정, 외무 등)고시가 같다는 역사 이해가 얼마나 비-역사적인지 알아봅니다.

 

4강 7/21

     공유와 사유의 기나긴 투쟁

     - 인민의 공유지를 침탈하여 왕실 사유지를 확대할 때 벌어진 조선시대 저항의 역사를 탐구합니다. 

 

○ 일       시: 2022년 6월 30일 - 7월 21일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총 4강

○ 장       소: 인권연대 교육장(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 모집인원: 오프라인 선착순 마감(온라인 동시 진행)

○ 수  강  료: 6만원(학생·회원 5만원)

            국민 491001-01-183310 · 예금주 : 인권연대 

○ 신       청: 구글 폼으로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srUUKAoWNfT3Dtuut83YnDRTFdBYuQdUJOZ4Eq3ETVyUkqA/viewform

○ 문       의: 인권연대 전화(02-749-9004)또는 메일(rights1999@naver.com) 

          

※환불규정 : 개강 1주일 전-전액 환불/ 개강 2일 전~ 6일 전까지-50% 환불/ 개강 당일 ~ 1일 전까지-환불 불가

기획강좌 포스터.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9 [교회동창회 145] 성서는 예수가 “편견과 차별”을 철저히 반대했다고 증거하는데 어떻게 교회는 성서를 왜곡하고 “편견의 온상지”가 되었나? 최성철 2021.10.01 1628
258 사회주의현대화강국의 전면적 건설을 위한 분투를! 통일둥이 2021.10.06 1673
257 [교회동창회 146] 세칭 무신론자 목사의 “하느님 없는 결혼” 주례 최성철 2021.10.09 1544
256 신해혁명 110주년을 맞아: 중화민족위대부흥을 위한 광대한 역량의 결집을 통일둥이 2021.10.12 1598
255 [교회동창회 147] “유신론적 종교”를 철저히 파괴한 “무신론자 예수의 정신”만이 오늘 인간과 세상을 위한 구원의 길이다! 최성철 2021.10.15 1579
254 고통,고난,난관의 의미 및 극복방법 넌또다른나 2021.10.17 1510
253 일본경제, “범 안전화”로 구제될까? 통일둥이 2021.10.18 1513
252 [교회동창회 148]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유신론적 하느님”에게 의존하는 “믿음” 보다 “하느님 없이” 자율적으로 “성숙한 인간성”을 살아내는 “삶”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성철 2021.10.22 1571
251 반도체산업 장악 위해 온갖 나쁜 수단 동원하는 미국 통일둥이 2021.10.24 1510
250 [교회동창회 149] “인간성”을 폄하하는 “유신론적 종교제도”에 철저히 반대하고 거부한 사람들이 “기독교”를 세웠다! 최성철 2021.10.30 1703
249 코로나 창궐에도 여전한 미국의 ‘가난한자 강탈해 부자 구제하기’ 제도 통일둥이 2021.10.31 1510
248 [교회동창회 150] “종교와 표현의 자유”가 분열과 혼돈을 일으키며 “폭력과 저주”가 되고 있다! 최성철 2021.11.05 1571
247 미국은 응당 “핵 선제 불사용” 선포하고 부대조건도 달지 말아야 통일둥이 2021.11.07 1505
246 [교회동창회 151] 예수의 십자가는 “타락의 대가와 내세적 영생”의 상징이 아니다! 다만 비기독교인과 무신론자도 살아내는 “온전한 인간성의 우주적 삶”의 표징이다! 최성철 2021.11.13 1709
245 미국, 중국 모방한들 거대 인프라 구축 성공 못해 통일둥이 2021.11.15 1604
244 [교회동창회 152]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새롭고 비상한 종교적 통찰력”이 교회에 절실히 필요하다! 최성철 2021.11.20 1692
243 생기발랄의 중국 민주와 노쇠적자의 서방 민주 통일둥이 2021.11.21 1549
242 [교회동창회 153] 아직도 “영-영혼-성령-하느님-사탄-천사”를 인간과 분리된 외부의 객체적 존재로 믿습니까? 이제 그만 믿으시지요! 최성철 2021.11.26 1714
241 미국의 마수가 전 세계 반도체산업에 통일둥이 2021.12.01 1518
240 [교회동창회 154] 인간의 육체와 분리된 “영혼의 불멸”은 없다! 이 세계 이외에 “영(혼)의 세계”도 없으며 그런 것을 믿지 않아도 선하게 온전하게 살 수 있다! 최성철 2021.12.04 1677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