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품질 생산능력 전 세계 저탄소전환 촉진: 과잉생산 주장에 대한 객관적이고 변증법적인 접근
[번역] 인민일보 게재 / 강정구 번역
기자명 인민일보 게재 / 강정구 번역 입력 2024.05.06 18: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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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中国优质产能推动全球低碳转型——客观辩证看待产能问题之二 (인민일보 게재)
출처 : http://opinion.people.com.cn/n1/2024/0504/c1003-40228623.html (2024年05月04日06:07)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독일 뮌헨 국제자동차 전시회 출품, 태국의 경제 활성화와 녹색발전 촉진 도와주기, 중동과 아프리카 등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전기차로의 전환 촉진...
최근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는 해외시장에서 아주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중국의 제조업에 새로운 밝은 빛을 더해 줄 뿐 아니라 전 세계 녹색저탄소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는 것이다.
올해 1/4분기 우리나라 신에너지자동차 수출량은 작년에 비해 23.8% 증가했다. 첨단·지능·녹색의 신에너지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기호는(适销对路) 이른바 ‘중국의 과잉생산이 세계시장에 충격을 준다는’ 주장이 완전히 거짓이라는 것을 충분히 밝혀준다.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의 역사를 개괄해보면, 미국을 포함해 세계 중요 공업대국은 모두 산업분야에서 세대를 잇는 승급을 경험했다. 이들은 초급 생산품에서부터 고부가가치 생산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산업사슬과 가치사슬에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오늘 날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확고히 촉진하고, 산업사슬을 재조정하고, 가치사슬의 제고를 촉진시켜 왔다. 이는 경제발전 법칙의 전략적 선택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 중에 전기자동차, 리튬 전지(배터리, Battery), 태양광제품의 ‘신 3종’이 눈길을 끌며 나타난 것이다. 이는 산업의 첨단화·지능화·녹색화 발전이라는 대세에 순응하는 것이고 전 세계 가치사슬에서 첨단화를 위해 매진한 필연적 결과이다.
기술우위의 시각에서 보면, 이는 선진이지 낙후가 아니다.
상품의 가치 법칙은 근본적으로 누구의 기술이 더욱 선진적인지, 누구의 생산품이 부가가치가 높은지, 또 시장경쟁력이 더 높은지를 결정한다. 중국의 신에너지산업은 장기적 연구개발 투입과 적립된 고품질기술의 기초 아래 구축되었다. 그래서 첨단과학기술·고(高)효율·고(高)품질을 갖춘 두드러진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신에너지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리튬전지를 예로 들면, 액체형태의 리튬전지에서부터 반(半)고체형태의 리튬전지까지, 1차 충전으로 주행거리 1000킬로미터의 기린전지(麒麟电池)에서부터 5분 충전으로 주행거리 400킬로미터의 800볼트 고전압 실리콘 카바이드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중국 신에너지자동차의 핵심 전지기술은 끊임없는 기술돌파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안전 성능은 더욱 높아졌고, 주행거리는 더욱 길어졌고, 충전 속도는 더욱 단축되었다.
어떤 일본 자동차 전문가는 한 마디로 문제의 핵심을 밝히고 있다(一语道破). ‘중국 생산능력 과잉론’이 등장한 까닭은, 중국이 신에너지자동차 생산에서 이룩한 혁신·기술·산업사슬 등의 개발 속도에 대해, 일부 국가의 전통적(내연기관—역자) 자동차 제조업체가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생산능력의 특성에서 보면, 과잉이 아니라 오히려 부족하다.
선진 산업능력의 가속적인 발전은 낙후한 산업능력을 도태 및 소멸시킨다(淘汰消化). 이는 모든 나라 산업정책의 보편적 관행이고 방법이다. ‘신3종’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신에너지 제품은 전(全)세계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만족시키는 고품질 상품이다. 또한 전 세계 녹색발전을 도와주는 양질의 생산능력이다.
세계 제1의 신에너지자동차 생산·판매 대국으로서 중국은, 작년 958만 7천량의 신에너지자동차를 생산했고, 그 가운데 120만3천량을 수출했다. 근 90%의 생산능력은 국내 수요를 충당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수출을 위해 사용이 가능한(能够用于) 생산능력은 여전히 모자란다는 뜻이다.
전 세계적 범위에서 보면, 고품질 신에너지 생산능력은 과잉이 아니라 심각한 부족상태.
국제에너지기구의 데이터 계산에 의하면, 탄소중립(제로)목표를 실현하는 데는 전(全)세계 신에너지자동차, 태양광장비 등의 수요가 앞으로 대폭 높아진다고 한다. 2030년 전(全)세계 신에너지자동차 수요량은 2023년 전(全)세계 판매량의 3배나 된다고 한다. 녹색저탄소전환의 추진 과정 중, 전기차 등 신에너지 영역에 엄청난(海量) 시장수요가 내장되어있다(蕴藏着). 이는 각국 발전의 공동기회이기도 하다.
산업효능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는 공헌이지 충격은 아니다.
녹색저탄소전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국제적 흐름이고 대세의 추세이다. 2023년 전(全) 세계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을 위한 새로운 장비 증가분은 5.1억 킬로와트이다. 그 가운데 중국의 기여도가 50%를 넘는다.
전 세계 최대의 재생가능에너지 시장과 설비 제조국가로서 중국은,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제품을 전 세계 200여 국가와 지역에 이미 수출하고 있다. 이로써 광대한 개발도상국가가 청결하고, 안정적이고(可靠), 사용 가능 에너지를 얻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중국기업이 사우디에 건설하고 있는 알슈바흐(阿尔舒巴赫)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만 해도, 완공 후 35년 이내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2.45억 톤 감축한다. 이는 5.45억 그루의 나무심기에 상당하는 것이다.
중국의 녹색산업능력은 개발도상국의 탄소감축 목표 실현과 녹색전환 가속화에 강력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유엔이 설정한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이행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는데도 기여를 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부서장인 파티 비롤이 말한 것처럼, 중국은 다른 나라에게 관련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여, 청정에너지 기술의 접근성을(可及性) 현저히 높였고, 전 세계 녹색기술 사용의 원가를 낮추었다. 중국은 고품질 생산능력으로 전 세계 녹색저탄소전환을 촉진하고, 실제적 행동으로 각국 인민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대국이 당연히 담당하여야 할 책임을 제대로 지는 것이다.
(<인민일보> 2024년 5월4일 01판)
中国优质产能推动全球低碳转型
——客观辩证看待产能问题之二
仲 音 2024年05月04日06:07 | 来源:人民网-人民日报小字号
http://opinion.people.com.cn/n1/2024/0504/c1003-40228623.html
亮相德国慕尼黑国际车展,助力泰国提振经济、促进绿色发展,推动中东、非洲等地区汽车产业电动化转型……近年来,中国新能源汽车深受海外市场欢迎,不仅给中国制造增添新亮色,也为全球绿色低碳发展注入新动能。今年一季度,我国新能源汽车出口量同比增长23.8%。高端智能绿色的新能源汽车适销对路,充分表明所谓“中国产能过剩冲击世界市场”完全是伪命题。
纵观科技革命和产业变革的历史,包括美国在内的世界主要工业大国都经历过产业升级迭代,从生产初级产品到生产高附加值产品,进而占据全球产业链价值链的优势地位。中国坚定不移推动高质量发展,推动产业链再造和价值链提升,是符合经济发展规律的战略抉择。在这个过程中,电动汽车、锂电池、光伏产品“新三样”表现抢眼,这是顺应产业高端化、智能化、绿色化发展大势,向全球价值链中高端迈进的必然结果。
从技术优势看,是先进而非落后。商品的价值规律从根本上决定着谁的技术更加先进,谁的产品附加值就高,就更有市场竞争力。中国新能源产业建立在长期研发投入积累的技术优势基础上,具有高科技、高效能、高质量的显著特征。以电池这个新能源汽车的关键部件为例,从液态锂电池到半固态锂电池,从充电一次续航1000公里的麒麟电池,到充电5分钟续航400公里的800伏高压碳化硅平台,中国新能源汽车的电池核心技术不断突破,安全性能更高、续航里程更长、充电速度更快。有日本汽车专家一语道破,之所以出现“中国产能过剩论”,是因为中国新能源汽车产品在创新、技术和产业链方面的发展速度让一些国家的传统汽车制造商难以应对。
从产能特质看,是不足而非过剩。加速发展先进产能,淘汰消化落后产能,这是各国产业政策的普遍做法。以“新三样”为代表的中国新能源产品,是积极满足全球市场需求的优质产品供给,是助力全球绿色发展的优质产能。作为世界第一大新能源汽车产销国,中国去年生产了958.7万辆新能源汽车,出口120.3万辆,近90%的产能都在满足国内需求,这意味着能够用于出口的产能依然很稀缺。从全球范围来看,优质新能源产能不是过剩,反而是严重不足。据国际能源署数据测算,要实现碳中和目标,全球新能源汽车、光伏装机等需求量还将大幅提升,2030年全球新能源汽车需求量将是2023年全球销量的3倍多。在推进绿色低碳转型发展的进程中,电动汽车等新能源领域蕴藏着海量市场需求,这将是各国发展的共同机遇。
从产业效能看,是贡献而非冲击。推动绿色低碳发展是国际潮流所向、大势所趋。2023年全球可再生能源新增装机5.1亿千瓦,其中中国的贡献超过了50%。作为全球最大的可再生能源市场和设备制造国,中国风电、光伏产品已经出口到全球200多个国家和地区,帮助广大发展中国家获得清洁、可靠、用得起的能源。仅中国企业在沙特建设的阿尔舒巴赫光伏电站项目建成后35年内将减少二氧化碳排放2.45亿吨,相当于植树5.45亿棵。中国的绿色产能正有力帮助发展中国家实现减碳目标、加快绿色转型,为全球应对气候变化、落实联合国2030年可持续发展议程、建设清洁美丽世界作出贡献。正如国际能源署署长法提赫·比罗尔所说,中国向其他国家提供相关服务和支持,显著提升了清洁能源技术的可及性,降低了全球使用绿色技术的成本。中国以优质产能推动全球绿色低碳转型,以实际行动造福各国人民,正是一个负责任大国的应有担当。
《 人民日报 》( 2024年05月04日 01 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