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확고함, 세계의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을 더욱 가깝게
[번역]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기자명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입력 2024.08.19 00:03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393
원제 : 中国的坚定,让世界绿色转型更可及 (환구시보 사설)
출처 :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IzyYZxXznO (2024-08/13)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파리 올림픽이 이제 막 끝나자마자 미국 언론들은 “2050년이 되면, 세계의 대부분 지역은 앞으로 태양열 때문에 올림픽을 거행할 수 없을 것”이라며 꽤 걱정스러운(不无担忧) 보도를 내보냈다. 그렇다. 세계는 더욱 더워졌고, 극단적인 날씨는 더욱더 빈번해졌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은 모두 이러한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다. 또한 미래에는 단지 남반구의 겨울에만 ‘여름’ 올림픽을 열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은 결코 위협적인 말로 사람을 놀라게 하려는 빈말이 아니다(不是危言耸听).
인류생존 문제라는 시련이 면전에 닥친 상황에서, 전 세계는 그 해법을 찾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이 제시한 최신 해결방안은 경제사회발전의 ‘전면적인 녹색전환’이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는 더욱 전면적이고 심화한 일련의 개혁 목표를 제시했다. 그 가운데는 ‘경제사회발전의 전면적 녹색전환 가속화’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최근 <경제사회발전의 전면적 녹색전환 가속화에 관한 의견>이라는 보고서를(이하 <의견>으로 약칭)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처음으로 전면적 녹색전환을 체계적으로 배정한 것이다. 14억 여의 인구를 가진 세계 제2의 경제체제로서 중국은, ‘두 가지 탄소’ 목표를 제시한 이후, 주동적으로 ‘전면적 녹색전환’을 제시한 것이다.
지금은 녹색전환 행보가 세계적으로 우여곡절을(波折) 겪고 있고, 기후위기 의제가 정치화되는 추세에 놓여있고, 녹색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서, 중국은 훼손될 대로 훼손된 남색 지구를 위해 핵심적인 해결책(拼图)을 제시 및 보충한 것이다(补上了).
중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세계를 향해, 탄소 최고점을(碳达峰, peak) 2030년 이전에, 또 탄소중립을(碳中和, neutrality) 2060년 이전에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4년이 지난 지금, 중국이 제출한 성적표는 십분 두드러진다(十分亮眼).
관련 자료가 분명히 보여주듯이, 올해 6월 말까지 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설치 규모는 16억 5300만 킬로와트로 총 설치규모의 53.8%를 차지하고 있다. 풍력발전과 태양광 에너지 발전 총량은 처음으로 석탄전력을 초과했다.
최근 외국 언론매체가 잇따라 관심을(纷纷关注) 가진 것은 중국이 풍력발전기 특허경쟁력에서(专利竞争力)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排行榜榜首) 점이다.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2023년 재생가능에너지> 보고서는 중국의 작년 태양광에너지발전 설비용량은 2022년 전 세계 설치용량과 맞먹는다고 했다(相当于). 이처럼 중국은 지금 자기의 시간표에 따라 자기와 세계에 대해 공언한 약속을 한 걸음씩 차근차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의견>은, 녹색전환의 시간표와 노선도 및 시공도면을 과학적으로 설정하였다. 또 ‘아름다운 중국 만들기’에 대한 발전 경로 배열을 더욱 구체적이고 전면적으로 제시했다.
예를 들면, 슝안신구(雄安新区), 광둥·홍콩·마카오의 대만구(粤港澳大湾区), 창싼자오(长三角) 등은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为地理依托) '녹색개발 고지'로 조성하고 있다; 또 녹색산업과 인공지능·빅 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산업 인터넷 등과 결합시켜, '디지털화와 녹색화의 상호 협동전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정부·기업·소비자의 세 방면에서 접근하여 '녹색소비'를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처럼 <의견>은 공급과 수요 양쪽에서 중국 녹색전환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앞으로 중국이 반드시 글로벌 녹색산업 연결망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하도록 추동할 것이다.
전면적 녹색전환에서 오늘날 중국이 취득한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최대이고 또 최고도로 완결된(最完整的) 신에너지산업연결망 구축이다.‘ 이는 응당 자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항목이다.
동시에 중국의 ‘신 녹색 3종 제품’*은, 물건이 좋고 값이 싸면서(物美价廉)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덕분에, 해외에서 소비자의 칭송이 자자하다(有口皆碑). 그렇지만 이러한 획기적 돌파는 오히려 유럽과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지탄을(忌惮) 받고 있다. 그들은 빈번히 ‘과잉생산’이라는 이유를 들어 중국 녹색산업의 발전 공간을 억압하고 있는 것이다.
* 중국의 ‘신 녹색 3종 제품’은 전기자동차, 태양광발전, 리튬 배터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중국이 녹색전환을 통한 ‘아름다운 중국 만들기’를 위해 집중 개발한 3가지 제품이다. 이들은 중국과 세계의 녹색전환을 위해 큰 기여를 할 뿐 아니라 원가를 대폭 낮췄기에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에 미국과 서방은 ‘과잉생산’론을 제기해 이들에 대한 관세장벽을 쳐 무역마찰을 빚고 있다.
뜻밖에도(殊不知), 중국은 자신의 기술혁신과 완비된 산업연결망체계의 도움을 받아, 전 세계를 위해 부담 가능한 저비용의 녹색전환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세계가 신에너지에 더욱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과 미국 등의 신에너지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는 잠시 불문에 부치더라도, 그들의 높은 원가는 결코 방대한 개발도상국가의 신에너지전환 구조에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제품과 개발도상국의 녹색 전환 요구는 서로를 향해 나아가(相向而行), '글로벌 남반부' 국가에 심도 깊은 협력을 위해 더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 자료가 분명히 보여 주듯이, 2018년에서 2023년까지 글로벌 재생가능에너지 순 증가율의 복합 연간 성장률은 10%이다. 그렇지만 아프리카는 단지 5%에 불과하다.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 남반부‘ 국가에 대해 살펴보면, 근본 문제는 서구에서 말하듯 녹색장벽을 쌓으면서 과대 선전·선동하는(炒作的) ’과잉생산(产能过剩)‘이 아니다. 오히려 기후변화에 대응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고, 녹색전환의 생산능력 혹은 기술부족 내지 심지어 기술공백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자료가 분명히 보여 주듯이, 2023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의 대 아프리카 수출은 291% 성장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값 싸고 좋은 물건인(价廉物美的) 청결에너지 제품은 아프리카의 녹색전환에서 선진국을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看齐的机遇) 제공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그곳 외진 벽촌(偏远村庄) 어린이들이 전등불 아래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요구를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중국 녹색산업과 ’글로벌 남반부‘ 국가 피차간의 성과는 상생협력의 기초아래 민생을 보호하는 따뜻함도(温馨) 가진다.
<의견>의 첫머리가 명확히 지적한 대로 “경제사회발전의 녹색화·저탄소화의 촉진은 신시대 당의 치국이정의 신(新)이념과 신(新)실천의 중요한 상징이다.” 또한 <의견>은 ‘글로벌 녹색전환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경로’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누구나 다 알듯이(有目共睹) 중국은 글로벌 녹색전환에서 강력한 엔진과 동력원으로 자리 잡았다. 녹색전환의 체계적이고 확고한 계획과 행동에서, 중국은 앞으로 ’글로벌 남반부‘ 국가들이 산업화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한층 확고히 할 것이다.
일부 다른 나라들 또한 중국이 녹색전환의 탐색과 확고한 실천에서 중요하고도 적극적 의의를 두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제 중국의 녹색전환을 방해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과 전 세계의 녹색전환을 방해하는 것임을 그들은 반드시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社评:中国的坚定,让世界绿色转型更可及
来源:环球时报
-2024-08/13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IzyYZxXznO
巴黎奥运会刚刚落下帷幕,美媒就不无担忧地报道称,“到2050年,世界大部分地区将因太热而无法举办奥运会”。世界变得更热了、极端天气来得更频繁了,这是很多人都切身感受到的变化,未来只能在南半球的冬天举办“夏季”奥运会似乎并不是危言耸听。在人类生存之问的考验面前,全世界都在寻找解题之法,中国给出的最新方案是经济社会发展“全面绿色转型”。
党的二十届三中全会提出了进一步全面深化改革的一系列目标,其中包括“加快经济社会发展全面绿色转型”。中共中央、国务院近日印发《关于加快经济社会发展全面绿色转型的意见》(以下简称《意见》),这是中国从国家层面首次对全面绿色转型进行系统部署。拥有14亿多人口的世界第二大经济体,在提出“双碳”目标之后,主动提出“全面绿色转型”。在全球绿色转型进程面临波折、气候议题趋向政治化、绿色贸易壁垒升级的时刻,中国为破碎的蓝色星球补上了一块关键的拼图。
为应对气候变化,中国在2020年向世界宣布,力争2030年前实现碳达峰、2060年前实现碳中和。4年过去了,中国交出的成绩单十分亮眼:相关数据显示,截至今年6月底,中国可再生能源装机规模达到16.53亿千瓦,占总装机的53.8%;风电和太阳能发电总装机容量首次超过煤电。近日,外媒纷纷关注中国首次问鼎风力发电机专利竞争力排行榜榜首。国际能源署之前发布的《2023年可再生能源》报告指出,中国去年太阳能光伏发电装机容量相当于2022年全球的装机容量。中国正在按照自己的时间表,逐步兑现对自己、对世界的诺言。
此次出台的《意见》,科学设定了绿色转型的时间表、路线图、施工图,对“美丽中国”发展路径的部署更加具体和全面。比如,以雄安新区、粤港澳大湾区、长三角等为地理依托打造“绿色发展高地”;将绿色产业与人工智能、大数据、云计算、工业互联网等结合,加快“数字化绿色化协同转型发展”;从政府、企业、消费者三方面着手,系统部署“绿色消费”。可以说,《意见》从供给侧和需求侧两端共同绘就了一幅中国绿色转型的蓝图,也必将推动中国在全球绿色产业链中发挥更大作用。
在中国目前取得的全面绿色转型成果中,“建成全球最大、最完整的新能源产业链”是值得骄傲的一项,同时中国“新三样”走出国门,凭借物美价廉和高质量服务换来消费者的有口皆碑。但这种突破却引来欧美一些国家的忌惮,它们频繁以“产能过剩”为由挤压中国绿色产业的发展空间。殊不知,正是中国借助自身技术创新及完备的产业链体系,为全球提供了可负担的绿色转型方案,让新能源更可及。欧美国家新能源产品的质量和服务暂且不论,其高昂的成本并不适合广大发展中国家的新能源转型结构。在这种情况下,中国产品和发展中国家的绿色转型需求相向而行,为“全球南方”国家深度合作提供更大机遇。
有统计数据显示,2018年至2023年全球可再生能源年净增额的复合年增长率为10%,但非洲仅为5%。对包括非洲国家在内的“全球南方”国家而言,问题根本不是为制造绿色壁垒而炒作的“产能过剩”,而是能应对气候变化、满足绿色转型的产能或技术不足甚至空白的问题。数据显示,2023年中国新能源汽车对非洲出口同比增长291%。这几年,中国价廉物美的清洁能源产品不仅给了非洲在绿色转型上与发达国家看齐的机遇,也帮助那里偏远村庄中的孩子们实现在电灯下读书的需求。中国绿色产业与“全球南方”国家的彼此成就,有合作共赢的基础,也有护佑民生的温馨。
正如《意见》开头就明确指出的,“推动经济社会发展绿色化、低碳化,是新时代党治国理政新理念新实践的重要标志”,其中也包括“参与引领全球绿色转型进程”。作为全球绿色转型有目共睹的强引擎和动力源,中国对绿色转型系统且坚定的谋划和行动,也将进一步坚定“全球南方”国家实现工业化和经济增长双重目标的信心;相信其他一些国家也必将认识到,中国在绿色转型上的探索和坚定实践具有重要积极意义,扯中国绿色转型的后腿最终是扯自身以及全球绿色转型的后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