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더딘 발걸음

by 풀한포기 posted Dec 29, 2019 Views 1736 Replies 0

진보.

역사의 진보.

18세도 무언가 부족한 2등 국민에서 보통국민이 되었다, 투표권에서.

노동자가, 여자가 보통국민이 되기 쉽지 않았지만 투표권에서는 보통국민이 되었다, 오래전에.

 

진보는 역사의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는가 보다.

나의 시간에서 진보를 느끼는 건 포기해야 한다, 고통스럽게도.

 

향린의 진보.

역사의 시간 속에서 진보 했을 터, 퇴보는 아닐 거다.

오늘 답답하다, 무지하게.

단 한 걸음, 아니 반 걸음.

진보는 너무 더디다, 속이 탄다.

 

그래도 아직 내 딛지 못 한 발 걸음을 이미 내 딛은 것으로 믿으려 애 써 볼란다.

광화문의 예수교인 전땡땡은 아니잖은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3 [교회동창회 49] 채색된 베일에 은폐된 교회를 발가벗겨 버려라! 3 최성철 2020.01.18 1719
502 무감어수 감어인 제21호 3 file 흐르는물처럼 2019.10.14 1719
501 [성서문맹퇴치] 성탄절은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사람답게 살려는 인간적인 이야기이다! 최성철 2019.12.14 1718
500 준비부족으로 용두사미가 된 2차 북·미 정상회담 통일둥이 2019.03.03 1718
499 [교회동창회 48] 이 세계와 분리된 별개의 종교적 영역은 없다. 하늘 위에 거룩한 성전도 없다! 3 최성철 2020.01.10 1718
498 [교회동창회 120] 부활은 오직 “현재형”이며, 지금 여기, 이 세계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부활은 죽은 후 천국으로 올라가는 내세적인 믿음의 공식이 아니다! 최성철 2021.04.09 1717
497 [교회동창회 62]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은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다! 최성철 2020.04.12 1717
496 2021년 6월 27일, 깃발(현수막)을 내리다! koyo 2021.06.29 1716
495 [교회동창회 151] 예수의 십자가는 “타락의 대가와 내세적 영생”의 상징이 아니다! 다만 비기독교인과 무신론자도 살아내는 “온전한 인간성의 우주적 삶”의 표징이다! 최성철 2021.11.13 1715
494 [교회동창회 97] 우주세계의 “지적설계론”은 과학이 아니며, 컬트 문화의 사이비 종교! 최성철 2020.11.12 1715
493 심혈관과 뇌혈관 청소 1 file 오리 2019.10.21 1714
492 2023년 7월 교육부 소식지 file 이민하 2023.07.01 1714
491 스마트폰 안보게 하는 방법 밍밍ssong1 2019.06.05 1714
490 새 책! 『우리는 당신들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신지영·김정연·김예나·문현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3.03.21 1714
489 평신도 일일 성서나눔 발제문 체게바라2 2022.08.10 1714
488 시행세칙 게시요청 1 풀한포기 2019.06.04 1713
487 4․27 ‘판문점 선언’과 DMZ 평화 인간띠잇기 file 흐르는물처럼 2019.04.27 1713
486 자유인의 하늘 뜻 펴기 - 피경원님 - 평신도가 본 기독교 개혁 file 도임방주 2019.11.10 1711
485 누구일까요 ? 2 file 홍성조 2019.12.03 1711
484 [교회동창회 64] 바이러스 팬데믹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교회예배와 경제활성화 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최성철 2020.04.19 1709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0 Next
/ 4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