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고맙습니다.

by 홍성조 posted Feb 07, 2019 Views 1803 Replies 3



 


에피소드 - 1

 

오늘 차봉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활기찼었던 것 같습니다.

 

 

예배전 아침에 함용호 집사님께서
생강차 준비와 물을 끊이는 일을 해주셨고

새교우 신지유 집사님과 아주 오랜 교우이신 권병길 집사님께서

호흡을 맞추어 컵과 주전자등의 설거지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고정 차 서비스 담당이신 최창기 교우께서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뒷정리는 담당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미혜 집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비가 오는 주일이라 그런지 향우실에는 교우들이 가득했고

새로 제공한 원두커피는 인기가 좋아 금새 동이 났습니다.

향우실은 교우들의 담소 소리가 피어 났었습니다.
웃고 안부를 묻는 교우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에피소드 - 2

   

예배후 향우실 싱크대에 몇 개의 사용한 컵이 있었습니다.

이때 전임 교우부 담당 권사님이셨던 장명숙 권사님께서 향우실 주방으로 성큼성큼 들어오시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컵을 닦기 시작했고 커피도 타시겠다고 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김숙영 집사님과 담소를 나누던 중 집사님께서

'나도 설거지 잘하는데......' 하시며 교우부의 봉사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성평등위원회에서 봉사를 하고 계셔서 교우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지는 못하시겠지만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오늘 차봉사를 마친후 장년남신도 회원이시고 2월 차 봉사 담당이신 권병길 집사님께서

향린에 출석하신지 20년이나 되었는데

교우들을 위하여 봉사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환하게 웃으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봉사를 부탁할때는 조심스러웠는데....  부탁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에피소드 - 3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엘 올라갔는데

식당은 이미 정리를 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혹시 식사를 할수 있을까요? 하니

식탁을 닦고 있던 박정례 봉사 부장님께서

그럼요 당연히 가능하지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주방안쪽에는 장화를 신고 비닐 앞치마를 입은 윤선주 집사님께서

분주하게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주일 변함없이 늘 식당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두 분이 참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KakaoTalk_20190207_084935148.jpg

 

KakaoTalk_20190207_084935602.jpg

 

KakaoTalk_20190207_084947150.jpg

 

 

  • 풀한포기 2019.02.09 19:45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 쿼바디스 2019.02.14 09:21
    훈훈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향우실 차 봉사, 식사 준비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흐르는물처럼 2019.02.19 11:57
    응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0 [교회동창회 151] 예수의 십자가는 “타락의 대가와 내세적 영생”의 상징이 아니다! 다만 비기독교인과 무신론자도 살아내는 “온전한 인간성의 우주적 삶”의 표징이다! 최성철 2021.11.13 1709
659 [교회동창회 152]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새롭고 비상한 종교적 통찰력”이 교회에 절실히 필요하다! 최성철 2021.11.20 1692
658 [교회동창회 153] 아직도 “영-영혼-성령-하느님-사탄-천사”를 인간과 분리된 외부의 객체적 존재로 믿습니까? 이제 그만 믿으시지요! 최성철 2021.11.26 1714
657 [교회동창회 154] 인간의 육체와 분리된 “영혼의 불멸”은 없다! 이 세계 이외에 “영(혼)의 세계”도 없으며 그런 것을 믿지 않아도 선하게 온전하게 살 수 있다! 최성철 2021.12.04 1677
656 [교회동창회 155] 전통적인 종교적 믿음은 “사적(私的) 체험”이다! 고대 경전이 21세기 온 인류에게 “절대적인 계시”(啓示)가 되면 세계는 혼돈과 멸망의 늪에 빠진다!! 최성철 2021.12.10 1698
655 [교회동창회 156] 성탄절은 하늘에서 하느님이 땅으로 내려온 거룩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온전한 인간으로 사람 답게 살기를 염원하는 “세속적인 이야기”이다! 최성철 2021.12.17 1651
654 [교회동창회 157] 성탄절은 실제적 사실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폄하하는 종교적-정치적 체제를 전복하는 개혁에 대한 “비유”이다! 예수는 사회적 혁명가로 살았다! 최성철 2021.12.23 1655
653 [교회동창회 15] 무신론자 기독교인의 부활절 최성철 2019.05.10 1791
652 [교회동창회 16] 유신론자 기독교인들의 공포와 폭력적인 분노 최성철 2019.05.17 1629
651 [교회동창회 17] 인간의 욕구가 유신론적 하느님을 만들었다! 최성철 2019.05.24 1670
650 [교회동창회 18] 아니! 아직도 하느님을 믿으세요? 최성철 2019.05.31 1713
649 [교회동창회 19] 초자연적인 기적이 일어난 적이 없다! 이제 망상의 하느님에서 벗어나자! 최성철 2019.06.07 1783
648 [교회동창회 1] 교회 동창회의 신앙과 비전 최성철 2019.02.05 1885
647 [교회동창회 20] 진화적인 인간의 뇌가 유신론과 하느님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1 최성철 2019.06.13 1606
646 [교회동창회 21] 외부적 하느님이 죽었는데 누구에게 기도하나? 최성철 2019.06.21 1629
645 [교회동창회 22] 윤리의 원천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간이다! 1 최성철 2019.06.28 1733
644 [교회동창회 23] 실효없는 십계명을 폐기처분하라! 최성철 2019.07.06 1710
643 [교회동창회 24] “하느님 없는 윤리”가 가정과 사회와 종교를 밝은 미래로 인도한다! 최성철 2019.07.13 1549
642 [교회동창회 25] 성서적 도덕률의 노예가 되지 말고, 참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살자! 2 최성철 2019.07.20 1586
641 [교회동창회 26] 머리가 거부하는 것을 가슴이 예배할 수 없다! 최성철 2019.07.27 16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