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이웃과 함께하는 40일 묵상여행
27일차 폭넓은 관대함
- 말 씀 : 집회서 7:32~33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후하게 하여라. 그러면 주님의 충만한 복을 받으리라. 산 사람 모두에게 너그럽게 은덕을 베풀 것이며 죽은 사람에게까지도 은덕을 베풀어라.
- 묵 상
우리가 슬픔을 함께 느끼는 것이 가능합니까? 물이 부족해서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 빙하가 녹거나
서식지의 상실로 멸종하고 있는 종들과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을까요?
우는 자에게서 등을 돌리지 말라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지함으로 인해 파괴하는 것에 일조한 것에 대하여 우리는 슬픔을 느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삶의 그물망, 생태계 망의 놀라운 신비의 일원이 아닌가요?
- 인 용
창조물은 유한한 것이고 잠정적인 것이다. 어떤 신적인 존재가 아니다. 따라서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고귀하고 사랑을 받아야 되는 존재이다.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 받았기 때문이다. 영적인 현존에 거하고 있는 모두로서 사랑받아야 된다. 하나님이 머무르시는 사랑스러운 곳이다.
- 제임스 내쉬(James Nash)
- 행 동
당신의 올바른 신학적 접근법을 환경적 문제로 전개시켜 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속한 회중들을 움직이거나 감동을 주는 과정을 시작하세요.
각 집단들이 적절한 입장을 취하도록 흥미를 유발시키세요.
- 기 도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당신은 육신을 취하시고
당신을 피조세계와 모든 피조물에 연결시키면서
우리 세계로 들어오셨습니다.
당신은 경계 없는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친구들과 원수들과 참새들과 까마귀까지도.
당신은 죽음을 통과하셨고,
하늘에서, 땅에서 모든 것을 당신과 화해시키면서
우리를 희망 속으로 들어올리셨습니다.
상품이나 소유물에 집착하기보다
우리가 당신에게 매달릴 수 있도록
당신의 섭리 안에서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소서.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을 위한
당신의 길을 추구하도록 가르쳐 주소서.
주님은 살아계시고 영원히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 순행성가, 그리스도 승천 전 주간 전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