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이웃과 함께하는 40일 묵상여행
29일차 생태적 나르시시즘
- 말 씀 : 시편 8:5-8
그를 하나님 다음가는 자리에 앉히시고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워주셨습니다. 손수 만드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발밑에 거느리게 하셨습니다. 크고 작은 온갖 가축과 들에서 뛰노는 짐승들하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 물길 따라 두루 다니는 물고기들을 통틀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 묵 상
“인간들은 어떻게 우리가 유일하거나 (또는) 심지어 주요 사건으로 생각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인간만이 하나님께서 정말 신경 쓰셨던 단 한 가지(유일한) 종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모든 창조물은 단지 인간 드라마를 위한 무대입니다. 이것을 보통은 자아도취(나르시시즘)라고 하죠. 우리는 다른 모든 것들로부터 영혼을 추출했어요. 자연은 단순히 우리의 소비를 위한 활용의 목적으로 존재하였습니다.”
“이러한 신념 체계로, 우리는 자신의 주변 환경으로부터 심오한 소외상태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소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더 이상 자연적으로 신성하지 않았고, 우리의 존경이나 존중을 받을 자격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훼손하고, 약탈하고, 오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동물을 고문하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이 고유한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치 우리가 전권을 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 리처드 로어(Richard Rohr)
- 인 용
우리는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 세상에 좋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삶을 살았다. 우리가 틀린 것이다. 우리는 세상에 선한 것이 우리에게 좋을 것이라는 반대의 가정에 따라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알고 그것에 대해 좋은 것을 배우려는 노력을 요구한다.
- 웬델 베리(Wendell Berry)
- 행 동
음식을 버리기 전에 주의 깊게 생각하십시오. 이것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 보관할 것인지, 재사용할 것인지를 생각하십시오.
- 기 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존전에 머물 때에,
당신이 창조한 모든 것의,
당신에게서 비롯된 모든 것의,
당신의 무궁무진 자비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모든 피조물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증진시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간 가족에 평화를 전하는 자 되도록 가르치소서.
아멘.
- 알로이스 수사, 테제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