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중미관계는 “자유낙하 식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형용할 수 있다. “신냉전”이란 이 말은 현재 세계의 매체와 관찰자의 분석에서 점점 더 많이 나타나는 어휘이다. 우리가 강조할 필요가 있는 것은, 중국은 미국과 신냉전을 벌일 수 없다는 점이다.
신냉전은 중·미 쌍방의 철저한 사회적 동원과 세계 대부분의 국가 모두가 참여하게 되는 전(全) 인류적 운동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미국의 집권 집단이나(执政团队) 그들을 지지하는 일부 엘리트들이 나 홀로 작정만하면 성립이 되는 것이(一家独定的) 결코 아니다.
인류를 다시 냉전으로 회귀시키는 것은 역사가 결단코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다. 냉전을 획책하는 워싱턴의 그런 무리들일랑은 앞으로 미국 국내에서부터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저지력에 직면할 것이다.
냉전시대와 오늘날은 완전히 다르다. 냉전 당시의 소련은(苏联) 붉은 깃발을 전 세계에 꽂으려는(插遍) 이데올로기를 갖고 있었고, 서방은 소련식 사회주의 세력과 양립할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었다. 그들 양 진영은 거의 왕래가 없었고(几无往来), 양측 서로가 교직하지(뒤엉켜 융합하지) 않고 평행하는(각자 서로 나란히 가는) 시장만 있었다. 또한 기술체계도 두개로 나눠졌고, 공급사슬도(供应链) 피차간에 단절되었다(彼此隔绝). 종합하면, 냉전 수행으로 쌍방에게 제공되는 정치응집력 등의 이익이(好处) 쌍방이 냉전 때문에 치러야 할 대가(付出的代价)보다도 컸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는 고도로 융합되어 있고, 또 정치적 새판 짜기를(政治塑造, re-modelling) 강행하지 않고 있다. 이는 기술진보와 시장경제가 끊임없이 확장된 결과 때문이다. 오직 생사존망이 절대적으로 긴박한 상황이 존재하는 경우에 국한해서만(除非有生死存亡的绝对紧迫性), 세계를 정치 또는 이데올로기 진영으로 철저히 양분하려는 새판 짜기가 다른 것들을 압도할 수 있다.
비록 중국의 기술능력이 미국에 비해 여전히 약하긴 하지만, 시장의 규모는 이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에 가깝다(已几乎与美并驾齐驱). 한번 물어보겠다(试问). 만약에 미국의 반도체를 중국에 전혀 팔지 못하게 된다면, 그 반도체는 누구에게 팔려 나갈 수 있겠는가? 지금 현재 미국의 반도체 생산량 절반 이상이 중국에 팔려나가고 있다. 또한 미국의 농산물도 만약 중국에 팔려 나가지 않는다면, 미국의 일부 토지는 곧바로 휴경에 들어가야 한다(就要撂荒).
독일의 벤츠, BMW, 아오디의 제일 큰 시장도 역시 중국이다. 유럽 사람들이 비록 중국의 이데올로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중국과 교역 및 왕래는 계속되었다. 이 때문에 그들 유럽 사람들이 그들의 주체를 보전하는데 결코 방해를 받지 않는다(并未妨碍). 오히려 중국과 “분절화(공급·가치 사슬의 단절 脱钩)”하게 되면, 유럽 사람들은 그들의 미래가 모종의 허공에 매달린 것과 같은 위험을(某种悬空) 느끼게 될 것이다.
참으로(诚然), 긴박한 국가안전을 위해서라면, 또 “동방악마(东方恶魔)”의 침략과 노예부역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면, 서방 사람들이 의연하고 결연하게(毅然决然) 행동을 취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중국이 정말 그렇게 악마란 말인가? 중국과 서방 사이에 정말 워싱턴이 말하는 그러한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你死我活)”는 관계인가?
미국은 지금까지 화웨이(华为)가 세계를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역으로, 미국의 “프리즘(棱镜门)”* 기획은 독일 총리 메르켈을 비밀 감청까지 하여 유럽 사람들에게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할 정도다(记忆犹新).
* 미국의 국가안보국이(NSA) 세계 도처에서 비밀리에 인터넷 상으로 '백도어'라는 일부러 뚫어놓은 보안 구멍을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는 프로그램. 2013년 3월 한 달 동안 세계에서 수집한 정보는 모두 970억 건이었고, 여기에는 이란 140억, 파키스탄 135억, 요르단 127억, 이집트 76억, 인도 63억 건 순서로 많았다. 물론 정보수집 대상자는 독일의 메르켈 등 우방의 지도자까지 포함되고, 한국, 북한, 일본도 포함되고 있어 거의 세계 모든 곳에 대해 미국은 불법적인 스파이활동을 자행해 왔다고 볼 수 있다(역자).
중국이 군비확장을 한다고, 또 타국을 침범한다고 말들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결과는 모두 일부 변경지역과 해양의 권익분규에 관한 것이다. 중국은 단지 주변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부 해상에서 주권행동을 선언해 왔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그들 국가와 30여 년 동안 한 번도 총을 쏜 일도 없다.
미국은 중국이 할리우드를 왜곡하여 개조한다고(篡改好莱坞) 말한다. 또한 공자학원 내에서는 중국을 공격하는 자료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중국이 미국의 이데올로기를 개변시키려 한다는 증거로 간주되고 있다(被当作).
조금이라도 이성을 가지고 보면 알 수 있듯이(而稍有理性就能看出), 이들은 단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교류와 왕래 시에, 중국 측이 인정을 얻으려는 노력에 불과한 것이지, 중국이 미국의 내부규칙을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전혀 아니다. 이러한 중국과 같은 대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예의를 갖추고(客气) 상대방의 풍습을 인정해줘야지(入乡随俗), 설마 이것마저 인정해 주지 못하겠다는 말인가?
트럼프정부는 서방세계가 “중국 독재위협을 받고 있다는” 장면을 날조해 왔다. 이러한 가짜 정보와 기만 방식으로 중국에 대해 헛되이 시간만 끄는 신냉전을(旷日持久的新冷战)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비열한 짓거리는, 미국의 집권 집단과 그들을 지지하는 정치엘리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근본적으로 곤란한 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서방국가 모두가 화웨이 설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동원시키는데, 워싱턴은 젖 먹는 힘까지 다 쓰고 있다고(使出了吃奶的力气) 말할 수 있다. 이어서 미국은 제너럴 모터(通用), 마이크로소프트(麦当劳), 에플(苹果), 그리고 나이키에게 전부 중국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게 통할까(行得通吗)? 유럽과 또한 한국과 일본 회사들에게도 모두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하는데, 이들 국가가 따를 수 있을까?
그래서 말하건대, 미국이 신냉전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조작성과 승산의 가능성 보다 우리가 신냉전을 와해시키는데 필요한 조작성과 승산의 가능성을 훨씬 더 크게(大得多) 만들 필요가 있다. 미국의 소수 지연정치광들은 끊임없이 중국을 격노시키기를 희망하고 있고, 쌍방이 판돈 올리기를 주고받도록 하여, 미국과 서방사회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서 극단의 정치동원을 전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로써 대 중국 냉전을 더욱 격렬하게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자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묻기도 한다: 설마 우리는 기(氣)를 억누르고 아무 목소리도 못 내어야하는가(忍气吞声)? 도전에 직면해서도 무관심해야만(无动于衷) 하는가? 당연히 그럴 수는 없다. 미국이 만약 중국의 마지노선을 짓밟으면, 반드시 타격해야 한다(非要打). 그렇게 되면 설사 열전이 되더라도, 중국은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점에 관해서는 미국도 알고 있다. 세계는 중국이 자신의 마지노선이 충격을 받을 때에는 어떤 식으로 단연코 반격을 가했는지를 기억하고 있다.
중국은 산전수전 세상물정을 다 겪어 온(见过世面) 나라이다. 또한 충분히 강인한 문명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러한 문명은 우리들에게 확고한 의지를 조성하도록 했고, 또한 충분한 이성과 지혜를 부여해 왔다. 오늘날의 중국은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또한 충동적으로 행동해서도 안 된다. 중국인이 응당 해야 할 일은 미국과 지연정치 역사상 전대미문의 아주 큰 전략적 맞대결을(从未有过的战略大周旋) 펼쳐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날 강대한 응집력을 갖고 있고, 동시에 꺾이지 않고 이어져 오는(绵延不绝)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 또한 우리들은 세계에서 수많은 친구들도 갖고 있다. 이들 일체가 공동으로 우리가 미국에 대해 큰 전략적 맞대결을 펼치는데 견실한 기초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奠定) 있다.
우리들은 미국의 압력을 무럽쓰고(顶着美国压力) 우리 자신의 이정표를 지속할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들은 지속적으로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 미국이 점점 더 신냉전 획책을 시도하면 시도할수록, 우리들은 점점 더 개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중국이야말로 미국의 신냉전 야심에 대해 앞으로 전대미문의 전략적 진흙 수렁을(前所未有的战略泥潭) 구축할 것이다.
우리들은 앞으로 상대방을 질질 끌면서 나가떨어지게(拖垮对方) 할 것이다. 미국은 앞으로 결국 그 내부 형편 때문에 냉전의 대가를 아낌없이 치를 결심을 조성할 수가 없다. 서방의 형세 또한 일치해서 중국에 대응할 응집력 구축을 할 수가 없다.
이른바 신냉전은, 앞으로 미국의 실력을 단일 방면으로 끌고 가서 장기적으로 소모시키고야 말 것이다.
(수정: 28일 오전 9시30분)
지금의 중미관계는 “자유낙하 식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형용할 수 있다. “신냉전”이란 이 말은 현재 세계의 매체와 관찰자의 분석에서 점점 더 많이 나타나는 어휘이다. 우리가 강조할 필요가 있는 것은, 중국은 미국과 신냉전을 벌일 수 없다는 점이다.
신냉전은 중·미 쌍방의 철저한 사회적 동원과 세계 대부분의 국가 모두가 참여하게 되는 전(全) 인류적 운동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미국의 집권 집단이나(执政团队) 그들을 지지하는 일부 엘리트들이 나 홀로 작정만하면 성립이 되는 것이(一家独定的) 결코 아니다.
인류를 다시 냉전으로 회귀시키는 것은 역사가 결단코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다. 냉전을 획책하는 워싱턴의 그런 무리들일랑은 앞으로 미국 국내에서부터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저지력에 직면할 것이다.
냉전시대와 오늘날은 완전히 다르다. 냉전 당시의 소련은(苏联) 붉은 깃발을 전 세계에 꽂으려는(插遍) 이데올로기를 갖고 있었고, 서방은 소련식 사회주의 세력과 양립할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었다. 그들 양 진영은 거의 왕래가 없었고(几无往来), 양측 서로가 교직하지(뒤엉켜 융합하지) 않고 평행하는(각자 서로 나란히 가는) 시장만 있었다. 또한 기술체계도 두개로 나눠졌고, 공급사슬도(供应链) 피차간에 단절되었다(彼此隔绝). 종합하면, 냉전 수행으로 쌍방에게 제공되는 정치응집력 등의 이익이(好处) 쌍방이 냉전 때문에 치러야 할 대가(付出的代价)보다도 컸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는 고도로 융합되어 있고, 또 정치적 새판 짜기를(政治塑造, re-modelling) 강행하지 않고 있다. 이는 기술진보와 시장경제가 끊임없이 확장된 결과 때문이다. 오직 생사존망이 절대적으로 긴박한 상황이 존재하는 경우에 국한해서만(除非有生死存亡的绝对紧迫性), 세계를 정치 또는 이데올로기 진영으로 철저히 양분하려는 새판 짜기가 다른 것들을 압도할 수 있다.
비록 중국의 기술능력이 미국에 비해 여전히 약하긴 하지만, 시장의 규모는 이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에 가깝다(已几乎与美并驾齐驱). 한번 물어보겠다(试问). 만약에 미국의 반도체를 중국에 전혀 팔지 못하게 된다면, 그 반도체는 누구에게 팔려 나갈 수 있겠는가? 지금 현재 미국의 반도체 생산량 절반 이상이 중국에 팔려나가고 있다. 또한 미국의 농산물도 만약 중국에 팔려 나가지 않는다면, 미국의 일부 토지는 곧바로 휴경에 들어가야 한다(就要撂荒).
독일의 벤츠, BMW, 아오디의 제일 큰 시장도 역시 중국이다. 유럽 사람들이 비록 중국의 이데올로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중국과 교역 및 왕래는 계속되었다. 이 때문에 그들 유럽 사람들이 그들의 주체를 보전하는데 결코 방해를 받지 않는다(并未妨碍). 오히려 중국과 “분절화(공급·가치 사슬의 단절 脱钩)”하게 되면, 유럽 사람들은 그들의 미래가 모종의 허공에 매달린 것과 같은 위험을(某种悬空) 느끼게 될 것이다.
참으로(诚然), 긴박한 국가안전을 위해서라면, 또 “동방악마(东方恶魔)”의 침략과 노예부역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면, 서방 사람들이 의연하고 결연하게(毅然决然) 행동을 취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중국이 정말 그렇게 악마란 말인가? 중국과 서방 사이에 정말 워싱턴이 말하는 그러한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你死我活)”는 관계인가?
미국은 지금까지 화웨이(华为)가 세계를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역으로, 미국의 “프리즘(棱镜门)”* 기획은 독일 총리 메르켈을 비밀 감청까지 하여 유럽 사람들에게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할 정도다(记忆犹新).
* 미국의 국가안보국이(NSA) 세계 도처에서 비밀리에 인터넷 상으로 '백도어'라는 일부러 뚫어놓은 보안 구멍을 통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는 프로그램. 2013년 3월 한 달 동안 세계에서 수집한 정보는 모두 970억 건이었고, 여기에는 이란 140억, 파키스탄 135억, 요르단 127억, 이집트 76억, 인도 63억 건 순서로 많았다. 물론 정보수집 대상자는 독일의 메르켈 등 우방의 지도자까지 포함되고, 한국, 북한, 일본도 포함되고 있어 거의 세계 모든 곳에 대해 미국은 불법적인 스파이활동을 자행해 왔다고 볼 수 있다(역자).
중국이 군비확장을 한다고, 또 타국을 침범한다고 말들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결과는 모두 일부 변경지역과 해양의 권익분규에 관한 것이다. 중국은 단지 주변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부 해상에서 주권행동을 선언해 왔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그들 국가와 30여 년 동안 한 번도 총을 쏜 일도 없다.
미국은 중국이 할리우드를 왜곡하여 개조한다고(篡改好莱坞) 말한다. 또한 공자학원 내에서는 중국을 공격하는 자료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중국이 미국의 이데올로기를 개변시키려 한다는 증거로 간주되고 있다(被当作).
조금이라도 이성을 가지고 보면 알 수 있듯이(而稍有理性就能看出), 이들은 단지 중국과 미국 사이의 교류와 왕래 시에, 중국 측이 인정을 얻으려는 노력에 불과한 것이지, 중국이 미국의 내부규칙을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전혀 아니다. 이러한 중국과 같은 대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예의를 갖추고(客气) 상대방의 풍습을 인정해줘야지(入乡随俗), 설마 이것마저 인정해 주지 못하겠다는 말인가?
트럼프정부는 서방세계가 “중국 독재위협을 받고 있다는” 장면을 날조해 왔다. 이러한 가짜 정보와 기만 방식으로 중국에 대해 헛되이 시간만 끄는 신냉전을(旷日持久的新冷战)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비열한 짓거리는, 미국의 집권 집단과 그들을 지지하는 정치엘리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근본적으로 곤란한 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서방국가 모두가 화웨이 설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동원시키는데, 워싱턴은 젖 먹는 힘까지 다 쓰고 있다고(使出了吃奶的力气) 말할 수 있다. 이어서 미국은 제너럴 모터(通用), 마이크로소프트(麦当劳), 에플(苹果), 그리고 나이키에게 전부 중국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게 통할까(行得通吗)? 유럽과 또한 한국과 일본 회사들에게도 모두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하는데, 이들 국가가 따를 수 있을까?
그래서 말하건대, 미국이 신냉전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조작성과 승산의 가능성 보다 우리가 신냉전을 와해시키는데 필요한 조작성과 승산의 가능성을 훨씬 더 크게(大得多) 만들 필요가 있다. 미국의 소수 지연정치광들은 끊임없이 중국을 격노시키기를 희망하고 있고, 쌍방이 판돈 올리기를 주고받도록 하여, 미국과 서방사회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서 극단의 정치동원을 전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로써 대 중국 냉전을 더욱 격렬하게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자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묻기도 한다: 설마 우리는 기(氣)를 억누르고 아무 목소리도 못 내어야하는가(忍气吞声)? 도전에 직면해서도 무관심해야만(无动于衷) 하는가? 당연히 그럴 수는 없다. 미국이 만약 중국의 마지노선을 짓밟으면, 반드시 타격해야 한다(非要打). 그렇게 되면 설사 열전이 되더라도, 중국은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점에 관해서는 미국도 알고 있다. 세계는 중국이 자신의 마지노선이 충격을 받을 때에는 어떤 식으로 단연코 반격을 가했는지를 기억하고 있다.
중국은 산전수전 세상물정을 다 겪어 온(见过世面) 나라이다. 또한 충분히 강인한 문명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러한 문명은 우리들에게 확고한 의지를 조성하도록 했고, 또한 충분한 이성과 지혜를 부여해 왔다. 오늘날의 중국은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또한 충동적으로 행동해서도 안 된다. 중국인이 응당 해야 할 일은 미국과 지연정치 역사상 전대미문의 아주 큰 전략적 맞대결을(从未有过的战略大周旋) 펼쳐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날 강대한 응집력을 갖고 있고, 동시에 꺾이지 않고 이어져 오는(绵延不绝)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 또한 우리들은 세계에서 수많은 친구들도 갖고 있다. 이들 일체가 공동으로 우리가 미국에 대해 큰 전략적 맞대결을 펼치는데 견실한 기초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奠定) 있다.
우리들은 미국의 압력을 무럽쓰고(顶着美国压力) 우리 자신의 이정표를 지속할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들은 지속적으로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 미국이 점점 더 신냉전 획책을 시도하면 시도할수록, 우리들은 점점 더 개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중국이야말로 미국의 신냉전 야심에 대해 앞으로 전대미문의 전략적 진흙 수렁을(前所未有的战略泥潭) 구축할 것이다.
우리들은 앞으로 상대방을 질질 끌면서 나가떨어지게(拖垮对方) 할 것이다. 미국은 앞으로 결국 그 내부 형편 때문에 냉전의 대가를 아낌없이 치를 결심을 조성할 수가 없다. 서방의 형세 또한 일치해서 중국에 대응할 응집력 구축을 할 수가 없다.
이른바 신냉전은, 앞으로 미국의 실력을 단일 방면으로 끌고 가서 장기적으로 소모시키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