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발전은 절대 외부 덕택이 아니다:
중·미관계를 정확히 다루고 타당하게 처리하기⑤
<번역> 인민일보 게재 /강정구 번역
인민일보 게재 /강정구 번역 | tongil@tongilnews.com
승인 2020.09.13. 1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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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中国发展绝非外来恩赐(钟声)——正确看待和妥善处理中美关系⑤
출처: http://world.people.com.cn/n1/2020/0909/c1002-31854288.html (2020年09月09日05:49 来源:人民网-人民日报)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전면적 변증법과 장기적 관점으로 중·미 경제무역협력의 큰 장부를 볼 수만 있다면, 높은 하늘과 넓은 대지의(天高地阔) 웅대한 패턴이(大格局) 사람들 눈앞에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공산당의 영도 하에, 중국인민은 자기의 노력과 지혜에 의존해, 거대한 발전이라는 성과를 취득했다. 이 과정 중에, 중국의 쾌속발전은 세계 각국과 교류협력에서 해택을 입었다(得益). 또한 동시에 미국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게 지속적인 성장 동력과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无可争辩的) 객관적 사실이면서 또한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동인식이다(普遍共识).
그러나 미국의 일부 정객들은 염치라곤 손톱만큼도 없이(毫不知耻地) 역사 왜곡을(篡改历史) 시도하고 있다. 곧, “중국 개혁개방의 본질은 미국이 중국을 도와준대서” 나왔다는 황당한 논조를(荒谬论调) 조작하고, 비정상적 심리상태에 이를 정도로 역사를 비틀고(折射) 있다. 이들은 무식하고, 염치도 없는 계산까지 하게 되고, 더 나아가 그 본심을 헤아리기도 어렵게 한다(有无知的因素,也有无耻的算计,更有叵测的居心。).
반드시 지적해야 할 것은, 세상에는 지금까지 구세주란 없었고, 어떤 국가의 발전도 근본적으로는 모두 자기 자신에 의존해 왔다는 점이다. 중국은 14억 인구를 가진 대국으로서, 어떤 다른 나라의 시혜나 하사에(施舍和恩赐) 의존해서 발전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다.
“개방은 진보를 가져오고, 봉쇄는 필연적으로 낙후를 가져온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떨어질 수 없고, 세계의 번영 또한 중국을 필요로 한다.” 이는 중국의 개혁개방 실천이 세계에 공급한 중요한 시사점이다.
중국의 개혁개방 덕분에(得益于), 미국 등 발전국가는 중국과 더불어 생산요소의 장점이 단점을 보완해 주는 상보적 관계를(优势互补) 실현할 수 있었다. 이 결과 최종적으로는 상호공익(互利共赢), 연동성장(联动增长), 공동번영(共同繁荣)을 이루었다.
하나 더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은, 중국은 발전과정 중에 미국 측의 포위와 추격(围追), 가로막기와 차단(堵截) 등을 가하는 방해를(干扰) 부단히 극복해 내었다는 점이다: 지난 세기 90년대 초기 미국 측은 중국에 대해 대규모 경제제재를 가했고, 중국이 관세무역일반(총)협정(GATT) 체약국 지위를 회복하는 것을 저지했고, 중국의 세계무역기국(WTO) 가입에 장애를 설치하기까지 하였고, 일방적인 무역마찰을 도발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중국은 개혁개방 발전 중에 하나하나 연달아 고개를 넘어섰고(爬过一个个坡), 도도히 늘어 선 두둑을 뛰어넘어서(迈过一道道坎儿), 세상 사람이 주목하는(举世瞩目) 발전의 성과를 취득하였다.
결국(归根结底), 이는 중국인민이 중국공산당의 영도 하에 부단히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노동과 지혜를 활용하여, 아주 힘든 고생 속에 분투하여(艰苦奋斗) 필사적으로 이뤄낸 것이다(拼出来的).
미국 전국무장관인 키신저는 일찌감치 감개하여 말하였다(曾感慨道): “그 위대한 성과는 숭고한 품격과 거대한 용기에 기원을 두고 있다... 중국 경제발전이 취득한 성과는 외국정부의 지지에 의존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중국의 자신감에 기인한다. 현재 우리는 일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의 발전을 필요로 한다.”
중국이 실현한 경제기적은 경천동지할(感天动地) 역량을 포함한다. “8억 장의 셔츠를 보잉 비행기 한 대와 교환하는” 착실하고도 열성적인 노력에(苦干实干) 의존해, 몇 대(代)의 인민들이 쉬지 않고 달리고(驰而不息), 분투를 지속하고, 세상 사람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고된 노동과 땀 흘리기(辛劳和汗水)라는 대가를 지불했다.
“자기의 짐은 자기가 짊어진다.”는 자립적 담당원칙에 의존해 왔다. 물정이 좋을 때나 역경일 때나 불문하고, 문제점을 수출하지도 않았고, 또 모순을 남에게 전가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중국의 실제에 맞게 결합시켜,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총결하고, 인류문명을 거울삼아, 과감히 도전하고 과감히 시도하여(敢闯敢试), 우리는 우리 자신의 발전 노선을 만들고 달려 나왔다.
중국의 대외 개방은, 단지 미국만을 겨냥한 개방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세계의 모든 국가와 지역을 겨냥한 개방이다. 오늘날의 중국은, 세계 제2의 경제체이고, 세계 각 중요 경제체와 최대의 무역동반자국이고, 세계 경제성장의 주요 안정장치와 동력원이다.
1987년 중국이 외자 통계를 낸 이후부터, 중국이 실제 사용한 외자의 누계는 2조 달러가 약간 넘고, 그 가운데 미국의 대 중국 투자액은 800억$ 조금 넘는다. 이는 단지 중국이 끌어들인 외국투자의 약 4%를 점유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러한 수치에 대면하게 되면, 만약 별도의 용심을 갖고 있지 않다면(若非别有用心), 누가 감히 “중국의 장대한 발전이 미국 은혜의 결과라는” 황당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단 말인가?
중국 개방의 대문은 열면 열수록 커지고, 세계 방방곡곡의 손님을 환영하고, 전 세계 천하를 이롭게 한다. 함께 공동으로 발전하는 것이 바로 중국이 원하는 바이다. 중국인민은 다른 나라들이 중국의 발전으로부터 거대한 기회와 풍부한 보답을 얻어내는 것을 즐겁게 보고 있다. 중국인민은 각국 인민이 중국 발전의 “급행차”와 “편리한 차”에 탑승하는 것을 두 팔 벌리고 환영한다(张开双臂欢迎).
수많은 사실이 설득력 있게(雄辩地) 증명하고 있듯이, 미국은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서 거대한 이익을 획득했다. 중·미 무역액은 수교 초기와 비교해 250 여 배 성장했다. 양방향 투자는 거의 0에서 근 2400억 달러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중국 상품은 값도 싸고 물건도 좋기(物美价廉) 때문에 미국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고, 중국의 광활한 시장과 양호한 영업환경은 미국 기업에게 풍부한 이윤을 제공해 주었다.
서방 유관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의 대 중국 주력 상품(大宗商品) 수출은 5배 성장했고; 지금까지 대(對) 중국 투자 미국기업의 누계는 7만개를 넘었고, 연 매출액은 7천억 달러에 달했고, 그 가운데 97%가 모두 이익을 내었다.
중·미 경제무역 마찰과 신코로나 전염병 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절대 다수 미국기업은 여전히 중국에 계속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 더 나아가 추세에 역행하여(逆势) 대 중국투자 확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전면적 변증법과 장기적 관점으로 중·미 경제무역협력의 큰 장부를 볼 수만 있다면, 높은 하늘과 넓은 대지의(天高地阔) 웅대한 패턴이(大格局) 사람들 눈앞에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안타가운 일은, 미국의 일부 정객들이 단지 지구화와 자유무역이 가져온 경제구조와 이익분배의 모순과 문제점에만 협애하게 집중하고, 더 나아가 이데올로기 대립과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不可告人的) 정치적 사익에만 사로잡혀 있다는(痴迷于) 점이다.
뜻밖에도(殊不知), 역사와 현실은 모두, 중·미 양국이 협력하면 이익이 되고, 다투면 모두 손해이고, 협력만이 쌍방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중·미 쌍방이 서로 간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상보관계와(优势互补) 유무상통의 협력을 통해서, 각자 경제발전과 산업구조의 최적화를 힘 있게 촉진할 수 있다. 이로써 서로 다른 발전수준을 가진 중·미 각자에게 공동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일부 정객들에게 권고하건대, 경제는 기초이고, 정치는 결국 경제를 위해 복무하게 되어 있다. 정치가 경제발전에 장애를 멋대로 조성하고(操弄阻碍) 심지어는 파괴까지 하게 될 때는, 필연적으로 난이 일어나서 세상을 바로잡게 (拨乱反正) 되어 있다.
조속히 오만과 편견을 내려놓고(放下), “구세주와 같은 심리와 태도를” 버리고(摒弃), 중·미관계의 역사, 현실 및 미래를 정확하게 다루어야한다(正确对待). 그래야만 비로소 정도가(正途) 펼쳐지게 된다.
中国发展绝非外来恩赐(钟声)
——正确看待和妥善处理中美关系⑤
2020年09月09日05:49 来源:人民网-人民日报
http://world.people.com.cn/n1/2020/0909/c1002-31854288.html
只要能用全面辩证长远眼光观察中美经贸合作的大账本,呈现于世人眼前的一定是天高地阔的大格局
改革开放以来,在中国共产党的领导下,中国人民凭着自己的勤劳和智慧,取得了巨大发展成就。在此过程中,中国的快速发展得益于同世界各国的交流合作,也为包括美国在内的世界各国提供了持续的增长动力和重要机遇。这是无可争辩的客观事实,也是国际社会的普遍共识。
然而,美国一些政客毫不知耻地试图篡改历史,编造出“中国改革开放的本质是美国帮助中国”的荒谬论调,折射出极不健康的心态,有无知的因素,也有无耻的算计,更有叵测的居心。必须指出,世上从来没有救世主,任何国家的发展从根本上都是靠自己。中国作为14亿人口的大国,更不可能依靠别国的施舍和恩赐而发展起来。
“开放带来进步,封闭必然落后。中国的发展离不开世界,世界的繁荣也需要中国。”这是中国改革开放实践提供给世界的重要启示。得益于中国的改革开放,美国等发达国家与中国实现了生产要素的优势互补,最终实现互利共赢、联动增长、共同繁荣。
值得一提的是,中国在发展进程中不断克服了美方围追堵截所带来的干扰:从上世纪90年代初期美方对中国进行大规模经济制裁、阻止中国恢复关贸总协定缔约国地位,到为中国加入世界贸易组织设置障碍、单方面挑起经贸摩擦……中国在开放发展中爬过一个个坡、迈过一道道坎儿,取得举世瞩目的发展成就。归根结底,这是中国人民在中国共产党领导下不断推进改革开放,用勤劳智慧、艰苦奋斗拼出来的。美国前国务卿基辛格曾感慨道:“伟大的成就来源于崇高的品格和巨大的勇气……中国经济发展取得成就靠的不是外国政府的支持,而是中国的自信心。现在我们面临一些重大挑战,我们需要中国的发展。”
中国实现的经济奇迹,饱含感天动地的力量。依靠“8亿件衬衫换一架波音”的苦干实干,几代人驰而不息、接续奋斗,付出世人难以想象的辛劳和汗水。依靠“自己的担子自己扛”的自立担当,无论顺境还是逆境,不输出问题,不转嫁矛盾,结合中国实际、总结经验教训、借鉴人类文明,敢闯敢试,走出一条自己的发展之路。
中国对外开放,绝不是只针对美国的开放,而是对世界上所有国家和地区的开放。如今的中国,是世界第二大经济体,是世界各主要经济体最大贸易伙伴国之一,是世界经济增长的主要稳定器和动力源。自从1987年中国有外资统计以来,中国累计实际使用外资2万多亿美元,其中美国对华投资800多亿美元,仅占到中国吸引外国投资的4%左右。面对这样的数据,若非别有用心,谁能得出“中国发展壮大是美国恩惠的结果”这样的荒唐结论?
中国开放的大门越开越大,迎五洲客,计天下利,共同发展才是中国所愿。中国人民乐见他国从中国发展中得到巨大机遇和丰厚回报,中国人民张开双臂欢迎各国人民搭乘中国发展的“快车”“便车”。
大量事实雄辩地证明,美国在中国改革开放进程中获得了巨大利益。中美贸易额较建交之初增长了250多倍,双向投资从几乎为零攀升到近2400亿美元。中国物美价廉的商品给美国消费者带来了实惠,中国广阔的市场和良好的营商环境为美国企业提供了丰厚利润。据西方有关机构统计,2001年至2016年间,美国对华大宗商品出口增长了5倍;截至目前,美国企业在华投资兴业累计已超过7万家,年销售额达7000亿美元,其中97%都是盈利的。即使在中美经贸摩擦和新冠肺炎疫情影响下,绝大多数美国企业仍希望继续留在中国,并且逆势扩大对华投资。
只要能用全面辩证长远眼光观察中美经贸合作的大账本,呈现于世人眼前的一定是天高地阔的大格局。可悲的是,美国一些政客只是狭隘地专注于全球化与自由贸易带来的经济结构和利益分配的矛盾和问题,而且痴迷于意识形态的对立和不可告人的政治私利。殊不知,历史和现实都表明,中美两国合则两利、斗则俱伤,合作才是双方最好的选择。中美双方通过优势互补、互通有无的合作,能够有力促进各自经济发展和产业结构优化升级,可以成为各自不同发展的共同机遇。奉劝美国一些政客,经济是基础,政治终究是要为经济服务的,当政治操弄阻碍甚至破坏经济发展时,它就必然会被拨乱反正。尽早放下傲慢和偏见,摒弃“救世主心态”,正确对待中美关系的历史、现实和未来,才是正途。
《 人民日报 》( 2020年09月09日 04 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