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쟁 당시 항미원조 정신으로 분발과 진취를!

by 통일둥이 posted Oct 26, 2020 Views 165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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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쟁 당시 항미원조 정신으로 분발과 진취를!

[번역] 류칭동 저자 / 강정구 번역

기자명 류칭동 저자 / 강정구 번역 입력 2020.10.25 20:46 수정 2020.10.25 20:50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175

원제: 从抗美援朝精神中汲取奋进力量 (환구시보 게재)

저자: 류칭동 (刘庆东)

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0MQWlzX55D (2020-10-20 13:25)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맞아,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중앙군사위주석이 19일 중국인민혁명군사 박물관을 방문해, “위대한 승리를 마음깊이 새기며 평화와 정의를 수호한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 기념 주제 전람회를 참관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이고, 평화의 승리이고, 인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항미원조 전쟁에서 단련되고 형성된(锻造形成的)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은 매우 진귀한(弥足珍贵的) 정신적 재부이고, 앞으로 일체의 간난(어려움)과 위험(艰难险阻)을 극복하고, 또한 일체의 강대한 적에 승리하도록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을 반드시 고무 및 격려할 것이다.

 

70년 전, 미국을 우두머리로 한 17개 유엔군에 대항해서, 중국은 출병해 서로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중국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彭德怀)의 인솔 하에, 압록강을 건너 조선의 전쟁현장에 달려 나가, 결코 얕볼 수 없는(不可轻侮的) 중국인민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격렬한 전투 중에, 罗盛教黄继光杨根思邱少云 등 한 무리의(一批批) 애국 장령들과 영롱한 중국 인민지원군들은 서로 모든 것을 터놓고(肝胆相照), 충성과 보국으로(精忠报国), 적군에 완강히 저항하고, 목숨을 걸고 악전고투를 벌였다(殊死搏斗).

 

천하에 떨쳤던 영웅 기상은, 천년이 지나도 아직 늠름하도다(天地英雄气千秋尚凛然*).

 

올해는 중국 인민지원군이 항미원조 출국 작전을 전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무수히 많은 항미원조 작전의 혁명전사들이 피범벅이 되는 분투와(浴血奋斗) 적에 대한 적개심으로(同仇敌忾) 전쟁의 최종승리를 쟁취하였다.

 

역사는 가장 좋은 교과서이고 또한 가장 좋은 영양제이다.

 

70년 전 항미원조로 초연이 자욱하고(硝烟弥漫) 목숨을 건 전투(殊死战斗的)를 치렀던 극한의 세월(峥嵘岁月), 그 시간대를(那段) 회고해보면, 신중국 70여년의 발전 역정은, 경천동지할(感天动地) 분투의 서사시이기도 하고 또한 호방한 기운이 만장으로 뻗치는(豪情万丈) 찬가이기도 하다.

 

* 당나라 刘禹锡 (유우석)3국지에 나오는 유비를 애석해하며 지은 蜀先主庙(촉나라 선왕인 유비의 사당에서) 라는 글임.

 

天下英雄气千秋尚凛然势分三足鼎业复五铢钱

得相能开国生儿不象贤凄凉蜀故妓来舞魏宫前

 

(선주 유비의) 천하에 떨쳤던 영웅기상은, 천년이 지나도 아직 늠름하도다. 나라를 세워 3국이 鼎足을 이루게 되었고(왕망이 폐지한) 五铢钱을 복원하고 멸망한 한()나라 진흥에 나섰다.

(선주 유비는) 诸葛亮을 방문하고 丞相으로 삼아 나라를 세웠지만, 애석하게도 그 아들은 그 아버지의 현명함을 닮지 못했다. 처량하게도 촉나라 궁궐에서 노래 부르던 기생이, 위나라 궁궐에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데도 그 아들 유선은 조금도 수치스러움이 없었다.

 

정강산*정신과 장정**정신에서부터 연안***정신까지, 또다시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에 이르기까지, 중화민족 굴기발전의 역정에, 무수한 영웅선열의 찬란한 발자취가(光辉事迹) 빛을 내면서, 중화민족 모두를 한 마음으로 모으고(万众一心), 단결·분발케 하는 정신고지를 구축하여, 빛나는 역사책의(彪炳史册) 장렬한 업적으로(壮烈事迹) 중화의 대지 위에 남겨질 것이다.

 

* 중국인민해방군의 전신인 홍군의 탄생지로 유명하며 "중국 혁명의 요람"으로 불린다. 1927년 추수 봉기에 실패한 마오쩌둥은 남은 부하 1,000여명을 이끌고 천혜의 요새인 징강산에 근거지를 마련하였다. 이 산에서 마오는 세력을 키워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을 세울 수 있었다. 19285월에 또 다른 홍군 사령관 주더의 부대가 이곳으로 도착하여 마오쩌둥의 부대와 합류하여 비로소 홍군 제4군이 창설되었다(위키백과).

 

** 193410월부터 약 1년 동안 장제스군대의 포위를 뚫고 공산당의 혁명 근거지를 중국 동남부에서 서북부로 옮긴 대이동 전반을 말함. 이 과정에서 홍군 약 10만 명의 군대가 대부분 희생되어 8천 명으로 축소되었으며, 마오쩌둥[毛澤東]이 확고부동한 지도자로 부상했다. 홍군은 추격하던 국민당군과 계속 싸우면서 18개의 산맥을 넘고 24개의 강을 건너 서북지방의 산시 성[陝西省]에 도달해 중국혁명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 19366월에 입성한 장정의 종착지이며, 중국혁명 공산당의 확대와 권력기반이 확고히 구축된 혁명성지.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천하의 흥망성쇠를 알 수 있다(以铜为镜可以正衣冠以史为镜可以知兴替*).”

 

항미원조 작전 70주년을 엄숙히 기념하는 것에서부터 위대한 승리를 마음깊이 새기며 평화와 정의를 수호한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 기념 주제 전람회개최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바로 역사를 거울로 삼고, 특히 오늘의 거울로 삼을 필요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 “以铜为镜可以正衣冠以史为镜可以知兴替; 以人为镜可以明得失”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천하의 흥망을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 당태종이 위징의(당 태종이 높이 평가한 휘하의 정치고문) 죽음을 슬퍼하면서 한 말.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정신의 중요 내용이기도 하거니와, 또한 중화민족이 고난을 겪는 와중에도 오히려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강불식으로 삼아왔던 것이기도 하다(始终自强不息). 또한 거듭되는 시련에도(역자) 지금까지 의기소침하지 않는(从未气馁的) 진귀한 역사문화의 자양분이기도 하다.

 

항미원조 정신을 포함한 중화민족의 위대한 정신을 고양하는 가운데, 중국인민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难而不屈), 중국민족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쇠락하지 않을 것이다(考验而不衰).

 

오늘날 세계는 백 년 동안 겪어보지 못한 대 변환의 국면에 바로 놓여 있다. 신코로나 폐렴전염병이 전 세계에 발호 및 만연하고 있고, 보호주의와 일방주의 등 역() 지구화 물결이(逆全球化浪潮) 시도 때도 없이 꿈틀대고 있다. 국제환경은 나날이 복잡해지는 추세이고, 불안정성과 불확정성이 뚜렷하게 증강하고 있다.

 

미래를 앞두고, 우리들은 응당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나?

 

시진핑 총서기는, 중국인민지원군의 영웅적 업적과 혁명정신을 깊이 학습 및 선전 하여야 하고, 중국공산당사, 신중국사, 개혁개방사, 사회주의발전사 등을 잘 배워야 한다고, 지적해 주었다.

 

당사, 신중국사, 개혁개방사, 사회주의발전사 등은 이미 중화민족이 자기 스스로 걸어온 길이기도 하거니와, 또한 세계 역사발전의 일부분이고, 더 더욱 세계 정의가 진보해온 사업의 일부분이다. 오직 진지하고 성실하게 학습하여야만 비로소 미래에 가야할 길을 깊이 볼 수 있고(看得深), 틀림없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把得准).

 

떠다니는 구름이 시야를 가릴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不畏浮云遮望眼), 사나운 구름이 공중을 휘젓더라도 여전히 태연자약해야 한다(乱云飞渡仍从容).

 

오늘날 우리들은 위대한 항미원조 정신을 진지하게 학습하고 떠받쳐야 한다. 그래서 바로 역사에서 영양소와 재부를 섭취해야 하고, 함께 모여 용감하게 앞으로 향해 나아가야 하고(勇往直前), 아무리 견고한 것도 부셔버리는(无坚不摧) 강대한 정신역량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난 100년 동안에 없었던 세계적 대 변환의 국면에서, 기회를 꽉 붙들고(抓住机遇), 분발하여 진취해야 한다(奋发进取).

 

그래서 전면적인 소강사회를 완성하는 쾌승을 이루기 위해,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또 중국 꿈과 강군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해이 하지 않고 분투하여(不懈奋斗)야 한다.

 

동시에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또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더 큰 공헌을 창출해 내어야 한다.

 

 

 

环球网评从抗美援朝精神中汲取奋进力量

来源环球网作者刘庆东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0MQWlzX55D

2020-10-20 13:25

 

在中国人民志愿军抗美援朝出国作战70周年之际中共中央总书记国家主席中央军委主席习近平19日前往中国人民革命军事博物馆参观铭记伟大胜利 捍卫和平正义——纪念中国人民志愿军抗美援朝出国作战70周年主题展览习近平总书记强调抗美援朝战争的胜利是正义的胜利和平的胜利人民的胜利抗美援朝战争锻造形成的伟大抗美援朝精神是弥足珍贵的精神财富必将激励中国人民和中华民族克服一切艰难险阻战胜一切强大敌人

 

70年前面对美国为首的17国联合国军中国决定出兵相助在中国人民志愿军司令员彭德怀的率领下跨过鸭绿江赶赴朝鲜战场展现出中国人民不可轻侮的民族意志在这场激烈的战斗中罗盛教黄继光杨根思邱少云等一批批爱国将领和英勇的中国人民志愿军肝胆相照精忠报国与敌人顽强抵抗殊死搏斗

 

天地英雄气千秋尚凛然今年是中国人民志愿军抗美援朝出国作战70周年无数抗美援朝作战的革命战士浴血奋斗同仇敌忾赢取战争的最终胜利历史是最好的教科书也是最好的营养剂回顾70年前抗美援朝那段硝烟弥漫殊死战斗的峥嵘岁月新中国70多年的发展历程既是一部感天动地的奋斗史诗更是一首豪情万丈的精神赞歌从井冈山精神长征精神到延安精神再到伟大的抗美援朝精神中华民族的崛起发展历程总会闪耀着无数英雄先烈的光辉事迹构筑起中华民族万众一心团结奋进的精神高地在中华大地上留下彪炳史册的壮烈事迹

 

以铜为镜可以正衣冠以史为镜可以知兴替从隆重纪念抗美援朝作战70周年到举办铭记伟大胜利 捍卫和平正义——纪念中国人民志愿军抗美援朝出国作战70周年主题展览就是要以史为鉴以史鉴今伟大的抗美援朝精神既是中华民族伟大精神的重要内容也是中华民族历经磨难却始终自强不息从未气馁的珍贵历史文化养料在弘扬包括抗美援朝精神在内的中华民族伟大精神下中国人民历经磨难而不屈中华民族历经考验而不衰

 

当今世界正经历百年未有之大变局新冠肺炎疫情在全球肆意蔓延保护主义单边主义等逆全球化浪潮不时涌动国际环境日趋复杂不稳定性不确定性明显增强面对未来我们该往何处去习近平总书记指出要深入学习宣传中国人民志愿军的英雄事迹和革命精神学好党史新中国史改革开放史社会主义发展史党史新中国史改革开放史社会主义发展史既是中华民族自己走过的路也是世界历史发展的一部分更是世界正义进步事业的一部分唯有认真学习才能把未来的路看得深把得准

 

不畏浮云遮望眼乱云飞渡仍从容今天我们认真学习和弘扬伟大抗美援朝精神就是要从历史中汲取营养和财富汇聚起勇往直前无坚不摧的强大精神力量在世界百年未有之大变局中抓住机遇奋发进取为决胜全面建成小康社会夺取新时代中国特色社会主义伟大胜利实现中国梦强军梦不懈奋斗为维护世界和平推动构建人类命运共同体作出更大贡献。(刘庆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