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희망버스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한진중공업 400명 고용해고에 반발하여 타워크레인에 올라 309일간 농성하던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을 응원하고자 희망버스를 탔던 기억이 납니다.
그 김진숙 지도위원이 부산에서 출발하여 서울까지 걷고 있습니다. 환갑을 앞둔 김지도위원이 복직을 원하는 이유는
86년 사측과 경찰에 의해 감금된 7일동안 출근 못한 사실을 빌미로 해고된 자신의 복직이 이미,
2009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되어 당연한데도 한진측은 나몰라라 하고 있는 현실도 현실이지만,
무엇보다 회사 매각 전 인원감축 작업 중인 한진중공업에 대해 사회적 경고와 항거의 의미가 강합니다.
그래서 연대의 의미로 하루정도 일정구간 같이 연대하여 이상재 총무와 걷기로 했습니다.
참여하실 분 있으시면 여기에 댓글로 함께 해주시거나 제게 개인텔, 전화 주세요! (김균열 010-3717-0200)
날짜는 이번 주는 늦었고 다음주중으로 할 예정인데 참여하실 분이 있으면 같이 맞춰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