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도

감사기도 ㅣ 어수남 집사

by 김지목 posted May 06, 2022 Views 16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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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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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1일 주일예배 감사기도

(어수남 집사)

 

하나님의 손으로 신선하게 지음받고 

최신작품으로 새롭게 지음받고

회창한 날씨에 깨끗하게 지음받아

이 땅의 음울한 풍토 속으로

오랜세월의 풍상속으로 

낡고 진부한 이야기 속으로

복잡다단한 역사 속으로

아이가 자신 있게 온다

 

그를통해 초점을 잃었던 목표가

완전하고 뚜렷해진다

그를 통해 우리의 기쁨이 새로워지며

그의 눈을통해  새로운 미를본다.

그를 통해  오만한 마음이 스러지며 언덕과 골짜기가 평탄해진다.

그를 통해 교만한 영혼이  순진해지며  하늘 문으로 가는 은총을 얻는다

 

어린이들에게서 우리는  항상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거기에 하나님의 신선함이 깃들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낡아지고 진부해졌으며 새로운 것이 없는데,

어린이들을 만나며 그들을 안을 때 

우리안에  새로운  생명의 약동을 느끼며 잠시 거기서

하나님의 냄새를 맡을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어른들의 욕심은 그 어린아이를 품에 안으면서 금방 드러나

자기가 그 어린이에게서 무엇인가 새로운것을 배우고 얻으려 하기 보다는 

그 아이를 곧 나처럼 만들어버리려고 애를 씌게 됩니다.

그래서 시인이 노래한것처럼 그를 통해 초점을 잃었던 목표가 완전하고  뚜렷해지거나

그의 기쁨이 새로워 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 아이를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본다든지, 교만한 영혼이 순진해지는 법을 배우지 못합니다.

 

예수님께 가까이오는 어린아이를 막고있는 건 우리 어른들 자신들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생각과 걸음이 주님께 향하고 순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주님 닮기원하며 드린 예물 손길들 위에 축복하시고 

쓰여질 곳에도 축복하여 주시길,

간절히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